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이라는 이름의 젊은 남자가 농부에게 100달러로 말 한 마리를 사기로 계약했다.
 
다음날, 말을 받으러 간 장소에서 농부가 매우 곤란해하면서 "미안, 하필이면 어제 말이
죽어버렸어"
하고 말했다. 그러자 척은 "그러면 내가 준 돈을 돌려줘" 라고 했다. 하지만 농부는 더더욱 곤란해하면서
"미안, 근데 그 돈은 이미 써버렸어..." 하고 머리를 긁적였다.

그 말에 척은 의외로 쿨하게 "좋아, 알았어. 그럼 그 죽은 말이라도 줘"

농부는 궁금해 물었다.

"그건 상관없지만 죽은 말로 뭘 하려고?"

척이 말했다.

"그 말을 복권 경품으로 줄거야"

농부는 "죽은 말로 어떻게 상품을 줘?"

척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죽은 말이나 얼른 줘" 라고 말했다.


한달 뒤

농부는 척과 다시 만나서 물었다.

"그 죽은 말은 어떻게 됐어?"

척은 대답했다.

"물론 상품으로 걸었지. 복권은 한장에 2달러에 팔아서 총 500장을 팔았고, 순이익은 898 달러쯤
남았어"

농부는 "클레임은 없었어?" 하고 물었다.

척은 대답했다.

"당첨된 사람은 클레임을 걸었지. 하지만 그에게 2달러를 돌려주는 걸로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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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시미 2014/08/20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만 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