* 역주 : 80년대, 거품경제로 최대 호황기를 맞았던 일본이 얼마나 흥청망청이었는가를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3
딱히 부자집 아들도 아니었던 대학생이 뉴욕에서 헬기를 타고 샴페인을 한 손에 들고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레벨이었다.



5
이자카야같은 곳에서도 선뜻 5만엔을 사용하던 수준




14
기업에게 접대까지 받아가며 어쩔 수 없이 취직해 준 레벨




21
20대에 연봉 천만엔이었다




34
전철 야마노테선 공사로 인해 땅을 팔게 된 대가로, 고작 35평 팔고 20억엔.




57
대학입학 축하로 외제차를 사주는 세계




70
뭐 솔직히 중산층 레벨에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혜택을 본 기억은 없다.
우리도 NTT 주식을 샀다가 결국 손해를 보기도 했고.




71
빈부격차가 엄청났었다.
요즘 말 많은 빈부격차는 그저 코웃음만 나올 정도?




77
취업면접은 기업 측에서 먼저 연구실까지 와서 데려가던 시절.
심지어 면접 중에 졸아도 취업이 되었다.




89
가난한 사람에게는 그 어떤 혜택도 없었던w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아르바이트 잡지가 전화번호부 수준으로 두껍긴 했지만.





107
이 내용을 보고 있노라니 급 우울해졌다···




139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내 세배돈이 30만엔을 넘겼었다




155
입사 시험 도중에 집으로 돌아갔지만 합격했다




165
회사의 면접에 간다.
교통비를 신청한다. 1500엔 정도를 쓴다. 
그럼 대략 1만 5천엔 정도가 들어온다.
어떤 바보들은 100개 정도의 회사를 돌아서 중고차를 샀다.




180
우수한 인재를 뽑은 회사의 경우에는 하와이로 장기 여행을 보내주는 회사도 있었다.
해외에 있으면 그 이상 다른 회사에 취직활동을 할 수 없으니까.
물론 기업이 여비나 식비,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댔다.




182
알바로 먹고사는 프리타가 멋있는 이미지를 가졌던 것도 버블시대 이야기?w




188
>>182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같은 느낌? 심지어 영화화 되기도 했지.






216
닛케이 평균주가

1989년 38,915(종가)
1990년 23,848(종가)




222
정직원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던 시대니까.
그리고 사실 당시 중소기업의 제조업은 대단한 불경기였다.





247
>>222
> 그리고 사실 당시 중소기업의 제조업은 대단한 불경기였다.

일손부족으로 면접에 온 놈은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는 쓰레기 뿐이었지.
정말로 비참했었어.





280
89년 당시의 잡지를 갖고 있어서 훑어봤더니

여자들이「남친의 연봉은 2천만엔 정도면 충분해요」라고 말하고 있어w
 



299
뭐, 일상생활만 생각하면 지금이 차라리 훨씬 더 사치스러워.
일회용 문화같은 건 지금이 더 훨씬 발전했다고.





302
>>299
확실히 생활 자체는 지금이 편리하지.




338
신제품이 나오면, 비싼 것부터 순서대로 팔려나갔다.

비디오를 갖고 싶다! → 제일 비싼 건 어떤 거?
집은 뭘 사지?→제일 비싼 걸로 하기로 할까 
왜 그걸 샀어? → 제일 비싸서


정도.





435
그 시절은 일이 너무 많아 정말 바빴다
매일 잔업에다 한달에 이틀 정도 밖에 휴일이 없었어




447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하는 회사가 실존했던 것 같은데




462
>>447
흑자 도산이라는 말이 실존하던 시대라고w
 




515
여자들은 남자들하고 놀라가도 빈 지갑만 들고가도 됐어.
돈은 전부 남자가 내주고, 돌아갈 때는 지갑에 현찰 다발을 꽃아줄 정도였으니까.




539
정기예금의 금리가 8%가 넘었다.
게다가 변동성 금리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도 8%의 이자로 살고 있는 우리 할머니는 삶의 승리자.




548
지금은 니트인 나도 한달에 30만~40만엔의 봉급을 받을 수 있던 시대.
차를 사고, 당시의 아키하바라에 가서 PC부품을 매달 마구 사제꼈다.
식사는 적당히 외식, 주말에는 어디던지 시간 무제한 드라이브.
1만엔 지폐를 하루에 몇 장 쓰는지도 모를 정도로 생활하면서도 더 저금할 여유가 있었어

그런데도 당시에는 가난하다는 소리를 들었어.
맨날 똑같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682
소비지출로 미국을 뛰어넘었던 꿈의 시대.

그것이 버블경제 시대.







755
TV프로그램도 심한 것들이 많았지. 
가난한 가족들에게 초호화 생활을 경험하게 해주고 그 반응을 살핀다던지.


천박한 사람이 많았던 시대라는 생각이 든다.





775
누구나 주식에 뛰어들어서, 주부를 대상으로 한 주식강좌는 언제나 예약이 곧바로 마감될만큼 대인기.
맨션에 살고 있었는데 몇 개의 부동산 업체에게 전화가 와서「값이 오를텐데, 댁의 견적을 뽑아보게
해주십시요」
 
쇼와 59년, 조금 무리해서 샀던 1,900만엔짜리 맨션이 2년 후에 6,000만엔.
 
요트나 크루저가 미친듯이 팔려나갔지만 정작 즐기는 사람은 없어서 자택이나 직장에 비를 맞게 내버려
두고, 심지어 사놓고 단 한번도 바다에 띄워본 적 없는 오너도 많았어.

집이나 토지를 사고 싶다고 은행에 말만 하면 거의 무심사로 계속 융자를 해줬지.

경기가 워낙에 좋다보니 젊은 이들도 적당히 편한 일에 종사하기 위해 블루칼라 직업들은 일은 넘쳐나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도산이 속출.

고졸의 스무살 도장공이나 목수 견습생 급여가 월 40만엔을 넘겼어. 그런데도 사람이 없었던 시대.



877
도쿄의 23개 구의 땅 값>미국 전 국토의 땅값

진짜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사실이라고 들은 것 같다.
일본 2천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던 시절이 아니었나 싶다.




924
세계의 기업 TOP 10을 전부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었다
 




956
시가총액이 NTT 주식>서독의 모든 회사 주식 이었다




961
지금 나는 40살이지만
여기 나온 이야기들은 진짜 이야기들이야.

우리 세대는, 출산율 저하로 국력이 떨어져가는 것이 걱정된다.
다음 세대 문제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고 진지하게 생각한다.

언제까지나 일본이 경제대국으로 존재하는 것은 무리같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270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2009/08/11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블경제 버블경제 들어보긴 했지만
    저 정도였을 줄이야...

  2. 붕어 2009/08/11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근데 버블이라지만 어떻게 해서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나요?

    • 코끼리엘리사 2009/08/11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국내 경기 호황으로 건축붐 > 부동산 붐의 콤비네이션으로
      그야말로 돈이 돈을 낳는 시기였다고 들었습니다.
      알려진대로 그 끝에 수요가 정점을 찍으면서 기세가 꺽이는데
      그 낙차가 너무나 엄청나 10이 넘는 불황
      (원래의미의 '잃어버린 10년')이 왔다고 하죠.

      그래서 국내서도 버블을 경고하며 부동산 값을
      낮춰야된다는 움직임 있었습니다만 지금에 와서는…

  3. 2009/08/11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네요

  4. rnsr 2009/08/11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IMF 이전 저것과 비슷한 시기가 있지 않았나요?

    • 생체기압계 2009/08/11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자도 아닌 대학생이 헬기타고 뉴욕가서 샴페인은 커녕 헬기타고 제주도 정상 갔다왔다/ 이런 소린 들어본적도 없는걸 봐서 저정돈 절대 아닌듯 하네요;

    • 12 2009/08/11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프 1년전 일주일에 목욕탕 2번갔지요...

      월세살았는데...

    • Mono 2009/08/11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제대로 혜택을 받은 세대가 있죠. 386세대라고...
      학점이 선동렬방어율이 나와도 대기업 취업이 가능했던 세대.

    • 999 2009/08/11 0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점이 선동렬 방어율나와도 취직되던 시기는 70년대 이후 imf이전의 전 시기.. 딱히 386만 그랬던것 아님.

    • -_- 2009/08/11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386 빼면 90년대 초반 학번 세대 정도...

    • 꿀꿀이 2009/08/11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1993~1995년 버블 경제
      고등학생이 해외로 졸업여행가고 기업에서 대학으로 면접을 봐주러 오고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1996년 해외여행 최다 였음.
      386세대는 1990년대 이전... 그 시절은 잘 모름

    • 헬기는 못 탔죠 2017/08/08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체 물질 문명이 저만큼 안 됐으니까 그건 안 됐죠. 근데 상대적으론 저만큼 됐음.

  5. 타브 2009/08/11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우리나라도 거품이 아주 없지는 않았겠죠.
    저도 중학생때 세뱃돈으로 20만원 정도 받은적이 있으니까요.
    그때 대학생이던 사촌언니들은 수표를 받았다는...-ㅂ-

  6. 가가호호 2009/08/11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꿈의 시대....
    이후 몰락을 격게 되더라도 저런 시대가 있었다는게 정말 부럽네요.

  7. Belle 2009/08/11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15번에 놀라가도는 오타인것 같네요...

  8. 111 2009/08/11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 축제에서 내놓은 이벤트 복권 당첨이 3백만엔이라던가 4백만엔이라던가...
    게다가 가지고 돌아가기 힘드니까 뿌려서 나눠줬다는 그런 시대...

  9. w 2009/08/11 0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뻘플이지만,
    선동렬 방어율이 0점대가 5번, 가장 높았던 것이 2점대.
    지금 B가 3.0인 것을 생각하면 뭐...

  10. 효우도 2009/08/11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11. 김득구 2009/08/11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세상에 영원히 살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생각은 들지만.. 부럽지는 않은 상황이었네요.. 아 이 얼마나 모순된..

  12. 보논 2009/08/11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정도였구나..

  13. 보논 2009/08/11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IMF 직전만해도 저런 꿈의 세상이 펼쳐지기 직전이었다고 들었는데

  14. 만차스 2009/08/11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전이었지 세상은 오지 않았습니다

  15. 아스나리카 2009/08/11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은 임프직전에도 꿈의 세상은 아니었는데; 우리집만 그런가...

  16. 하하 2009/08/11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버블경제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지금은 조트망 했지만 버블경제때는 잘나가던 부동산업자가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죽어서 장례식에 가면 조문금을 500만원 정도를 낸답니다. 그러면 그쪽측에서 돈 떄문에 전화를 주는데 그렇게 엮어서
    땅을 시가보다 싸게 흥정해서 구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외에도 버블경제때 지하도시 만든다고 지하를 판 것도 있고 등등

    참 대단합니다;;

  17. 에얀 2009/08/11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버블에 정말 자세히 알수있는 책을 알고싶은데 아시는분 리플좀 부탁드려요

  18. 샐러맨더 2009/08/11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충격과 공포

  19. ㅋㅋㅋㅋ 2009/08/11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버블이라면...90년대 초중반 9급공무원은 두달만 준비하면 다 붙었었죠~_~ (그때 4년제 졸업하고 9급하면 뭐 문제있는 사람 아니냐고 뒤에서 수근거리던 시대~)
    그때 무시받던 9급이~ 지금은~ㅋㅋㅋㅋㅋㅋㅋ

  20. 우리나라도 2009/08/11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좋은 시절은 IMF가 오기 전이라기보다는 96년이 정점이었습니다. 딱 92년부터 96년까지 황금시대였죠. 뭘 하든 잘되던 시대. 자영업자를 해도 먹고 살만했고 면접보러 오라는 회사들은 많고 회사가 적자나도 호봉제에 따라 자동으로 1년지나면 월급오르던 시대였죠. 회사 입장에서는 적자가 나도 덩치를 키우는 것이 중요했던 시절이었죠. 돈 없으면 빌리면 된다는 시대였고, 지금처럼 ROI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오직 매출액이 크기가 중요한 시대였죠.

    게다가 그 당시는 춘투가 일반적인 것이라서 춘투를 빨리 끝내면 상여금 주는 그런 시대였습니다.

    대학생이 과외만 해도, 등록금에 자취비에 후배들 밥값까지 걱정하지 않던 시대였죠. 지금 과외비가 그 당시 과외비랑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정말 과외해서 차 사는 것이 가능한 시대였죠.

  21. 도라 2009/08/12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_-;; 또 이런 시대가 오는게 가능하기나 한가요?

  22. c 2009/08/12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계획을 안하고 나라를 이끌면 저지경이 되는거죠;
    부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무섭네요 -_-;;;;;;;;;;;;

  23. 작은앙마 2009/08/13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종의 인플레 죠... -_- 전혀 개념은 틀리지만.. 돈을 나라에서 뽑는대로 실제 그 금액의 돈으로 사용이 가능했던거니...

    제 살 파먹기...



    뭐 좀 풀어 설명해보면.

    일본이 엄청난 경제 성장을 합니다.

    돈이 엄청나게 일본으로 쏟아진거죠..
    그 돈을 써야 하는데 애매합니다.. 은행과 주식과 땅에 그돈이 쏟아집니다.
    그로인해.. 10만원 하던 땅값이 100만원이 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집이라도 한채 있던 집들은 돈을 번것도 뭐한것도 없는데... 재산이 10배가 되는겁니다.
    은행에도 돈이 많이 들어오니.. 이자를 내주려면 이득을 내야하고
    최대한 대출을 해줘야 합니다.
    대출 이자도 싸집니다.

    그럼 대출을 받습니다..

    대략 1억짜리 집 한채 있었는데.. 10억이 되고..
    10억짜리 집이 있으니 대출이 나오는데.. -_- 그냥 10억정도는 대출이 막 나오는겁니다 아니... 계속 땅값이 오를거라면서
    15억이 대출이 나옵니다..
    그 돈으로 대충 10억으로 땅을 사고 5억은 씁니다.
    그럼 10억으로 산 땅이 20억이 됩니다.
    또 그럼 대출금 값게 반쯤 팔고 또 10억짜리땅으로 대출받아 또......

    -_- 뭐 이런류의 무한반복이 가능한 시기 였습니다.

    회사가 적자가 계속 되는데... 회사에 있는 창고부지 땅이 올라서.
    연말에 정산해보면 흑자인거죠...
    그럼 보너스도 나오고 사원도 더 뽑습니다..

    뭐 회사들은 저랬고..

    뭐 부동산 위주로 얘기했지만 주식도 다를바 없었죠.
    모든 회사가 흑자인데.... 주식이 어떤 상태겠습니까 -_-....

    그러던 와중에... 양박이 터지니.

    미국의 오일쇼크인지 뭐랑
    일본에서 땅값 이거 큰일났다 싶었는지 부동산 투기 어쩌구 법이 나옵니다.

    -_- 버블경제 파탄 나는거죠.
    미국 땜시 주식 주루룩... 여파타고
    땅값은 법땜시 떨어지고. (그래도 꽤 높은 가격에서 멈췄죠..)


    현재 우리나라가 조심하는게 저꼴 안당할려고 하는거죠..

    근데 MB께서.. 아니 따지자면 한나라당만 집권하면... 꼬박 꼬박 땅값올려버릴수 있게 바꿔놓습니다.. -_-..

    • ㅇㅇ 2009/08/16 0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의 버블붕괴는 반드시 옵니다
      아무리 늦춘다 해도
      인구가 줄어들어 땅의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1세대 후에는
      반드시 와요

      얼마나 늦출 수 있느냐, 얼마나 피해를 줄일 수 있느냐가 문제일 뿐이지 막을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24. 2009/08/18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블시대의 종막은

    엔고때문 아니었나요?

    달라당 150엔인가 하던게
    78엔으로 확 올려버려서.

  25. 2009/08/18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블시대의 종막은

    엔고때문 아니었나요?

    달라당 150엔인가 하던게
    78엔으로 확 올려버려서.

  26. JYKim 2010/03/26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27. 지나가다가 2010/06/09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앙마/양박중에 오일쇼크가 아니라 이면 플라자 협정일걸요
    그 당시 오일은 값이 싼 덕에 우리나라도 임프 이전의 호황주체로
    3저현상중 하나로 싼 기름값을 꼽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이 이면 플라자 협정 이게 아주 중요한 사례인데 울나라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이런걸 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알아야 하는데...

    동시기 미국은 불황 직전인데 일본 기업들은 계속 미국시장 잠식해오니
    위기를 느낀 미국이 자기네 달러가 기축통화란 점을 이용해 일본에
    강제적인 환율협정을 맺게 하는데 그게 이면플라자 협정이죠..

    예 다름아닌 엔고 현상을 미국이 강요한 겁니다요 예...

    일본이 장기불황에 빠졌던 동시기 미국은 냉전도 붕괴됐겠다 모토로라도 나오고
    뭐하고 호황기를 누리죠...사실 미국이 치뤄야 했던 불황 일본이 대신
    치른겁니다요....그 똑같은 짓거리 전임 부시제 시절 똑같이 해대려고 했었죠..어디에다가?

    중국. 부시 재임시절 허구헌 날 미국이 중국에게 해댄 요구가 뭐였죠?





    위.


    안.


    화.


    절!


    상!


    중국 위안화 가치를 좀 더 높게 평가해달라고 중국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했었죠..
    달러 약세 기조를 유지하여 교역상대국의 무역이익을 환율을 통해서 약탈...
    (근데 중국은 고정환율제 유지하면서 그 요구 끝끝내 안들어 주니 지난번에
    결국 리만 파산으로 연결...월가 파탄났었죠 왜..)

    이런 짓거리는 전 세계에서도 제가 볼때 미국 아니면 불가능한 짓거리....
    미국 달러는 세계 유일의 국.제.기.축.통.화. 니까요....기축통화인 만큼
    절대 안무너집니다 왜냐고요? 다른 선진국들이 나서서 달러를 구해주려 할테니..

    (특히 울 나라 같은 외환보유국들...중국이나 일본이나 세계 톱 클래스의
    외환보유국이니 다들 미국 경제에 목 매여 있네요...예 다들 인질로 잡혀있..)

    그래서 일본 부동산 업자들이 버블시기 실제로 월가 부동산 정복사업(...)에도
    착수했었던...근데 언제까지 사람이 써주기만 할수 있었을까요..
    그러니 버블이 망하지...

    (근데 문제는 현재 울 나라 부동산 시장도 저런 과 포화 거품상태에 누구누구가 4대강 짓거리로 저 GR떨려고 하니 조만간 우리도 저 꼴이 날수도....)

    • qq 2010/06/09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거꾸로 알고 계시는 겁니다. 원래대로라면 일본에서 계속 흑자가 나면 엔화가 강세가 되는 게 정상입니다. 일본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엔화 환율을 조정해서 비정상적으로 일본에 달러가 몰렸고, 그걸 수정하라고 압력을 가한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비정상적으로 달러를 쓸어가면 일본 입장에서는 수출이 늘어나니까 좋을지 몰라도 그런 수작을 부리는 나라들이 늘어나면 국제경제 자체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달러가 기축통화라서 달러 체제 유지를 미국이 뒤집어쓰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압력을 가하는 것이지, 일본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부당한 압력을 받은 게 아닙니다.

      미국 통화가 기축통화라서 그런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미국 통화가 기축통화라서 미국에서는 그런 농간을 부릴 수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