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도 옛날에 검도부였다.

약체 학교에서 부원은 고작 남자 5명에 여자 1명 뿐이었다. 그러나 여자 부원이 엄청 예뻤다.
그러던 어느 날 누가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모두가 고추 털을 박박 밀어버리면 도장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음모는 분명 그 여자애 것이 아니겠느냐고.

그래서 남자 부원들 모두가 시원하게 고추털을 박박 밀어버린 후 적당한 이유를 대고 청소는 남자들이 도맡아 하기로 했다.

음모에 저런 열정을 갖는 시대는 역시 학창 시절 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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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21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것일 수도 있잖아.
    다리털일 수도 있고.
    그건 그렇고... 찾았나?

  2. (사용자 이름 없음) 2015/05/22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엄청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사탕꽃 2015/05/22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여자부원을 미끼로 부좀 홍보하고 살려보지!;;
    여학생에게 직접 대쉬 안하고 간접 접촉(?)을 하려는 마음은 역시 사춘기시절에나 가능한걸까요 ㅎㅎ

  4. 나비 2015/05/23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털이겠지

  5. ㄹㄹ 2015/05/26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거기털을 흘리고 다니나..?;;

  6. 박현영 2015/06/08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