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

5ch 컨텐츠 2007/09/28 18:38
330
너희들이 쓸데없이 흘려보낸「오늘」은, 어제 죽은 누군가가 그토록이나 살고 싶었던「내일」이다.  



331
>>330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오늘을 쓸데없이 흘려버린 즐거움이 한층 더 진하게 느껴지는구만.

라이브 DVD

5ch 컨텐츠 2007/09/28 18:34
2주일에 한 번 꼴로, 나는 꽤 기합을 넣고 집에서 라이브 공연을 한다.

그것을 위한 의상도 준비한다. 분장실(화장실)에서 긴장하며 기다렸다가, 메인 스테이지인 거실로 나간 후
방의 전원을 끄고 음악이 흐르기를 기다려 동시에 라이브 공연 스타트!

「오늘은 모두들 끝까지 즐기자구 ! !!」하며 혼자 분위기를 띄운다. 어제는「이제 벌써 여름은 다 끝났지만
너희들은 여름휴가 잘 보냈어? 여름의 추억 다들 만들었나!」하며 케츠메이시의 '여름의 추억'을 인트로로
연결한 건 꽤 좋았던 것 같다. 도중에 아무로 나미에의 chase the chance를 부르며 폭죽으로 드래곤을 연출
했지만 덕분에 소파가 조금 탔다. 조금 허둥댔지만 뭐 라이브 공연 중의 해프닝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앵콜공연으로는 아카펠라로 Dreams come true의 '미래예상도2'를 불렀다. 더블 앵콜로 케츠메이시의 '친구'를
노래하다 감격해「너희들은 정말 최고야! 언제까지나 친구라구! 다음에 또 와줘!」라며 통곡. 라이브를 마친 후
에도 비디오를 돌려 DVD의 특전영상용으로 인터뷰 촬영. 식사하는 모습도 촬영해서 DVD 스페셜 피쳐에 넣기로
했다.


...이렇게 만든 라이브 DVD를 8편까지 모았지만 솔직히 어떻게 할지 고민 중. 다른 사람이 그 DVD를 본다면
죽어버릴거야.

아이스크림

5ch 컨텐츠 2007/09/28 18:22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출격해 독일을 폭격하던 B-17 폭격기의 임무 중에는「아이스크림 제작」도
있었다. 그 방법이란-

· B-17의 기체 뒷부분의 외부에 금속용기를 달고 그 안에 아이스크림에 들어갈 앙꼬와 우유를 넣는다.
· 출격을 하게되면, 금속캔의 내용은 엔진 진동으로 알맞게 섞이게 되고, 고도 수천미터의 냉기로 인해 내용물은
  자연스럽게 동결.
· 무사히 B-17이 작전 임무를 끝내고 캔을 떼어내면, 안에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가득.




1970년대, 과격 좌익세력의 폭탄투쟁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무렵, 모 경찰 기동대의 폭발물 처리반은 폭탄
발견신고에 매일매일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당연히 대부분의 신고는 허위신거나 오인신고였다. 현장으로
신속히 달려갔다 김이 빠진 대원들의 허무함을 달래준 것은, 폭발물의 해체에 사용되고 남은 액체질소를
이용해 만드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물론 대장에게는 비밀로 하고.

그러던 어느 날, 출동을 마치고 언제나처럼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었지만 하필 대장에게 딱 걸렸다.

「너희들 뭐하는거야?」

비록 몇 건의 폭발물 해체 후 남은 액체질소를 이용한 것이라고는 해도, 경찰장비를 그런 엉뚱한 목적에
사용했으니 무사히 넘어가기는 어렵겠다, 크게 문책 받겠구나 생각했던 대원들·····.

하지만 대원들이 만든 아이스를 한 입 먹은 대장은 자신의 지갑을 꺼내고는「재료 좀 더 사와! 이런 맛있는
걸 너희들만 독점했다니 용서할 수가 없군! 다음에 만들 때는 나도 꼭 불러줘!」하며 대장과 대원들이 함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나눠 먹었다는 이야기.

USA

5ch 컨텐츠 2007/09/28 18:01
26
오이타 현에 있는 우사(宇佐)시의 우사 고교(였나 중학교였나?)가, 운동부 유니폼에「USA 」라고 표기
했다가 미국 대사관으로부터「USA 표기를 중지해주십시요」라는 압력을 받았지만 교장이 우리「우사(USA)
시는 미국의 건립 전부터 이미 우사였다!」라고 퇴짜를 놓은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사실?



159
아, 그 made in USA의 표기를 중지해주십시요, 라고 미국 정부로부터 항의를 받자「우리는 무려 1,000년
부터 이 도시명을 갖고 있었다구 이 멍청이들아!」하고 반박해서 미국 정부를 납득시켰다고 하는 그 우사시?



312
응, 이 우사(宇佐)시의 경우, 물건의 생산지역 표시를 할 때 알파벳으로 표기하면 MADE IN USA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화제가 되서 TV에까지 나온 적이 있지만, 덕분에 과거 미국 정부로부터「혼동이 일어날 우려가 있으니
지명을 변경해주십시요」하는 터무니 없는 요구를 받은 적이 있었지. 그 요청에 이성을 잃은 당시 시장이 우사
시의 역사 등을 모두 정리한 굉장한 양의 항의서한을 보내 미국을 입다물게 한 역사가 있어. 우사 현지에서는
꽤 유명한 이야기.
400
과거 메이저리그의 약체팀이었던 시애틀 마리너스.

시애틀 마리너스「우리 팀 너무 약체라서 스폰서를 못 찾겠어ww 이대론 파산ww 출자자를 못 찾으면 끝장w」
시애틀 현지 기업「응? 너희들 만년 최하위 구단 아닌가. 미쳤나. 그런 구단에 돈을 투자하게?」
시애틀 마리너스 「시애틀 현지기업들한테 죄 거절당했다www 이젠 끝이야···」
닌텐도              「저, 그동안 시애틀에는 신세도 졌으니 이번 기회에 출자할까합니다만」
시애틀 마리너스 「진짜냐!wwww우와ww덕분에 살았어www」

미국 언론         「마침내 메이저 리그 구단마저 재팬머니에 먹히는가! 일본 기업은 일본으로 돌아가라!」
시애틀 시민      「웃기지마. 닌텐도는 시애틀 마리너스의 위기를 구해 준 기업이니까 우리는 감사한다구」


덕분에 시애틀 마리너스의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의 한 룸에는 닌텐도의 야마우치 사장 사진이 있다.
참고로 야마우치는 그 구장에 한번도 간 적이 없음에도.



401
>>400
닌텐도가 과거 시애틀에 진 신세라는건 뭐야?



408
>>401
위키 참조-

야마우치 사장은 메이저리그 구단 시애틀 마리너스에 경영위기가 닥쳤을 때,「오랫동안 닌텐도 미국지사가
있었던 시애틀 시에 대한 보답이랄까, 하는 차원에서」자기 개인 돈으로 시애틀 마리너스(를 운영하는 회사
주식)를 구입한 개인 스폰서로서도 알려져 있다. 닌텐도 사장직에서 물러난 이후도 대주주 중 일원으로 참여
하고 있었다. (2004년 11월 이후로는 닌텐도가 마리너스 주식을 매입해서 시애틀 마리너스를 운영한다. 현재
The Baseball Club of Seattle은 닌텐도의 지분법 적용회사).

야마우치씨가 닌텐도 사장을 하고 있던 당시 시애틀 마리너스 소속 일본인 선수였던 사사키 카즈히로나
이치로가 닌텐도 광고에 등장한 적도 있다. 참고로 이치로가 메이저 리그에 도전한다고 선언했을 때「어떻게
해서든지 이치로 선수와 계약하라」라고 엄명을 내리기도 했다고. 아울러 야마우치가 마리너스의 운영에
참견한 것은 그것 뿐이며, 기본적으로는 스폰서 역할만 할 뿐 따로 귀찮게 사사건건 입김을 불어넣거나 한
것은 일절 없다고 한다. 심지어「비행기가 싫어」라는 이유로, 마리너스의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에 단 한번도
간 적이 없다고.
모 온라인 게임의 오프라인 모임을 갖게 되었다.

요요기 공원에 모여 꽃놀이를 하기로 했는데, 제법 많은 수의 멤버가 모였다.
평상시 게임 상에서 사이좋게 지내던 길드원 몇 사람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정작 나와 제일 사이가 좋았던
N이 오지 않았다. N은 여자 캐릭터였지만 게임 상에서 말하는 투가 아무래도 여자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서
남자 주제에 여자인 척 하는 거다~ 하는 설이 파다했었고, 길드 내에서도 별로 주목받는 멤버는 아니었지만
나하고는 다른 취미가 여러가지 비슷한게 많았고, 대화의 템포나 죽이 잘 맞았기에 사이가 매우 좋았다.
그런 N이 모임에 나타나지 않았기에 나는 조금 썰렁했었는데-

평상시 연락용으로 번호를 주고 받았던 휴대폰으로 N의「요요기 공원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문자가 왔다. 그래서 전화를 걸었는데, 평소 문자만 주고받았기에 처음 듣는
목소리. 확실한 여자 목소리였다. 그리고 어떻게 어떻게 모임 장소로 인도해 만난 그녀는 상당한 미인이었다.
지금껏 게임 덕분에 알게된 여자는 몇 명 있었지만, 이 정도의 미인을 만난 건 처음이었다.

뒤늦게 나타난 미인의 존재는 금방 그 모임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노골적으로 작업을 걸어오는
남자마저 있었다. 그녀는 잘 웃어 넘기면서도 작은 목소리로 나한테「이런 분위기 적응 안 돼∼」하며
곤란해했다. 모임에서는 2차로 노래방을 가게 되었지만 그녀는 약속이 있다며, 가는 것을 말리는 남자들을
뿌리치고는 돌아가 버렸다.

30분 정도 지난 후, 휴대폰으로 연락이 왔다.

「아, 오프 모임은 이제 질렸어~ 다른 사람 눈이 좀 불편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역시 F(나)와는 마음이
  맞는 것 같아. 다음에는 우리 둘이 따로 만나자!」

나는 속으로 기뻐서 날뛰었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 상황은 돌변했다. 그녀가 로그인하면 즉석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내가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없어졌다. 지금까지는 로그인했다가 내가 없으면 곧바로 문자를 날리던 그녀였지만 더이상
그녀에게서 문자는 날아오지 않게 되었다.

처음에는「다들 너무 노골적이야w」하며 나에게 게임 속의 쪽지로 말을 걸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나는
복잡한 기분이 들어서 그녀의 메세지를 무시하거나, 의식적으로 조금씩 거리를 두었다. 그녀도 또 점차
비위를 맞춰주거나 아이템을 공짜로 주거나 하는 무리들을 따라가게 되어, 결국 가끔 보면 인사나 겨우
하는 정도가 되어버렸다. 휴대폰 문자도, 많을 때는 하루에도 10몇 통을 주고 받던 것이 이제는 전혀 주고
받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그녀의 캐릭터가 가진 장비는 그녀의 비위를 맞추고자 하는 녀석들이 도와준 덕분에 순식간에
초 호화 아이템으로 도배되었으며 그녀의 레벨 역시 굉장한 속도로 올라갔다. 나는 왠지 가슴이 아파져서
더이상 온라인 게임을 하지 않게 되었다. 온라인 게임의 세계는 그런 세계야.

뭐 별로 자랑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상당한 인기인이었다.

뭐라고 내가 한 마디만 하면 다들 모두 대폭소했다. 예를 들어, 내가 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보고 있으면,
반드시 모두들 모여들어서 화장실 위로 물을 뿌린다던가, 걸레를 던진다던가 했거든. 내가「그만둬!」라고
말하면 모두 대폭소.

그리고 체육시간 때문에 실내화를 갈아신으려고 보면 꼭 신발장에 운동화가 사라져있지. 모두들「OO군!
뭐하는거야! 빨리 와∼」라고 말하길래 내가「신발이 없어!」라고 말하면, 모두들 대폭소.

그런 나는 물론 여자애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어. 나를 테마로 한 게임이 있을 정도.
그 중에서도 특히 인기있었던 게임은, 내가 가까이가면 여자애들이 나를 피하는 게임이었다.

나는 그 정도로 인기인이었더구. 말하자면 아이돌이랄까.

129
빨간색이나 파란색 차를 타고 장례식에 가면 역시 안될까? 우리 시골에서는 확실히 장례식장에서
그런 차는 본 적이 없지만….



131
>>129
장례식은 기본적으로 긴급사태니까, 일단은 간다는 자체가 더 중요한거라고 생각해. 또 옷과는 달리 차는
몇 백만엔 단위의 물건. 상황에 맞춰 색까지 구별해가며 사용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지. 게다가 상주입장에서
보더라도 문상을 와준 고마운 사람에게 차 색깔 따위로 트집을 잡는다거나 하는 것도 대단히 실례일테니 큰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거야.

...라고 곧 있으면 49제를 맞이하는 내가 조언해본다.



133
>>131
답변은 고맙지만 부탁이니까 제발 성불해 줘.

 국민    「위생병! 위생병! 출혈이 너무 심하다! 뭔가 처치를 해줘! 빨리!」
 자민당 「지금은 반창고 밖에 없습니다만……」
 민주당 「터무니 없는 소리하지마! 이런 상처에 반창고로 상처가 낫니?」
 국민    「그래, 그럼 너는 뭘 갖고 있지?」
 민주당   「…………스카치 테이프」
 국민    「죽어버려! 자, 그럼 거기 너는 뭘 갖고 있냐?」
 사민당 「…괜찮습니다! 반드시 나을거라고 굳게 믿고 모두 손잡고 기도합시다!」
 국민    「닥쳐!」
 공산당 「그럼 팔을 잘라버리고, 그 팔의 혈액을 수혈합시다!」
 국민    「잠깐 기다려! 나를 죽일 생각인가!」
 공산당 「괜찮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만 하여간 괜찮습니다」
 국민    「절대 싫다!」
 자민당 「……일단 반창고부터 붙입시다」
 국민    「아아, 나는 이대로 죽는 것인가」
 자민당 「너희들도 반창고 붙이는걸 도와줘」
 민주당   「이 바보!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니까 그러네? 원래 치료란…」
 국민    「시끄러워!」
 사민당   「자, 모두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합시다」
1
「헤이! 내 엉덩이 좀 봐!!!」하고 외친 후 경찰이 오기 전에 도망칠께w


2
ksk
(역주 : ksk는 2ch 용어로, 가속(加速)의 약자입니다. 이런 식의 게시물처럼 '답글 OO개가 달리면 OO할께 등의
         게시물이 올라오거나 하면 빠른 속도로 답글 숫자를 채우기 위해 사용됩니다)



3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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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k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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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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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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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ks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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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k



391
ksk



398
ksk



399
뭐 어차피 안 할게 뻔하지만

ksk



494
ksk500



495
ksk

496
ksk



497
ksk



498
500이 코 앞이다



499
ksk



500
달성!

* 역주 : 여기까지 걸린 시간 19분


501
ksk


503
동영상 올려라 



504
ksk



505
ksk



512
이제 그럼 슬슬 감속-



517
제법했는데? 이거 이번 시즌 최고속 아니야?




522
>>1의 심정



529
뭐야 이 엄청난 기세는



530
빨리 낚시 선언하고 해산시켜



533
감속



534
내일 뉴스가 기다려진다




544


546
감속




547
전라! 전라로! 물론 여자겠지?




548






551
>>548
ww



552
>>548
뿜었다

그나저나 1은 아직?




554
>>548
이건···w



555
>>548
이건 뭐야wwwww



557
그나저나 정말 20분 만에 500리플이 달릴 줄이야


558
>>548
wwwwwww그만둬wwww
웃다가 배 아퍼wwwwwwwww


560
이제 1 도 >>548이 되는거구나wwww




578
1은 오지 않아




580
>>578
1은 반드시 온다!  >>1이 올 때까지 나는 여기서 움직이지 않는다!



583
1이 올 때까지, 왜 이런 수준 낮은 낚시가 요즘 빈발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584
548
그나저나 저 사진은 뭐야? 누군가 해설해 줘♪


586
>>584
1의 미래 모습이야

1
토마토는 정말 쥬시하고 과일같은 야채니까 이것보다 우수한 야채따윈 존재하지 않지요.

반론은 뭐, 어쨌든 들어보기로 할까.




2
수박이 좋아




3
오이보다 맛없는 야채는 없지




4
배추가 맛있어.




6
강낭콩 너무 맛없어
하지만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꼭 따라나오기 때문에 곤란하다





9
토마토는 인간의 음식이 아니야
그 터무니 없는 맛없음wwwwww
샐러드같은데 곧잘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장식이지?




11
베스트
1 토마토
2 오이

워스트
1 가지





12
가지 완전 맛있지

구워서 생강과 간장에 버무려 먹으면
밥을 몇 그릇이라도 먹을 수 있다구




13
호박 최강설




16
신선한 것은 좋지만 신선함이 사라진 오이는 쓰레기
최강은 피망이겠지




20
토마토가 싫다고 한 녀석들은 모두 케찹에게 사과하라구!




21
양배추가 맛없다고 할 사람은 없겠지……
양배추 맛있지 양배추




22
토마토는 관상용 아니야?
그렇게 맛없는 걸 먹는다니, 위험해




43
가지는 이제 세계가 모두 함께 근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5
양파는 생으로 먹으면 정말 최악이라구www

구운 이후에야 비로소 양파라는 이름의 야채가 되는거야



47
하지만 양파의 어시스트력은 충분히 평가받을만 해





49
야채 최강은 완두콩이겠지




50
토마토 제발 좀 멸종안 되나····


54
어이 어이 잠깐. 오이를 좋아하는 녀석이 있기는 있어?
나는 양파와 무를 좋아하는 사람




71
콩나물의 코스트 퍼포먼스는 거의 신(神)급.  
그렇지만 원산지가 거의 중국산이야




77
옥수수 & 감자가 최강





79
당연히 가지가 최강이겠지···참 이래서 요즘 애들은 안 된다니까.





82
가지는 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싫어





85
>>82
가지한테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한 다음에 죽어라!




89
양배추야말로 신.  
식탁에 양배추가 올라오면 그야말로 컨디션 최고





96
샐러드 부문 1위는 오이로 정해진거 아니겠어?

하찮은 놈들같으니




110
문득 생각났지만, 여기까지 마늘과 생강이 나오지 않았다는 건···




123
오이를 싫어하는 놈은 신선한 오이를 먹은 적이 없는 녀석이겠지

그 시원한 상쾌함과 콰득콰득 씹는 맛의 콜라보레이션은 실로 지존.
마요네즈, 된장, 간장, 그 모두와도 완벽한 조화.

여름에는 오이만 있어도 물이 필요없을 정도.





130
워스트는 완두콩이다. 분명히.





136
최강 맛있는 야채는 옥수수

가지, 호박, 인삼, 브로콜리는 겟 아웃 히어




138
>>136
넌 인생의 10할을 손해보고 있다




154
야채는 양배추 밖에 먹을 수 없습니다





180
오뎅에 들어가는 무야말로 짱




223
가지는 구운 후에 가다랑이포와 함께 간장.

이거야말로 최강



219
가지는 그저 스펀지에 불과

1
과연 경영이 가능할까···



5
200엔 라면집이라면 실제로도 있지만.




6
요새 밀가루값 오르고 있어




7
면 + 국물은 100엔, 나머지는 토핑으로 추가요금을 받으면 되잖아.




11
그 어떤 방식이라도 맛이 없으면 망할거야.
라면가게는 대부분이 단골장사니까.



13
¥100이라, 너무 싼데.
머그컵 사이즈로 팔건가?




18
역시 토핑은 별도요금이 좋겠지
면과 국물만으로 100엔! 그렇다고해도 충분히 화제는 될 거야




22
면 100엔, 스프 100엔, 그릇 대여비 100엔




23
100엔이라고…
100그릇을 팔아봤자 고작 1만엔이야…

사이드 메뉴로 어떻게든 채산성을 맞춰보는 편도 그다지…




24
자릿세 100엔




26
우리 집 근처에 100엔 라면집 있었지만 어느샌가 300엔으로 오르더니 결국 망했지www




27
50엔어치의 라면만 내놓으면 되잖아




28
그 돈으로 컵라면 이상의 퀄리티를 내는건 어려워





32
>>28
실제 500엔대 라면집 중에도 컵라면 레벨의 가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싸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내 생각에는 싼 맛의 즐거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35
군자금은 150만엔 정도 밖에 없습니다만
이 금액으로는 역시 무리일까요?




36
많이 부족해




41
일단 그런 문제는 떠나서 그럼 기본적으로 100엔 라면가게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어떤가요?




45
결국은 음식점은 맛이야
아무리 싸도 맛이 없으면 안 간다구



47
원가는 30엔 정도로 만들면 된다고 생각해.
면을 적당히 데친 후 계란 반쪽과 구운 김 2장, 나머지는 파를 조금 넣는다. 이렇게 하면 겉모습도
꽤 나쁘지 않지. 그리고 인건비 문제는 자기가 일을 해서 줄이면 되는거고 말이야.

거기에다 라면 이외의 다른 메뉴로 수입을 올리고.




48
150만엔으로는 포장마차조차 못 내



49
>>41
거기에서부터 의문을 느낀다면 틀림없이 불가능




50
>>41
어째서 , 그런 걸 하고 싶은거야?




58
>>50
꿈은 소중한거야




61
프랜차이즈를 하지 않는 한 힘들지-




65
왜 내가 100엔 라면가게를 열어볼까, 하고 생각했느냐면,

대학교 축제때 삿포로 라면을 조리해서 100엔으로 팔자 날개돋힌 듯 팔렸던 것이 강하게 기억에
남았기 때문에.



66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프랜차이즈라는 단어를 보고 프랑스와 중국을 떠올렸어wwwwwwwww




68
>>65
그건 학교 축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69
의자는 필요없겠지. 서서 먹는 가게로 하지 않으면 예산상 공간이 부족해




72
>>69
확실히. 손님들이 눌러앉으면 곤란하지. 손님회전을 빨리빨리 하지 않으면.




78
100엔 라면을 파는 가게라면 다른 메뉴도 싸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
다른 메뉴가 보통 가격이라면, 그걸 주문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예를 들어 라면 100엔에 볶음밥이 500엔이라고하면 무려 5배의 차이.
다른 가게에서「볶음밥 500엔」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100엔 라면가게에서「볶음밥 500」은
비싸게 느낄거야



79
전기세나 인건비, 재료비와 가게세…100엔으로는 절대 무리




84
꽤 힘들 것 같아.
그렇지만 힘내라!



85
힌트:학교 축제의 가게에는 가게 임대료가 들지 않는다.




87
그렇지만 추억은 될거야.


물론 빚도 남겠지만.





89
좋아, 조금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셀프 서비스와 서서먹기는 확정.
고객의 주 타겟은 학생으로 할까나.

토핑으로 벌지 않으면 안되니까, 라면에 들어갈 토핑을 모두 생각해보자.
라면 국물의 종류에 따라 가격을 바꾸는 것도 기본.




92
손님의 양손을 그릇으로 하고, 거기에 면과 스프를 부어주는 가게




93
포인트는

·포장마차 형식
·사람이 모이는 장소
·음식점이 없는 장소
·멋대로 가게를 내도 문제가 되지 않을 장소

이다.




94
라면이 100엔이라면 볶음밥은 250엔 정도다. 아무리 높게 설정해도.
만두는 150~200엔 정도인가.




95
아니, 중국산 소맥분 같은 수수께끼의 분말을 사용하거나
점원도 조금 일본어가 부자연스럽지만 싼 임금으로 일해줄 사람을 고용하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97
>>92
특훈인가




101



102
만약 해볼만하다 싶으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 그만두고
100엔 라면가게 열여볼까 하고.




109
100엔은 아무래도 자살행위겠지
적어도 300엔. 그리고 토핑추가로 100엔 정도.





113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무리같으면 그만두겠습니다




116
라면으로 본전치기하고(어떤 의미에서는 손해), 토핑과 다른 메뉴로 벌충 수 밖에 없어




121
노팬티 라면집
입장료를 받고, 술도 판다
다만 라면은 100엔.



122
노 팬티로 온 손님은 100엔.




124
술로 돈을 버는거군!




125 0
>>121
누가 노팬티를 할 지가 문제다ww




126
그럼 내가 노팬티를 할께





130
·라면국물없이 면에 소스를 뿌리는 방식
·면은 곧바로 데칠 수 있는, 가는 면발
·테이크 아웃 방식
·토핑으로 주 수입
·쓸데없는 그릇값을 줄이기 위해 라면만 판다

여러가지 생각해봤어



131
메이드 라면집이라면 어때?




137
안된다 싶은 일을 해라.
사람들이 절대 무리라고 말리는 일이야말로 도전할 가치가 있지. 해봐.




138
>>1
이건 진지하게 다는 답글인데,
해봐, 꼭 도전해봐.
누가 봐도 승산이 없으니까, 오히려 주목은 많이 받을거야.




144
토핑 아이디어도 좋아.
메뉴에 라면 100엔, 볶음밥 250엔 등이 나열되거 있고, 계란 50엔, 옥수수콘 50엔, 콩나물 50엔 등의
50엔 단위 가격표.

게다가 계란은 대량으로 구입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어. 한 개에 5엔 정도.
옥수수나 콩나물도 작은 접시 하나 분량이라면 단가는 몇 엔 정도.

라면에 토핑을 몇 개 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익이 나온다구.



151
우선 국물맛부터 연구해라.




155
건담컨셉 라면가게같은건?
저작권에 걸리지 않게 한 글자만 슥 바꾼다거나 해서.




163
장소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100엔 라면은 먼 곳에 있으면 일부러 먹으러 가지는 않을거야
바로 근처라면 몰라도, 일단 애초에 초라한 주택가는 손님도 적고.
역전같은 곳은 다른 가게와의 경쟁도 치열해
어쨌든 싼 곳에서만 먹는 그런 손님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



164
보고 있으면 배가 고파지는 게시물이군요



165
라면은 매일 먹기는 좀 힘들기 때문에 손님들이 자주 오기가 어려워. 우동이라면 좀 그런게 덜하지
게다가 국물맛 좋은 라면을 만들 때의 국물걱정도 없다
조리법도 쉽고.

그러니까 우동으로 해



167
>>165
동의




169
지금 생각났는데 100엔 카레라면 손님이 대단하겠지?




171
고등학교나 대학근처에 가게를 내면 학생들이 짱 많이 올 거야



174
승부는 손님 회전율에 달렸어




182
100엔 타코야키 가게라면 알고 있어.
2개에 100 엔.



183
>>182
오사카는 6개에 100엔이 보통 표준인데.



185
>>182
…우리 동네도 6개에 100엔 정도…



186
>>183
거기에 문어가 들어가긴 들어가?wwwww



188
옛날에 2챤네라가 운영하는 오뎅가게(포장마차)가 있었는데.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



189
「100엔 라면」이라고 큼직하게 간판을 걸어놓은 주제에 보통 가격에 다른 메뉴를 내놓으면
김 빠지겠지?




192
타코야끼의 원가는 1그릇에 50엔쯤한다고 TV에서 나온 적이 있어




195
원가가 판매 가격보다 아래라면 뭐 말은 되지. 이후는 선전하기에 달린 거 아닐까.




201
>>195
원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
비록 원가가 제로라고 할 지라도, 인건비(자신의 생활비), 설비가격, 가게/장소 임대비를
버는게 어려운거야




202
인스턴트 라면 전문점은 어때?
여러가지 인스턴트 라면. 그야말로 전국의 한정판 라면따위도 모두 모아서.
거기에 계란이든지, 콩나물이든지 여러 토핑의 사이드 메뉴.

꽤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206
왜 이 게시물에 사람들이 몰려드냐면, 니트는 모두들 한 번씩 비슷한 일을 생각해봤기 때문.



222
라면의 원가는 싼 것 같아.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면 모르겠지만, 어쨌든 1그릇에 보통 원가
100엔 이하의 가게가 대다수라고 들었다.

그렇다면 여러가지 절약하면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잖아



242
전통적인 라면이라면 한 그릇에 원가 75엔 정도입니다.
…재료비만.



243
손님은 여러가지를 먹고싶어한다구.
소금라면, 된장라면, 버터라면, 구운 돼지고기라면 등등등.

모두들 한 그릇당 100엔으로 하고 쭉 돌려서 내보내는거야



246
>>243
회전 라면집인가, 재미있을 것 같다



247
면이 불어터진 건 어떻게 처리하지?



249
>>247
그런 경우에는 원가 가격으로 판다



257
회전초밥은 보통 신선도 문제 때문에 15분 정도 지나면 센서감지로 자동적으로 선도가 나빠진 녀석이
레인으로부터 빠지는 것 같은데, 라면의 경우는 몇 분 쯤에 빼는게 좋을까




259
뭐, 면은 수시로 폐기해도 괜찮지 않을까? 꽤 싸니까.



260
>>257
가끔씩은, 좀 불어서 부드러워진 라면도 먹고 싶어.
소량인데다 100엔이라면 더더욱.




265
국물이 들어있는 상태로 돌리지 말고 손님이 스스로 뜨거운 물을 붓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가는 면발을 사용해서 금방 익을 수 있도록 하고.



272
우리 집 근처에 190엔짜리 라면집 있어.
토핑은 콩나물 뿐이지만.



276
남자라면, 한 번쯤은 라면가게 해보고 싶다고들 생각하지.



278
>>276
아니, 별로wwwwwwwwwww



284
>>276
별로 그렇지 않아wwwww



294
꿈과 망상이 펼쳐지는구만.



297
오히려 역발상으로, 100만엔 라면이라면 1년에 10그릇만 팔아도 연수입 1000만엔이다.




299
>>297
너 혹시 천재?



302
>>299
너 혹시 바보?



307
100엔 라면은 없지만 150엔 카레 파는 가게라면 근처에 있어
학생들에게 대인기




327
면은 좀 부실해도 좋으니까 국물에 단가 대부분을 맞춰.
+ @는 토핑으로 착취.



335
보다보니 라면 먹고 싶어졌다

개그 관련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2ch의 모 스레드에서 패션관련 이야기가 나오다가, 그 참고자료로 누군가가 띄운 URL로 Elastic이라는 이름의
패션관련 블로그의 '여성 패션잡지의 분류·분석2007'이라는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재미있길래 번역해볼까, 하다
너무 길기도 하고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이름이 알려진 일본패션잡지는 해외유명잡지 한국판 정도를 제외
하면 논노, 세븐틴 정도나 될까 말까하니 의미없을 것 같아서(...) -물론 그 포스팅은 잡지보다는 각 패션경향별
분석이었지만- 그냥 그 분석도만 슥 한글로 수정해봤습니다.


그래도 일본 패션잡지에 관심있는 분들은 위 분석을 보며 재미있을지도. 그나저나 그 블로그의 포스트 마지막
문단도 재미있네요.


> 마음에 드는 여성의 애독잡지를 알면 그녀의 성향이 보입니다. 성향을 알면 가치관이나 취향도 보입니다.
> 그렇게 되면 그녀에 대한 대책도 세우기 쉽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해당 여성잡지에 나온 남성의 패션은
> 그 잡지 독자의 이상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노리고 있는 여성의 애독잡지를 알 수 있다면 그 잡지와
> 같은 성향의 잡지를 읽어 패션의 연구를 할 수 있겠지요.  그 잡지에 실려있는 맛집/음식 정보도 도움이 될
> 것입니다.
>
> 그런 이유에서, 남자도 대략적으로나마 여성잡지의 성향을 알아둬서 손해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
> 써먹을 수 있을 때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