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3
···


4
어머니 「너 컴퓨터나 하라고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일을 나가는게 아니야!」



5
···



7
여동생 「오늘도 방구석에···」




9
아버지 「일은 찾아봤니?」




10
「엄마도 이제 죽고 싶어」




11
아버지 「밖에 좀 나가봐라!」




15
형 「············쓰레기가」



16
남동생 「형은 학교에 안 가니까 좋겠다」




18
어머니 「밥 놔둘께. 알아서 차려먹어」




19



20
여동생 「일을 안 하는거야? 아니면 일을 할 수 없는거야?」




21
어머니 「어차피 또 면접 떨어졌겠지」




23
···



26
죽고싶어요 \(^O^) /



30
아버지 「지금 니가 몇 살인가 잘 생각해봐라」




34
이 글을 보고, 최대의 효도는 자살이라고 생각했다
\(^O^) /




37
여동생 「…」


부탁이니까 제발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줘




41
그만둬···제발 그만둬···




44
어머니 「이제 많이는 바라지도 않는다! 남들처럼 평범하게만이라도 살아줘! 부탁이다!」




51
아니야····아니야····그만 둬····




59
아버지 「···넌···도대체 뭘 하고 싶은거냐?」



84
여동생 「엄마···요즘 한밤 중에 매일 울고 있어」



97
아버지 「니 동생을 본받으면 어떠냐?」



100
누나 「집에 있으면 가사 일 정도는 도와줘···」



104
제발 그만둬어어어어어어어어어!



116
그만해···그만해···




121
방금 전에 엄마와 싸운 내 이야기 그대로구나


…제목이 딱 우리 엄마가 한 이야기라 조금 가슴이 아팠다…



124
>121
그래도 아직 대화가 있는 동안은 세이프··




131
남동생 「미안, 형, 방에서 나오지 마」


동생 친구 「그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는 오늘 어디갔어?」
동생       「아- 응, 오늘 어디갔나 봐」
동생 친구 「뭐? 그럼 히키코모리가 아니잖아!」




138
마음이 아프다




139
아버지 「너는 아직 젊으니까, 더 이것저것 도전해보면 어때」




153
어머니 「만약 내가 죽으면 너도···· ····해도 좋아····」



161
형 「자격증도 없어, 면허도 없어, 학벌도 없어, 친구도 없어, 돈도 없어, 직업도 없어,
   너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떻게 살아갈 생각이냐. 나는 모른다」



162
아버지 「지금까지도 공부를 안 했는데, 전문학교 간다고 잘 할 수 있겠니?」



168
>>162
이건 괴롭다



172
아아…
아 아 아 아 아……



174
여동생 「엄마, 가끔 오빠 방에서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어머니 「우리들은 이렇게 괴롭게 한 주제에, 자기는 뭐가 그렇게 즐거운 것일까」



190
아버지 「내일부터는 이제 OO월이다」(매월 말일)



207
나만 없으면 분위기가 살아나는 식탁
TV에서 니트 문제 특집 프로그램이 나오면 미묘한 분위기가 되는 식탁



234
마구 옛날 내 이야기를 하는 어머니
어느 방법이 고통없이 편할까 고민하는 나




250
어머니 「매일 늦게까지 뭐하는 건데? 공부라도 하는거야?」




269
엄마 사랑해요··
그러니까 나한테도 제발··




277
지난 달부터 단기 계약직 근무라도 일하길 잘했어
아직까지 니트로 이 게시물 봤으면 아마 심장 멈춰버렸을거야




288
어머니 「아르바이트라도 좋으니까 일단 일을 한번 시작해 보면 어때?」
형 「···」
나 「···」
여동생 「···」

/( ^o ^) \




318
난 니트는 아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경력취급도 안되는 단기 계약직으로 있을 수는 없어
어떻게하면 앞으로 나가갈 수 있을까….




343
울고 싶진 않지만 죽고 싶다




362
방문 너머에서 어머니가 한

「도대체 넌 뭐 때문에 태어났니…?」

라는 대사.

그로부터 2년, 겨우 취직할 수는 있었지만, 어머니의 그 말만은 아직도 마음 한 자리에 눌어붙어 있다.




389
너희들 이 게시물을 보면서 우울해~ 하고 지껄이지만 등 돌리면 어차피 또 오늘도 집에서 빈둥대겠지?
나는 야근 중이다. 이 부러운 놈들아.



394
그만해·····그만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405
어머니「그냥 평범하게 학교만 가 줘··그것 뿐이야···내가 너한테 너무 허황된 걸 바라는거니?」




415
어머니 「···엄마를 힘들게 하는게 즐겁니?」




479

더이상 우리들 니트를 욕하는 건제발 부탁이니까…그만둬…




494
오빠    「아버지, 언제까지 응석을 받아 줄 생각이에요!」
아버지 「OO이도 아직은 그럴 때다···」
오빠   「그렇게 여자애라고 오냐오냐하는 건 그만하세요!」

오빠, 아빠···미안해요
이번 달부터, 몸으로 벌테니까···



504
어머니 「매번 말만, 한다고 한다고… 너 아무 것도 안 하잖아! 우흑, 흑」
나      「할거야! 일 한다고! 울지마!」
어머니 「엄마도 죽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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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영구 북마크

    Tracked from Blue leaf of Lostland 2007/10/11 21:53  삭제

    어머니「울고 싶은 건 나야」 -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에서 트랙백 운명의 여신(ㅆㅂㄴ말고)에게 축복받아, 좋은 집안에서 누구 하나 부러운 일 없이 살아왔지만, 그에 대한 효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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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2007/10/09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이다~!

  2. lella 2007/10/09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올해 4월달까지의 내 모습이다..
    아직 안심할 정도로 정착한건 아니지만....

    그 때의 모습이 오버랩되서 눈물이 날 지경..

  3. 지나가던 손님 2007/10/09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도청능력은 정말 대단하군요...

  4. 나나미 2007/10/09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학생이라 안심하고 가슴을 쓸어내리곤 있지만...
    이제 곧 다가올지도 모르는 현실이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5. 2007/10/09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건 진짜....

  6. 케르 2007/10/09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살이지만..
    미래가 걱정인..-ㅅ-

    알바라도 하고 있으니 니트는 아닌가..[..]...

  7. 狂爆亂舞 2007/10/09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인이라서 다행이다.

  8. 울었다 2007/10/10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바로 격차사회 일본의 단면인가. 한국도 별로 나은것 같지 않아서 울었다

  9. 크랏세 2007/10/10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94... 말이 무섭다 -_-;; 몸으로 벌겠다라.. 그냥 내가생각하는 의미가 아니기를 낄낄
    나도 저리 니트족이 되지않을까 참 불안한 10대 극후반... -_-

  10. 허허 2007/10/10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저상황이 아닌 분들이 부러울 뿐이네요

  11. aes 2007/10/10 0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의 내가 봤다면 극도로 우울해졌을 게시물이네.

    지금은 조금 우울.(최근 취직했으니까)

    문제는 가족중에 니트가 하나 더 있어. ^O^/

  12. 2007/10/10 0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

  13. SRW 2007/10/10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X...개근데...왜...왜 자꾸 눈에서 뜨거운 게 흘러내리는 거지...

    .................................................

    죽을 수 있었으면 진작에 죽었을 텐데...

    .................................................

    오늘도 이렇게 살아있어. 왜 사는 지도 모르는 체. 꿈도 없는 체. 희망도 없는 체. 사랑할 사람도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도 없는 체. 사회와의 연결고리도 끊긴 체. 이렇게 살아있어.

    .................................................

    앞으로 도저히 못참고 충동적으로라도 뛰어내릴 때까지 몇년?

    • 플루 2007/10/10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급 3500원짜리 알바라도 해보시죠.

    • 123 2007/10/10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동하라는건 남의 속 모르는 말이겠지요.
      이것도 재활치료가 필요한 정서장애일텐데

    • 케르 2007/10/10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플루님 글 보고 생각나는건데

      ......
      대구 제발 최저시급이라도 줬으면 좋겠다..[..].
      뭔 공장가야 최저시급이야..ㄱ-

  14. 라일 2007/10/10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69번..별거 아닌거 같은데 왤케 애절하죠...
    꼭 죽기전 대사같아요..ㅡㅡ

  15. 123 2007/10/10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3 어머니 「만약 내가 죽으면 너도···· ····해도 좋아····」 ->아마 자살해도 좋아가 아닐지.

  16. roid 2007/10/10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너무 찔림..

  17. 감청 2007/10/10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든지 딱 한번만 제대로 하면 무엇이든 할수 있었을 테지요...

  18. 과연 2007/10/10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라도 시작하길 잘했어....

  19. ... 2007/10/10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대다니는 20살 형을 둔 중학생입니다만.

    형이 저렇게 될까 무섭고

    둘째는 제가 저렇게 될까 무섭습니다.

    엄마아빠형 사랑해요

  20. 타마누님 2007/10/10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미가 울었다...

    PS: 제 동생과 처지가 비슷하군요.
    제 동생은 상당한 명문대 법대를 졸업했고, 장래가 유망했죠...


    하지만 지금은 공무원 시험(행시->7급-> 지금은 9급)준비한답시고 집에 틀어박혀서, 인강도 안보고 하루종일 일드시청.

    진심으로, 진지하게 걱정됩니다.

    • MunFNS 2007/10/10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제길, 충격과 공포다 히밤바...

      눈에서 눈물이 멈추질 않아...

    • ㅇㅂㅁ 2007/10/10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심으로 무섭습니다.

      저야 원래가 시궁창이여서 낙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충격도 덜 했지만,
      말씀하신 동생분은 거의 63빌딩에서 떨어진 정도의
      충격일 것 같네요.

      모쪼록 잘 되시길 빕니다.

    • 타마누님 2007/10/10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걸로 싸울때마다, 자긴 오빠처럼 발등 까지도록 돌아다니고(제가 영업직 입니다.) 그렇게 살진 않을꺼라고 이야기 하는데... 나처럼 그렇게 살지 않으려면 공무원 시험에 집중이라도 해야할건데....... 컴퓨터로 인강 들을거라고 노래를 불러서 큰돈 들여 LCD와이드 모니터 든 최신형 컴을 사주니 하루종일 일드, 미드만 보고....... 한게임 숨은그림찾기만 하고...


      7급 재경직만 바라보다 2년 날리고, 행시 깔짝 거리다가 1년 날리고, 올해 초 부터 9급 행정직 준비하고 있는데 하는 짓을 봐선 붙을것 같지도 않고...

      학벌이 상당히 좋으니, 보습학원 강사라도 나가서 돈좀 벌라고 하니 공부할 시간이 아깝다. 쪽팔린다 라고 하고...



      비교하는게 싫어서 "네 동창은 지금 뭐하고 있냐"라고 말은 안했는데. 정말 날 잡아서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싶군요.

      PS: 부모님께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야 하는데, '정 안되면 시집 보내면 된다'라고 말씀하셔서 저 혼자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큰일이예요.

  21. 뽀또 2007/10/10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댓글 남기네요;;

    저희 언니는 이제 수능을 볼텐데...맨날 애니메이션, 성우들 동영상 이런거나 보고 도대체가 공부 제대로 하는 꼴을 못 보겠고..본인은 높은 대학교를 희망하지만 절대로 들어갈 수 있을리가 없죠..

    쨌든 되게 걱정되네요. 게으른 사람인데 알바 같은것도 할지 안할지 모르고..ㅠㅠㅠㅠㅠㅠ

  22. FFF 2007/10/10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트는 아니지만 현재 몇 개월 째 일에서 완전히 손을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말로 가슴이 아픕니다.

    ㅁ나이러ㅏ미;ㄴㅇ러ㅣㅏ;

  23. 꼬마 2007/10/10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우울하네요. 갑작스럽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서 니트만큼은 되지 말자.(...)

  24. www 2007/10/11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학 니트 상태인 저는 이제 컴터를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25. 쓰레기단장 2007/10/11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우울해지네요 이런글 보면 -_-;;;
    정말 일하기 싫어하는 니트가 없진 않겠지만, 다들 일하고싶어하는데 사회가 두렵거나
    아니면 가진게 없어서 절망하는 쪽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본인 능력도 있지만
    정말 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잘난거 쥐뿔도 없는 제가 나름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는
    걸 보면 저는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제가 고딩 졸업하고 건달되지
    않을까 무지 걱정했었단 소릴 최근 누나를 통해 들었을땐 꽤 충격이었죠)
    다들 힘내세요!

  26. 작살 2007/10/11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작 할 일이 그렇게 없으면 노가다라도 뛰세요 사지 멀쩡하게 붙어있으면 입에 풀칠할 정도는 됩니다.
    게다가 요즘 서울이나 뭐나 재개발 장난 아니게 많이 하던데, 뉴타운 찾아다니면서 용역회사 등록하거나, 지인 연줄 닿아서 가면, 하루 죙일 할일이 쌔고 쌨습니다 -_-
    술, 담배 다 끊고, 아침 점심은 공사장에서 주고, 저녁은 야간 뛰거나, 편의점 김밥이라도 먹으면서 때우면서 살면, 한달이면 아무리 굴러 먹는 잡부라도 180~200은 법니다. 그걸로 어떻게 밑천띄어서 뭐좀 해볼 생각은 안하고 -_-.. 정말로 니트들이 진심으로 울었는지, 저 위의 스레중 하나 처럼 어차피 이렇게 말해놓고 방구석에서 디비 자고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 마지레스 죄송합니다... 갑자기 춥고 배고파서 뒤x뻔했던 옛날 일이 떠올라서 울컥했습니다.

  27. うるさい 2007/10/12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런데 노가다 안뛰려는 이유가 -_-; 따로 있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안전 불감증 같은거 때문에...
    잘지키는데는 잘 지키지만...
    사고 한번 나면 진짜 젊은 나이에 -_-; 별거 없어요...

    저도 대학 입학하기 전에 아버지(목수) 따라갔다가... -_-;
    받치는 철 장대 같은거에 왼쪽 이마에서 턱 까지 타악... -_-;
    하이바 안썼으면... 진짜 소위말하는... 병신소리 들었을지도 모르죠...
    IT쪽 전공인데... 군대 가서 손다칠까봐 걱정이고...
    작살님 말처럼 이것저것 경험해 보면 좋긴한데...

    현실적으론 그렇지 않죠... 잘못되서 손이나 발 다쳐봐요...
    앞으로 평생 장애인 딱지 붙고 부모님 속만 썩일걸요...

    엄청난 비약이란걸 알겠지만... 사고 날때마다 제 사지중 하나 못쓰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
    소름이 쫘악 돋는다는... -_-;;
    뭐 춥고 배고프면... 그런 걱정 안하겠죠...
    우리나라는 군대 때문에 저렇게까지는 압박 안받지만 -_-;
    아무튼 부모님 살아 계실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일자리 구하는게 좋다는 생각한다는...

    +저도 마지레스 죄송합니다... 그냥 작살님 말에 하나 더 덧붙이고 싶은게 있다면 일안해도 먹고 살만 하니 저렇게 한다는거죠... 니트가 괜히 니트인가요... 저도 걍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하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대학가라고 해서 간 타입이라... 진짜 대학 돈 아깝더라구요... -_-)...

  28. うるさい 2007/10/12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힘들고 위험한일 하기 싫어서 좋은일 하려고 뻐팅기다가 결국 백수가 됐다 이런 얘기임...
    우리나라 일류대학 들어가기 힘든데... 솔직히 말해 자기 전공에 맞는 취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요...
    뭐... 공부라도 열심히 했으면 다행이지만...
    그런데 중소기업이 힘들어서 사람들이 안간다는걸 들었는데... 실제로는 중소기업에서 사람을 가려가면서 취직한다고 하니... 명문대나 경력만 좋아하니... 쩝 -_-; 뭐 공장(생산직) 같은데는 아무나 쓰겠지만...

  29. 작살 2007/10/12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뭐 저도 생각해보니, 아는 아저씨 여럿 돌아가시고 다치고 그러셨었죠 -_-..
    대못이 거꾸로 박혀있는것도 모르고 안전화도 아닌 운동화로 밟았다가 발등이 꼬치되신 분도 있었고;;, 담배 꽁초 버렸다가 안전망이 밤새 타버렸는데, 그 건물에서 그날 하필 떨어져서 돌아가신 분도 계셨고..
    안전이 문제라면, 별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업중 삼x이라면 아침마다 안전검침이 작살나게 빡십니다 -_-.. 단체로 그날 작업 전에 'xx는 착용했는가!'하면서 서로 삿대질(;)하면서 체크하죠.. 안전구및 도구가 완전군장 수준이어서 -_-.. 덥고 무거워서 죽어납니다.. 다른데는 대충 조끼 입고, 안전화에 안전모 대충 구실 갖추면 되는데 말이죠;

    아, 주 얘기는 이게 아니었군요 -_-..
    결론은 그렇게 작살나게 벌어서 비축해 놓은 저도 지금은 이렇게 컴질할 여유도 생겨서 다행입니다..(응?)

  30. うるさい 2007/10/14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덜덜
    아무튼 우리나라는 대학지상주의 때문에... 무조건 좋은 대학가면 좋은데 간다 이러는데...
    솔직히 서울권 4년제에 유망과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데 가긴 힘들죠...
    결국 눈은 높은데... 현실은 저 아래이니... 그렇기 때문에 청년 실업이 더 나오는 듯...
    후... 대학 4년 비싼 등록금 -_-) 몇천만원 퍼부으면서 졸업한 이후는 안습이니...
    |||orz

    -----
    여담이지만... 제가 아는 분 군 제대 하시고 잠깐 공장에 일다니셨는데... -_-; 커다란 철판을 세워 놓고 밑에서 작업하는데 지지대 한쪽이 부실해서 3,4명이 압사 되고 다른 사람들은 걸린 부위가 짓눌렸다더군요...
    진짜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31. 햄짱 2007/11/04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94, 비꼼이 장난 없다;ㅋ
    나약하게 키워 놓고 울고 싶다고 하면 어쩔 건데-_-

  32. 이런 2008/08/24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봐선 안될 글을 봐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