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에 해당되는 글 84건

  1. 2006/11/30 도라에몽 AA (5)
  2. 2006/11/30 결혼 10년차 (2)
  3. 2006/11/30 주식의 위험성에 대하여 (4)
  4. 2006/11/30 위험! 지각이다! (2)
  5. 2006/11/28 사회인으로서 (6)
  6. 2006/11/26 경찰관과 노상방뇨 (2)
  7. 2006/11/26 시험문제 (18)
  8. 2006/11/26 아버지와 고양이 (5)
  9. 2006/11/26 오키나와 (5)
  10. 2006/11/25 그냥 웃김 (4)
  11. 2006/11/25 DEATH NOTE (7)
  12. 2006/11/25 아버지의 교육방침 (2)
  13. 2006/11/25 거기는 안 돼! (6)

도라에몽 AA

5ch 컨텐츠 2006/11/30 02:57

결혼 10년차

5ch 컨텐츠 2006/11/30 02:35

배우를 지망하던 청년이, 아버지에게 흥분한 표정으로 보고했다.

「아버지, 나, 이번 연극에서 드디어 배역을 받았어! 결혼 10년차의 남편이라는 역이야」
「첫 배역치고는 나쁘지 않은 스타트다」

아버지는 그 보고에 흐뭇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좀 더 노력하면, 다음 번에는 반드시 대사가 있는 역을 받을 수 있을거야」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만약「주식은 도박이 아니고 투자다. 따라서 건전하고 안전하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마인드는 실로

「나는 단지 빠찡꼬 가게에 돈을 맡기고 있을 뿐이야」하는 노름꾼과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윙이나, 여유가 있으면 데이 트레이딩(역주:단타 매매)도 합니다만 특히나 이런 방식
으로는 주식도 갬블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갬블보다는 이길 수 있을 전망이 조금
이라도 있다고 할까. 라고.
 


위험! 지각이다―!
나는 대단히 초조했다! 일각의 여유도 없었다. 서둘러 초고속으로 세수를 하고, 이빨을 닦고, 재빨리 갈아 입고
역까지 달렸다! 이게 진정한 내 속도란 말인가! 싶을 정도로 달렸다!
전철 역의 계단도 2~3개씩 뛰어 올랐다!
덕분에 문이 닫기는 순간에 뛰어들어 승차에 빠듯하게 세이프!
역에서 내리고 나서도 회사까지 달렸다!
출근 시간 혼잡한 길거리 속을 달리며 「비켜―!비키라구―!」외치면서 달렸다!
회사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지각해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모두가 주목했다.

그 순간, 누군가가 말했다.「너···누구?」

큰일났다! 나는 중요한 일을 잊었다!

나는 백수였다 W  
꿈이여 , 깨어라 W


아침 통근 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줌마와 차가 충돌했다.
길가에 내팽겨쳐진 아줌마는 누운 채로 휴대폰으로
「죄송합니다, 회사에 늦을 것 같습니다」라고 연락을 하고 있었다.

아메리칸 조크.


경찰관이 순찰을 하던 도중, 노상방뇨를 하던 남자를 발견했다

경찰 「어이, 이런 곳에서 소변을 해선 안 되지」
남자 「아, 죄송합니다. 경찰 아저씨」
경찰 「이번은 봐주지만, 다음에 또 걸리면 벌금 물릴거야!」
남자 「알겠습니다」

그렇게 경찰관은 그대로 순찰을 계속했다.

그리고 2시간 후, 같은 장소를 또 돌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또 같은 장소에서 노상방뇨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경찰은 살짝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경찰 「너, 조금 전엔 봐줬지만, 이번은 용서할 수가 없군. 처벌하겠어」
남자 「그건 억울합니다」
경찰 「억울하다니, 한번 봐 줬는데 또 노상방뇨라니, 뭐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장난치는거야?」
남자 「이 오줌줄기가 그때 그 오줌 줄기거든요」

시험문제

5ch 컨텐츠 2006/11/26 19:34


쿄토의 입시성적 최하권 고교,  미나미 교토 고등학교의 입시 문제

 1. (사회) 다음 보기 중 일본인을 선택해라.

 1. 고이즈미 총리 2.부시 대통령 3.해리포터


 2. (화학) 탄소가 완전 연소하면 어떤 물질이 될까?

 1.이산화탄소 2.이산화탄소 3.이산화탄소


 3. (수학) 당신은 2차 방정식을 풀 수 있습니까?

 1.할 수 있다 2.할 수 없다


 4. (국어) 당신의 이름을 한자로 쓰세요.

 5. (역사) 도쿠가와 이에야스란 무엇인가?

 1.개  2.인간  3.새  

 6. (영어) How are you?

 1.I'm fine  2.I'm tired  3.I'm hungry


우리 집의 고양이는 귀가하는 아버지를 현관에서 마중나가는 것이 일과였다.
오늘도 저녁의 그 시간이 되면 현관 앞에 앉아있었다.
그렇지만··· 더이상 기다려도 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아.
양복에 털이 묻는 것도 개의치 않고 너를 안아올려 줄 일은 더이상 없다구.
퇴근길에 선물로 사 온 닭꼬치도 더이상 맛볼 수 없어.
이제···그만둬···



아버지는 정년퇴직으로 쭉 집에 계시거든.

오키나와

5ch 컨텐츠 2006/11/26 19:24

 
「오키나와에 가지 않을래?」

갑자기 어머니가 전화로 물었다.
당시는 대학 졸업반으로, 취업 때문에 엄청 바쁘던 때였다.

「바빠서 안 돼」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좀처럼 단념하지 않았다.
「어떻게 좀 안 돼?」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구. 취직자리를 구해야할 시기라니까.」
「그래···」

어머니는 아쉬워하며 전화를 끊었다. 왜 갑자기 오키나와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 이상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반년 후에 어머니가 죽었다. 암이었다.
의사에게서는 여생 반년이라고 들어온 모양이었다.  
의사나 친척에게는 아들이 지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으니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던 것 같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후 억척스럽게 나를 대학까지 보내주신 어머니.

오키나와에 가고 싶다고 했던 것은 지금까지 나를 위해서만 살아 온 어머니의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이었다.

숙모로부터 어머니가 병원에서 끝까지 가지고 있던 초등학생 무렵의 내 그림 일기를 건네받았다.
파라락 넘기다보니 사진이 사이에 끼어 있는 페이지가 있었다.

그림 일기에는

「오늘은 오키나와에 놀러 왔습니다. 바다가 예쁘고 구름이 예쁩니다. 너무 즐겁습니다.
  너무 심하게 놀아서인지 여관에 돌아가고 나서 전신이 열이 나고 지독하게 아팠습니다」

···리는 내용이 써 있었다. 완전히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크면 돈을 벌어 부모님을 오키나와에 데려가 준다. , 라는 말을 내가 이 여행이 끝나고 나서 호언장담
했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그것을 쭉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페이지 사이에 끼어있는 사진에는, 나를 중심으로 어머니 아버지가 뒤에 서서 활짝 웃고 있는,
단란한 우리 세 가족이 모래 사장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찍혀있었다.

난 어머니가 전화를 해 왔을 때, 어째서 어머니의 유일한 부탁을 들어 줄 수 없었던 것일까.
더이상 보은할 수가 없다···
눈물이 주르르 흘러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그냥 웃김

5ch 컨텐츠 2006/11/25 18:40

DEATH NOTE

5ch 컨텐츠 2006/11/25 18:17


8살 무렵.
가족과 식사 중에 실수로 된장국물을 옷에 흘렸다.
원인은 TV를 보면서 먹고 있었기 때문.
그것을 본 아버지는 대분노,「음식 먹는 버르장머리가 그게 뭐야!!!!!」

아버지는 나의 옷깃을 잡아끌어, 그대로 밖으로 나와 차에 태웠다.  
말 없이 어디론가로 달리길 30분.
도착한 곳은 어느 깜깜한 산 속, 나는 차에서 질질 끌려나와 땅바닥 위에 누웠다
아무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만보던 아버지는「거기서 반성해라!!!」라며, 그대로 차에 탑승해서 돌아가버렸다.
그로부터 20년………
지금은 산의 생활에 완전히 익숙해져서, 그 나름대로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아버지………고마워요……………….


86
>85
익숙해졌냐www


87
인터넷은 어떻게 하고 있는거야w


「존, 그만둬! 히잉- 그런 곳을 핥으면 안돼! 거, 거기는 오줌누는 곳이란 말이야, 더러워- 아앙!」

제인은 울면서 말했지만, 나는 변기를 계속 핥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