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카지노 딜러가 따분하게 테이블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주 매력적인 금발 여성이 나타나 2만 달러를 숫자 하나에 올인했다.
그녀는「내가 누드로 게임을 하면, 무조건 이겨요」

하고 자신의 징크스를 그렇게 말하면서 옷을 벗었다. 그리고는 알몸인 채로 재주넘기를 하곤
주사위를 굴렸다. 주사위가 멈추자 그녀는 날 듯이 뛰어올라 외쳤다.

「이거 봐! 대박! 이기잖아! 이겼다구!」

그녀는 딜러들을 끌어안아주고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옷을 갖고 카지노를 나섰다.

딜러들은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마침내 한 명이「근데 그 여자 뭐에 걸었었어?」하고 물었다.
또 한 명은「어? 너가 보고 있던거 아니었어?」하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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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ㅇ 2011/11/11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만 갖고 나간건가

  2. 서래마을익명희망 2011/11/11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딜러들의 주의력을 완전히 빼앗았군요.
    ....굳이 설명을 해야 할만한 개그는 아닌거 같은데-_-;;

  3. 언덕배리어 2011/11/11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딜러가 남자일 때만 이길 수 밖에 없는 자연의 법칙

    근데 정말 옷만 갖고 갔나?

  4. thek 2011/11/11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은 가져가도 옷은 두고가세요

  5. 음... 2011/11/11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정도면 여자도 정신이 없지 않을까요...

  6. 음... 2011/11/11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정도면 여자도 정신이 없지 않을까요...

  7. a군 2011/11/12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겼으니 칩도 가져갔겠죠 뭐.

  8. dbcb 2011/11/12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법 머리 좋네...-_-

  9. 꿀꿀이 2011/11/12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에 걸었는지는 별로 상관없을 듯

  10. 2011/11/13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발이라고 적혀 있잖아요

    금발이니 돈(칩)은 놔두고 옷만 가져간 것임

  11. 2011/11/13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 까는 얘기 같지만

    금발 까는 얘기임

  12. 마지 2011/11/13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좀.. 해설을 달자면
    딜러 남자 둘이 벗은 여성에 시선이 팔려 여자가 무슨 숫자에 걸었는지 보지 못하고 무작정 이겼잖아! 하고 돈을 그냥 쓸어갔다는 이야기 딜러 둘은 무슨 숫자에 걸었는지 모르니 정말 이긴지 어쩐지도 모르는거구요

    • 이장 2011/11/14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이야기 맞는데..
      잘 읽어 보면
      승리 의 기쁨을 만끽하며 옷을 갖고 카지노를 나섰다...

      라고 되어 있으니.. 딴 돈을 가져가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여자도 제정신이 아니라는 댓글들이 오고간다는 얘기 ㅋㅋ

  13. ㅇㅇ 2011/11/14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띨띨한 딜러가 카지노에 있을 리 없는데 ㅡ.ㅡ

    • starmine 2011/11/14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딜러가 있을수도 있죠. 다만 다음날엔 주소를 카지노에서 땅속으로 이전했겠지만요...

  14. ㅇㅇ 2011/11/15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머는 유머로... 카지노마다 틀리지만 보통 100불 정도 칩으로 바꾸더라도 핏보스가 더블체크 하는게 현실. 위와 같이 잭팟 터졌을경우 핏보스가 와서 1차 확인.슈퍼/비디오판독/아이디검사 등 한뒤에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