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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9 불경 (57)
  2. 2010/06/09 정의의 용사와 악당들 (34)
  3. 2010/06/09 치한 (22)
  4. 2010/06/09 도대체 무슨 논문을 쓰길래 (17)

불경

5ch 컨텐츠 2010/06/09 21:23
큰 아버지를 모신 절에 제사를 위해 갔을 때, 불경을 듣고 있노라니 어쩐지 잠이 몰려왔습니다.
이러면 안된다, 자면 안돼 하면서도 꾸벅꾸벅 졸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경을 읊는 것이 끝나자 스님이 이야기하셨습니다.

「불경을 듣고 있노라면 잠이 오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만...」

그 말에 찔린 저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불경을 듣고 잠이 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불경을 듣는 것은 부처님의 품에 안긴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서서히 다가오는 잠에 그대로 몸을 맡겨도 괜찮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와닿는, 뭐라 할 수 없는 넓은 스케일의 품.
그리고 그 후, 충격적인 진실을 그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불경은 3000년 전의 랩입니다」

엥?

「부처님의 주변에서 일어난 이야기들을 랩처럼 리듬을 살려 이어놓은 것이 바로 불경입니다.
  때문에 그 리듬에 기분이 좋아져 잠이 쏟아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저도 젊었을 무렵부터 읽었습니다만, 범어로 쓰여진 당시의 불경은 완전히 랩이나 다름 없었어요」

음운을 글 끝마다 되풀이 해서 사용해서 리드미컬한 것이던가···
제법 의미심장한 말씀이었습니다.
정의로운 아군의 특징


1. 자기 자신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
2. 상대의 꿈을 저지하는 것이 삶의 보람
3. 단독으로 움직이거나 소수의 인원으로 행동
4.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난 이후에 행동
5. 수동적인 자세
6. 언제나 화가 난 상태


악인의 특징

1. 큰 꿈과 야망을 안고 있다
2.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3. 날마다 노력을 거듭하며 꿈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4. 실패해도 기죽지 않는다
5. 조직적으로 행동한다
6. 잘 웃는다


너는 어느 쪽인지?

치한

5ch 컨텐츠 2010/06/09 21:06

얼마 전, 전철 안에서 있었던 일

출근길, 러시아워의 만원 전철에서「이른 아침부터 어딜 손대시는 거에요!」라는 말과 함께 여성의
욕설. 뭐야, 치한 사건인가, 싶은 순간 한 승객의

「…그럼 밤이라면 괜찮단 말인가」라는 작은 중얼거림에 차 안은 폭소. 치한 소란이 애매하게 되었다

아줌마들은 몇 살부터, 무슨 일을 계기로 성적 매력이 없는 팬티를 입게 됩니까?
이건 졸업 논문으로 사용할 자료이므로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