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생 때.
자전거를 타고 비탈길을 엄청난 속도로 달려 내려가다가 자전거가 뭔가에 걸려…슬라이딩.
…얼굴가죽이 조금 벗겨질 정도로 큰 부상을 입고 기절했다.
다음 날,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고 학교에 등교하여 도로의 요철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다쳤다고 선생님께
보고.
그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 관공서에 도로를 고쳤으면 좋겠다고 몇 번이나 호소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고, 얼마 후 정말로 내 사고를 이유로 우리 동네의 그 도로가 아주 크고 멋지게 변모했다.
엄청난 세금이 들어갔겠지.
하지만 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나는 단지, 스릴을 맛보기 위해 눈을 감고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언제나처럼 이 블로그, 전파만세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어느덧 200만 히트를 바라
보고 있네요. 아마 이 추세대로라면 이번 달 안으로 돌파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무척 기쁩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은 딱 2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모처럼 이렇게 공지를 띄웁니다.
우선 최근 종종 과격한 내용의 성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이나 정치적 비판을 담은 내용의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 이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개그 중 적지 않은 수의 개그가 성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기도 하고, 그야말로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이없는 발상의 성인개그도 있지만, 그래도 댓글마저 너무 심한 성적 뉘앙스의 음담패
설을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그렇다고 하여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성인조크
수준의 댓글마저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았을 때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수준의
심한 음담'은 사알짝 재고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그래도 이건 진짜 웃긴 이야기인데!'라고 자신있는 내용이라면
일단 OK)
그리고 정치적 댓글에 대해선, 물론 개인의 의사표현과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얼마든지 좋은 일입니다만
종종 비판을 넘어 비난, 비방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시는 분이나,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에마저도 정치 이야기를
언급하여 분위기를 망치는 정치중독증후군 말기증세를 가지신 분들의 경우도 있어 조금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또 쓸데없는 분란을 낳기도 하구요. (하다못해 마찬가지 수준의 금기소재인 '종교 이야기'마저도 종종 생각해 볼
여지나 볼만한 내용을 담은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정치 이야기만큼은 훈훈한 결말이 드물더라구요.
서로 얼굴 붉히고 씩씩대며 끝나던가, 육두문자와 인신공격으로 점철된 저질개싸움이 되던가, 마음의 앙금을
남기고 '쟤랑은 이제 안 놀아' 식으로 끝나던가--) 따라서 정치적 내용을 담은 댓글은 조금 자제를 부탁드리겠
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안된다는 건 또 역시 아니구요)
댓글 이외의 또 다른 하나의 부탁은, 게시물 전재에 관한 부탁입니다.
현재 전파만세는 게시물 전재에 대해서 매우 자유로운 방침을 취하고 있습니다만(얼마든지 퍼가셔도 좋습니다),
개중에는 마치 전파만세의 복제 블로그라도 만들겠다는 양(...) 모조리 싹싹 긁어가시는 분도 종종 계시더군요.
재미있는 내용을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담아두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조금은 자제해주세요^^
아무리 맛있는 요리라도 집에 싸가지고 와서 먹는 것보다는 맛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잖아요.
아, 그리고 정말 가끔 전파만세의 내용을 마치 본인이 번역한 듯이 행동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음, 그것 역시
조금은 자제해주세요. 사실 그래도 크게 제가 불쾌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요(이까짓게 뭐 대단한 논문이나 거
창한 예술작품도 아니구요), 종종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더라구요. (누군가가 전파만세의
URL을 띄우거나 해서) 그러니 그런 것도 자제 부탁드릴께요.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대강 이 정도입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권장" 수준이므로 너무
부담을 느끼지는 마시구요. 그럼, 즐거운 연휴, 즐겁게 보냅시다♪ (누가 좀 같이 놀아주세요...)
언제나처럼 이 블로그, 전파만세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어느덧 200만 히트를 바라
보고 있네요. 아마 이 추세대로라면 이번 달 안으로 돌파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무척 기쁩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은 딱 2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 모처럼 이렇게 공지를 띄웁니다.
우선 최근 종종 과격한 내용의 성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이나 정치적 비판을 담은 내용의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 이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개그 중 적지 않은 수의 개그가 성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기도 하고, 그야말로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이없는 발상의 성인개그도 있지만, 그래도 댓글마저 너무 심한 성적 뉘앙스의 음담패
설을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그렇다고 하여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성인조크
수준의 댓글마저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보았을 때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수준의
심한 음담'은 사알짝 재고를 부탁드립니다. (다만 '그래도 이건 진짜 웃긴 이야기인데!'라고 자신있는 내용이라면
일단 OK)
그리고 정치적 댓글에 대해선, 물론 개인의 의사표현과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얼마든지 좋은 일입니다만
종종 비판을 넘어 비난, 비방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시는 분이나, 별 상관이 없는 이야기에마저도 정치 이야기를
언급하여 분위기를 망치는 정치중독증후군 말기증세를 가지신 분들의 경우도 있어 조금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또 쓸데없는 분란을 낳기도 하구요. (하다못해 마찬가지 수준의 금기소재인 '종교 이야기'마저도 종종 생각해 볼
여지나 볼만한 내용을 담은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정치 이야기만큼은 훈훈한 결말이 드물더라구요.
서로 얼굴 붉히고 씩씩대며 끝나던가, 육두문자와 인신공격으로 점철된 저질개싸움이 되던가, 마음의 앙금을
남기고 '쟤랑은 이제 안 놀아' 식으로 끝나던가--) 따라서 정치적 내용을 담은 댓글은 조금 자제를 부탁드리겠
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안된다는 건 또 역시 아니구요)
댓글 이외의 또 다른 하나의 부탁은, 게시물 전재에 관한 부탁입니다.
현재 전파만세는 게시물 전재에 대해서 매우 자유로운 방침을 취하고 있습니다만(얼마든지 퍼가셔도 좋습니다),
개중에는 마치 전파만세의 복제 블로그라도 만들겠다는 양(...) 모조리 싹싹 긁어가시는 분도 종종 계시더군요.
재미있는 내용을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담아두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조금은 자제해주세요^^
아무리 맛있는 요리라도 집에 싸가지고 와서 먹는 것보다는 맛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잖아요.
아, 그리고 정말 가끔 전파만세의 내용을 마치 본인이 번역한 듯이 행동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음, 그것 역시
조금은 자제해주세요. 사실 그래도 크게 제가 불쾌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요(이까짓게 뭐 대단한 논문이나 거
창한 예술작품도 아니구요), 종종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더라구요. (누군가가 전파만세의
URL을 띄우거나 해서) 그러니 그런 것도 자제 부탁드릴께요.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대강 이 정도입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권장" 수준이므로 너무
부담을 느끼지는 마시구요. 그럼, 즐거운 연휴, 즐겁게 보냅시다♪ (누가 좀 같이 놀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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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
오호~ 선생님이 대단한 분이신데요?
제자 한명이 다친걸로 저렇게 까지 하시다니...웬만하면 저리 못하(안하)는데말이죠
선생님 존경합니다.
....이야....
저놈을 넘어뜨린 그 '뭔가'가 반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노력을 하셨길래 일개 교사가 호소한 정도로 도로가 아주 크고 멋지게 변모했을까요..
여러 의미로 대단한 선생님이군요;
눈을 감고 만든 도로가 아닐 바랄께 ...
....결국 이 사람의 힘으로 도로가 바뀌었다?!
...헐.
어차피 정치인-공무원-건설업자라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공사를 하고싶어 하지 않나요???
선생의 호소면 필요치 않다고 하더라도 딱 알맞은 조건이 된듯한데;;
쿠니미츠의 정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 만화 재밌게 봤는데 ㅋㅋㅋㅋ
나도 눈갑고 자전거타다 다쳐버려서 울동네 신도시로 만들어달라고 건의나할까.. ㅋㅋ
일본이 한동안 도로등의 공공사업에 돈쳐바르는게 붐이었음.
당신의 눈꺼풀이 도로를 바꾸었습니다
적어도 울나라같으면 어림도 없는 상황이죠
왠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마냥.. 웃지만 못하겠군요() 물론 도시를 바꾼다거나 하는건 아니었지만..
필자도 자전거 타다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필자는 앞니가 부러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큰일이었습니다. 옷이 정말 피로 물들었습니다.
앞니 치료 받는게 겁나서 몇년 동안 참다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당했으니까) 몇년 전에 치료받았습니다.
그동안 무서웠는데 앞니가 너무 아파서인지 무섭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고통이 공포를 이긴 듯 합니다.
저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착각하여, 앞바퀴를 "꽉"
밟아 버렸고.. 270도 회전 우허...
손 까지고.. 안경 깨지는 정도로 그쳐서 다행인데
무지 아프더군요 (...)
대체 덧글하나 달면서 자칭 필자라고 하는 사람은 뭐죠-_-
'저'라고 하는 것보다 뭔가 폼이 나고 점잖다고 느끼는건가? 딱히 틀린건 아니지만
필자가 뭐 어때서요? 필자에 알레르기 보이는 분들이 더 이상함.
참고로 필자라고 위에 덧글 쓴 사람 아님.ㅋ
'본좌'를 쓰면 됩니다
지나가다가 얘기 하시길래 살짝 끼어들어 봅니다;;
사실 자기 글에 자신이 나를 표현하기 위해 필자라고 하는경우가 많은데;; 그거 틀린거예요!
필자라는 말은 글쓴이의 글을 읽은사람이 글쓴이를 말할때 필자가 표현하려는 주제는~~ 이런식으로 하는겁니다.
할말다했으니 가던길 계속 갈게요ㅋㅋ
아 글쓴이를 제 삼자가 부를때 쓰는 단어군요.
사실은 이름이 '필자'일지도 모릅니다. 김필자, 이필자, 박필자...
이 경우 필자라면 리라쨩님을 지칭하는 격이된다만 뭐 어때서요? 라는 무식한 댓글을 다는 양반은 뭡니카...
엄밀히 말하면 리라쨩님은 역자고 챤넬에 직접 쓴 당사자만 필자가 되겠죠.
접니다. 근데 님 첫 댓글보면 님도 몰랐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sdf/ 댓글 하나 달면서 필자라고 '자칭'한다고 했다가 말을 바꾸는군요.
자전거는 도시에서 탈만한 게 못된다 진짜.. 한 10m 얕은내리막길인데도 그 자동차 못들어가게 박아놓는 낮은기둥에 걸리니까 자전거는 한 옆으로 5m날아가고 난 무릎다까지고 안경 깨지고 ...
서울에서 출퇴근 3달 멀쩡했다가
청평가는 국도에서 전복한 제가 왔어요.
어느 도시인지 몰라도 서울은 지금까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전거 도로의 정비가 나아지고 있죠.;
솔찍히 서울은 인도만해도 다닐만 하다는 인상입니다.
[타이어가 로드가 아닌 이상은]
저는 자전거를 못 탑니다 으하하하
알았으니까 이제 더이상 말하지 마라~
자전거타다가 자전거가 2등분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
─────
@ @ 이렇게 멀쩡한 자전거가 타고가다가 갑자기
┬
─── ──
@ @ 이렇게 분리가되서 뒷쪽은 그자리에서 팽그르르 구르고
앞쪽은 저와함께 하늘로 나르다가 쿵 떨어져서 다리에 피가 범벅이였던적이 있습니다-_-;;
자전거 회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가장 확실한 경우의 수군요...
실제 외국에선 그러면.. 자전거회사에서... 가히...
우리나라에서 그런 사건으로 고소가 진행된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도 진행중인가? 암튼 -_-... 그건 어지간히 막 다룬 경우가 아니고서야..
자전거의 하자 입니다.
사실 선생님이 눈감고타길래 발을 걸었다거나 한줄 알았습니다 ㄷㄷ
자전거는 을숙도에서 한시간을 빌려 타도 안늘더군요...
자전거로 자습은 무리인가...
너 나랑 커플용 탔잖아.
안 느는게 당연할수도...
중2병인 거 같네요...
도대체 왜 중2병?
어쩌다가 그냥 우연히 선생이 건의한것하고, 도시 개발하고 시기가 겹친것일뿐인데
그게 모두 자신의 사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쥬.
사실 이런식의 흐름은 의외로 있습니다.
제 눈앞에서 고작 커터칼을 잘 못다뤄서
자기손가락을 반 절단시킨 친구때문에
전교에서 컷터칼 소지 금지가 된다던지.
[제 칼이었지만;]
아이가 다쳤다라는건 위험을 선전하는
선전물로서는 최적의 대상이죠.
제가 군대 신병때 무전기 잘못다뤘다가 이후로 상병이상만 무전기를 매게만든적도...
실수한게 사단훈련때라 사단장 바로 밑에 행정부사단장인가가 와서 직접 갈궈주시더라는...
저도 눈 감고 자전거를 타다가(스릴과 호기심때문에) 벽에 치여서 바람만 빠지고 GG쳤죠.
그걸 고대로 원래 장소에 냅두고 "누가 자전거 빵꾸냈나봐요"라고 말한뒤 5천원을 갈취한건 비밀.
암튼 눈감고 자전거 타는건 할게 못됨..(?)
자전거는 좋은 탈것이에요... ( ``)
나름 자전거 매니아가...
머.머싯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