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0'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0/10 급여명세표 올려보자구! (40)
  2. 2009/10/10 오바마의 노벨평화상 (18)
  3. 2009/10/10 천기누설 (30)

* 역주 : 별로 개그는 아니지만, 일본 회사들의 연봉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 소개해봅니다.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와 비교하게 되는데, 기본으로 남자는 군대 갈
           일이 없으므로 우리보다 2년(+대학교 6개월~1년 휴학)의 시간적 여유가 있고 만
           나이로 계산된 이야기이니 의외로 그것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없지 않나? 하는 내용
           도 있고 우리보다 다소 비싼 물가(사실 뭐 요즘 들어선 딱히 일본 물가가 우리보다
           크게 비싼 감은 없습니다만) 등을 생각해보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젊은층은 참 고생
           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1
소니, 히타치 등등등…「진짜 급여 명세서」공개!
유명 회사부터 뻔한 샐러리맨까지 귀중한 그 종이쪽지를 대공개!

http://president.jp.reuters.com/uploads/2009/09/30/or_090504_salary_zuhan3.jpg
시티 은행
●33세
직무:과장급
연수입:1000만엔
실수령액:약 53만엔

아내는 대기업 손해보험 근무. 둘다 딱히 돈 드는 취미가 없고 술 담배 안 함.
생활비는 한달에 약 8만엔 정도, 잔액은 투자. 돈 쓰는 일은 가끔 해외여행 정도.
저축은 5000만엔, 1억엔 부동산 대출 등 저축은 충분.



http://president.jp.reuters.com/uploads/2009/09/30/or_090504_salary_zuhan2.jpg
미츠비시 도쿄UFJ(미츠비시UFJ스탭 서비스)
●44세
직무:파견사원(재직 당시)
연수입:320만엔
실수령액:약 23만엔

6개월에 1회, 2만5000~3만엔의 성과급 지급. 도심까지 전철로 약 두 시간, 왕복 2000엔.



http://president.jp.reuters.com/uploads/2009/09/30/or_090504_salary_zuhan4.jpg
히타치 제작소
●47세
직무:부장
연수입:1200만엔
실수령액:약 40만엔

수도권 거주. 교육비의 반을 장학금으로 알아서 조달한 아이 둘은 벌써 독립.
현재 거주 중인 4000만엔짜리 맨션은 대출금 완납. 연수입이 500만엔 정도의 동기도 있는 등
수입의 격차는 큰 편.



http://president.jp.reuters.com/uploads/2009/09/30/or_090504_salary_zuhan5.jpg
타이세이 건설
●47세
직무:차장
연수입:800만엔
실수령액:약 36만엔

「10년, 20년 앞을 보는 업종이니까, 성과주의에 매달리면 안된다」
술·골프는 즐기지 않고, 담배는 OK. 애 때문에 수학여행비, 동아리비 등 드는 돈이 많다.
매달 저축할 돈도 없다.「저축 제로. 어떻게 하지」


 
http://president.jp.reuters.com/uploads/2009/09/30/or_090504_salary_zuhan7.jpg
소니
●36세
직무:계장 급
연수입:900만엔
실수령액:약 44만엔




http://president.jp.reuters.com/uploads/2009/09/30/or_090504_salary_zuhan6.jpg
화왕
●35세
직무:상품개발 부문
연수입:820만엔
실수령액:약3 0만엔
 
휴일에는 차에 2명의 아이와 아내를 태우고 백화점 등에서 외식.
큰 애의 입시준비로 돈이 많이들어 현재 은행잔고는 200만엔.




7
나도 엄마한테 급여명세서 받아볼까




36
보너스 때문에 그런건가?
액면가 130만엔 아버지의 연봉은 위대했지.




237
소니는 올해 보너스 동결이라던가 뭐라던가. 그래서 900만엔대라던데.
보통이라면 월 1000만엔은 가볍게 넘기는 것일까




41
25세
매일 이른 아침부터 11시간 일해서 실수령액 16만 5천엔.  
죽고 싶다




67
>>41
나는 나이 마흔에 21만엔이다.

괴롭다…




70
>>41
주 1회 휴일에 매일 14시간 근무하는데 실수령액 14만이었던 나에 비하면 차라리 다행··


 

59
>>41
어떤 기업이야?
정사원?
나는 올해 신입사원인데 하루 11시간 일하고 28만엔 정도 받았어  



82
>>59
영세업체
 




22
http://pds16.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2e8e39ac.jpg
나는 일단 이래




38
>>22
대출금 변제항목에 1만엔이라고 나와있는데 그건 뭐야?




43
>>38
출퇴근에 차가 필요해서 면허취득비용을 회사에서 빌렸어.
시골에는 대중교통이 영 별로니까.




35
코단샤. 27세 평사원 여성의 명세서. 연수입:1200만엔

27세에 1200만엔! 국민들의 노동의욕을 없애는 고단샤의 초 고임금
http://pds16.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2ef23985.gif
 



112
>>35
대신에 매일 같이 잔업하고 그러겠지




45
지방공무원이지만 실수령액은 18만이다
올해 졸업 3년차…
근데 일도 안 하는 직급만 높은 노인네들은 왜들 그리 많이 받을까




68
별 대단한 것도 아니지
지방공무원이라도 50살을 넘기면 800만 이상도 받을 수 있는데




53
Web기업 개인 사업자. 인증샷
http://pds15.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433c5784.jpg

 


60
>>53
어디 빨아줄까?





72
>>53
운전기사라도 제발 시켜 주세요




75
>>53
너는 가난하다!

...마음이




78
히타치는 역시 격차가 심한 편이구나 




73
우리 아버지는 기본급이 1400만엔에 잔업비가 붙는 것 같지만 외국계라면 높은 편?
참고로 부장.

높은 편이라면 나는 이대로 쭉 놀면서 일 안 했으면 좋겠다.




76
>>73
외국과 비교해서 높은 편인지 조사해달라는거야?
일본 기준이라면 높다.
아주 높다.




86
>>73
관리직인데 잔업비 별도라니w
 



95
>>86
머리 속에서 만들어낸 환상의 아버지겠지w




96
응? 관리직에서 잔업비 나오는 곳 많아
외국계라면 더욱 더.




101
>>96
외국계 기업의 관리직은
잔업했다고 급료를 더 주는 시스템이 아니지




107
별로 나에게는 현실이 보이지 않는군.
모처럼 니트 벗어나려고 마음 먹었는데.




113
지방공무원. 2년차 액면가 18만엔
여친 - 약제사 3년차 액면가 25만엔

....



131
>>113
뭐 둘 다 많이 버는 편




114
실수령액 40정도
그런데 연수입 700안
보너스··· 후~···


 

118
대기업 전기 메이커 자회사. 32세 독신 샐러리만이지만, 월급 25만엔. 잔업수당으로
+5~10만.
연수입은 500만. 누군가 결혼해 주세요.




129
모두 얼마나 공부했길래 그렇게 좋은 회사에 간거야.
나는 고졸 4년차, 실수령액 13만엔이야 orz




130
히타치 제작소
●47세
직무:부장
연수입:1200만엔
실수령액:약40만엔


응? 40만엔인데 1200···?????




148
>>130
자사주에 공제로 투자를 하는 구조이거나 개인연금이 짜거나해서, 그런 방식으로 절세하여
퇴직시 억대 저축으로 돌아오는 구조.



136
제조업 36세. 연봉 겨우 500만.



139
30세 프로그래머
잔업 없음
실수령액 21만
죽고 싶다.



146
이번에 입사하게 된 28세 선배(4년차)의 원천징수를 보니까 950만엔이었다.
이건 많은 편?




149
>>146
현실 세상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편.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서민.



150
그래픽 디자이너(프로덕션 근무) 31세
연수입 450만엔 실수령액 32만
※참고로 한달 잔업은 130시간이 넘어간다
 


151
우리 회사는 출장을 다니고 막 잔업을 하면 입사 2년차에 700만엔을 채울 수 있다.
그러나 그러다 병난다



153
http://pds15.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6d6a9c4e.jpg
33세
 


155
>>153
무슨 일해?



156
주식이나 선물투자 같은 것은 안 하고 그냥 모았다.



224
뭐 이런 정도.
http://pds16.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74bc1795.jpg


 

229
>>224
굉장하네요―
납세액도 굉장하네요―
그런데「첫 월급 조정수당」은 뭐죠?



235
>>229
자격 수당같은 것


 

251
>>224
공제조합에서 공제가 된다니, 공무원?



335
>>224
이놈 관료인가?
월급 너무 많이 받는데


 
349
>>224
의사야?


420
>>224
저 놈 틀림없이 의료 관련 공무원
공립병원 같은 곳에서 일하는 의사
쟤들은 첫 월급수당이 적게 나와



236
27세 상장사 자회사 정사원

기본급 193,400엔
잔업수당 81,871엔
통근수당 16,190엔
합계 291,461엔

공제 48,991엔

실수령액 242,470엔

어때, 이 정도면 보통은 되겠지?
여기에서는 서민층이겠지만.



261
>>236
보통보다 조금 위 정도가 제일 좋아



266
>>236
상장사 정사원에 치고는 너무 적다 했더니 자회사인가



240
>>236
나는 너랑 결혼하기로 했다.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253
http://pds15.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87339553.jpg
답이 없는 쓰레기 회사인 나의 회사


259
>>253
어째서 마이너스?




255
나  24세 중소기업. 연수입 400만
여친 24세 간호사. 연수입 450만

아직 20대 전반인데 어지간한 샐러리맨 가족보다 유복해서 행복www




264
너희들 니트 아니였나?!





272
9월분 급여액
기본급 140,000엔
잔업수당 20,125엔
통근수당 13,520엔
합계 173,645엔

공제 22,191엔

실수령액 151,454엔

18살에다가 집에 붙어사니까 10만엔 저축하고
아직도 5만엔이나 용돈이 있는 나는 승리자




277
20세 지방공무원 사무직원

급호 1급 10호나 그 쯤?
지급총액 178500엔
공제 31000엔 차감
지급액·입금액 147500엔←이게 소위 실수령액

지급
기본급 146000엔
지역수당 17500엔
주거수당 10000엔
시간외근무 수당 4600엔

공제
소득세 3200엔
건강보험료 7400엔
공제부금 14000엔
후생복지회비 3500엔
조합비 2700엔

(딱 지목되면 곤란하니까 전부 10인가 100엔 단위로 반올림)

내년부터 주민세 공제개시
보너스가 없으면 조금 쪼들린다
이게 너희들의 그토록이나 질투하는 공무원의 실체  


 

321
27세, 올해 졸업. 입사 4년차 와세다 졸업생. 실수령액 17만엔  



322
http://pds16.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9b93d4a8.jpg

나의 첫 월급이다ww
지금은 전문학생이 되어 버렸지만, 잔업 100시간 오버했을 때는 실수령액이 27만까지
간 적이 있는 좋은 추억
 


328
>>322
주택수당 500엔wwwwwwwww




334
500엔이 주택수당이라니 택도 없어ww




330
몇 년 전까지, 여기에서 연봉 이야기 나오면
1000만 2000만엔 이야기가 당연히 나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조금 현실적인 느낌이 든다




355
국가공무원. 24세

기본급 153000
조정액 18000
업무수당 30000
주택수당 25000

공제 30000

지급액 193000




356
나는 국가공무원 5년차지만 액면가 30만엔을 넘은 적이 없다···
잔업수당도 10시간치 정도 밖에 안 나오고
맞벌이가 아니면 무리



360
28세 자동차 부품공장 정사원
잔업시간은 32시간

기본급 82000
직능급 92100
초과 근무수당 44090
비과세 통수당 3530
합계 220020 

에서 후생연금 14133 건강보험 6210 고용보험 880 
소득세 4500 지방세 11400 조합비 2850 적립금 1000 노동금고 60
등에 걸리고 나면  

28세 실수령액 178987엔

지금 필사적으로 명세서 보고 대충 썼다
이런 주제에 매일 아침이면 조례시간 여러분, 우리 회사 차를 사주세요 따위의 헛소리를 진지하게
한다.

바보같다. 아니 이런 곳에서 일하고 있는 내가 바보인가



383
29세 도쿄의 중소메이커 정사원

잔업시간은 10시간 정도

기본급 240,000
주택수당 40,000
잔업수당 25,000

지급액 합계 305,000

공제액 62,000

실수령액 243000




391
>>383
보너스 더하면 연수입 600만 미만?
그래도 잔업 10시간이면 상당한 좋은 조건 



392
>>383
솔직히 무난한 월급이다. 무엇보다도 잔업이 10시간 정도인데 이정도 급료라면
자기 시간이 충분히 있으니 좋다고 생각한다.



384
경제가 성장하던 시절에는 당장의 월급에 불만이 있어도 언젠가는 월급이 오를 것이라는 희망
이라도 있어서 힘을 낼 수 있었지만 요즘 시대에는 미래도 어둡다는 예상을 하기 때문에 괴롭다.



386
>>384
2~5년 앞을 생각하면 절망적이지 



397
>>384
경기악화, 연금도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앞으로 얼마나 돈을 모아야 할지도 모르는데
현재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버거운 현실
아아···




423
상장사 식품업종 자회사 31세 
전직 3년차  
기본급 17만 9천엔
잔업수당 약 3만 5천엔
공제·기숙사비 약 5만엔
실수령액 약 16만 5천엔

결혼할 수 없어 (´;ω;`)…



428
나 같은 놈은 결혼은 커녕 친구도 없어.



429
비정규직
http://pds15.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ce91a094.jpg

정사원
http://pds15.egloos.com/pds/200910/10/61/e0034861_4ad06cf1f21f6.jpg


왜 이렇게 된거야……

전에는 일년에 300만은 여유있게 저금할 수 있었었는데 지금은 150만엔도 무리


 

487
정사원이 되면 왠지 급여가 줄어들어
진급도 없는데 일만 막 늘어
중소기업이 최악인 것은 틀림없다

차라리 파견직이 낫지



489
>>487
그건 아니지



495
>>487
나는 공감.
파견직이 불안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사원이라고 해도 회사 분위기가 나빠지면
정신적 스트레스도 크고 이대로 계속 이 회사에 있어야 하나 하는 불안정이 있지.



462
23세 제조업
기본급 176000엔
각종 공제 21000엔
실수령액 151000엔

첫 입사한 불량기업을 재빨리 관둔 결과가 여기.
정시 퇴근에 휴가 보장은 기쁘지만 이래서야 장래가 불안.
학생은 제대로 구직활동 해 둬.
나처럼 되면 인생 끝장이야.



472
>>462
첫 직장이 대개 그렇지.
정시에 퇴근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 


504
내년 입사
대졸 노인복지개호업무

기본급 16만
야근수당 2만
주택수당 2만
통근수당  ?

시골이니까 굶어죽는 일은 없겠지만 결혼은 무리겠지...



549
대학원 졸업. 대기업 근무 2년차

기본급 232k
시간외 42k

실수령액 218k

뭐 그런 정도.



557
>>549
나랑 완전 비슷

그렇지만 33세의 상사와 술집에서 이야기하다보니까 작년에 1천 넘었다고.
현재 연봉에서 어떻게 그렇게 오르는지는 모르겠지만. 외제차도 구입가능.



563
>>557
업종은?



573
>>563
제조업 연구부문




559
36세 계약직 2년차  
기본급     200,000엔
잔업수당   50,000엔
성과급     300,000엔

내년도에는 성과급이 절반이 될 것 같다.
지방이니까 생활을 못하고 뭐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562
우리 회사는 기본급이 연차에 따라서

18.8 19.2 20.3 20.5

정도로 오르길래 관두려고 생각했지만 이 게시물을 보니 그냥 다녀야겠다



569
>>562
기본급이 그렇게 차근차근 오르다니, 완전 양심적인 회사네



479
아무래도 우리 회사는 곧 망할 거 같으니까 빨리 준비해 둬야 할 거 같아·····



480
학생들은 구직활동 열심히 해.

우리 엄마에게 이번에 오바마가 평화상을 받았다고 하니까

「받을만하네. 미국 대통령인데 아무 것도 안 했으니까w」

천기누설

5ch 컨텐츠 2009/10/10 18:41
여기에서만 하는 이야기

동정을 버린 놈은, 얼굴을 본 것만으로 상대가 동정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게 된다.
이마에「동정」이라는 두 문자가 떠올라서 보이기 때문에.
다만, 동정을 버리자마자 신이 나타나「이것을 동정에게 발설한다면 죽는다」
하고 경고를 하기 때문에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허세를 부려서 비동정을 주장하던 놈들은 불쌍한 놈들.

나는 이 글을 업로드 하는 순간 죽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