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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6 「저, 남편과 사귀고 있습니다」 (42)
  2. 2010/08/06 여자의 가슴이란 (58)
현관의 벨이 울렸으므로 나가보자, 무미건조한 분위기에 약간 음험한 느낌이 있는 예쁜 여성이 서 있었다.

「저, 남편과 사귀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경직.


일단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거실로 들여 홍차와 케이크를 내왔다.

「됐어」

아니아니, 내가 정신을 좀 차리고 싶어서 마시는 겁니다.
이 거북한 공기…. 그런가, 남편은 나에게 잘해주는 한편으로 다른 여자에게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구나
문득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내가 이런 일을 당하게 됐구나. -애가 생기기 전에 알게되서 그나마 다행 아닌가. 왜냐하면 남편은
눈 앞의 여자를 고를지도 모르고-

그런 것을 생각하며 홍차를 들이켰다.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다.
그녀는 그런 나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OO씨와 헤어져 주시겠습니까?」

…(′ⅴ  `)?

우리 남편 이름 아닌데.

「저기…우리 남편 이름은 △△인데」

그녀의 안색이 어지럽게 변화하는 것을 보고「카멜레온」같다고 생각했다.

차를 연거푸 3잔을 마시더니 침착해져서 돌아갔다.
아무래도 맨션의 번지수를 착각한게 틀림없다.

이런 일, 남편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다. 여기저기 웃기다며 퍼트리고 다닐테니까.
여기서 이렇게 토해내본다.

여하튼 그 여자, 대단한 여자임에는 틀림없겠지...
사실 가슴을 조금 만진다는 그 행위 자체로는 그 어떤 단점도 없는데 그저 내가 싫기 때문, 이라는 자기
중심적인 이유로 가슴을 못 만지게 하는 여자는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남자가 얼마나 여자 가슴을 만지고 싶은지 아는가.

과거 분명히 호주의 모 대학에서, 남자는 미인과 5분간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물며 미녀의 가슴이란, 만진다면 거의 불로불사에 필적하는 건강을 손에 넣을 수 있겠지.
가슴을 만지지 못하게 하는 것은 남자의 수명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즉 가슴을 못 만지게 하는 여자는 준 살인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