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인의 발언을 차단하지 않는다

2. 이야기할 때는, 지루하게 말하지 않는다

3. 이야기할 때, 화내거나 울지 않는다

4. 모르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질문한다

5. 이야기를 들을 때는, 이야기하는 사람의 눈을 본다

6. 이야기를 들을 때는,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7. 끝까지, 제대로 이야기를 듣는다

8. 토론이 엉망이 될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다

9. 그 어떤 의견이라도, 잘못된 의견이라고 단정짓지 않는다

10. 토론이 끝나면, 토론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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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탄실이 2010/06/19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이것을 지키지 않는다.

  2. 하복 2010/06/19 0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망함

  3. 코끼리엘리사 2010/06/19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인들 뿐입니까;
    우리네 사방천지 저걸 못 지키기 십상이죠.

  4. 유우 2010/06/19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인들 뿐만이 아님..

  5. 사탕꽃 2010/06/19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초딩도 아는 걸 어른들이..ㅠ

  6. TYTY 2010/06/19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1번을 잘 못지키더군요

  7. 타조알 2010/06/19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핀란드 초딩 멋지다... 친구 삼고 싶네

  8. 234 2010/06/19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율 90%에 육박하는 나라 답군요. 90%면 거동 불가능하거나 외국에 있는 사람 빼고 거의 다 투표한다는 소린데...

    • asdf 2010/06/19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핀란드는 대선은 80퍼센트 내외고, 총선은 70퍼센트 내외. 투표율 90퍼센트 육박하는 나라들은 투표 불참시 제재를 가하는 나라들밖에 없음.

    • 코끼리엘리사 2010/06/19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설적으로 민주주의에 있어 100% 만큼 부끄러운 결과는 없죠.

    • 모모리 2010/06/21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율 100퍼센트는 부끄러운 것과 상관이 없지요.
      지지율 100퍼센트라면 모를까.

    • ㅇㅇ 2010/06/23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압에 의한 강제투표가 아닌 이상 투표율 100%가 부끄러워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 흙먹어 2010/06/24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율이 낮을 수록 태평성대다-아니면 민주주의에서 100%면 뭔가 압제적인게 있지 않은가 하는 점에서 부끄럽단 얘기 아닐까요. 아니면 제가 부끄럽고...

    • JJONG 2010/06/24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율 100% 만큼 부끄러운게 없는거 맞습니다.
      유일하게 전세계에서 모든 투표율이 100%인 나라만 봐도 알죠

      민주주의는 개나줬다는 소리

    • Mr.M 2010/07/08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스위스는 투표율이 40%정도밖에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돈이 많고 걱정이 없으니까 누가 나랏님이 되어도 태평성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죠.

      물론 요즘은 많이 안좋아졌다고 들었습니다만... ;;

    • 나라문제가아니죠 2010/08/1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 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는 것을 행동하는 것은 어렵다는 걸 역설하는 것 같은데요

    • 유리카 2010/09/10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적인 강제나 강압이 아니더라도 국민이 다른 대안도 찾지 못하고 다른 생각도 하지 못하는 100%는 충분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게 된 국가가 좋은 국가일리가 없죠

  9. 라이브캠 2010/06/19 0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란드 멋진나라구나..

  10. 행인 2010/06/19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몰라도 9번은 힘들죠...

  11. retina 2010/06/19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지키기가 쉽지 않죠.

  12. subine 2010/06/19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전여옥여사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13. bbb 2010/06/19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번을 보면, 처음부터 자신의 의견 외에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사람은 정상적인 '토론'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생각나요. 시작하기도 전에 저쪽은 틀렸다-고 이미 결정해 버린 사람이랑 어떻게 대화를 해요. 처음부터 들을 생각은 별로 없고 오로지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사람들은 금방 티가 확 나고, 그럼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려던 상대방은 진짜 모욕 당한 기분 들거든요.
    덤으로 자기 의견 = 자기로 동일시 하는 사람들도 초짜증. 반대 의견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면 정말 답이 없고요. 그런 사람들이 꼭 완전뜬금없는 인신공격 펼치죠. 그러곤 무슨 강펀치라도 날린듯한 표정이 아주 가관이라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라구요-_-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 + 객관성/공정성] 이란 토론의 기본은, 토론을 '치열한 말싸움' 쯤으로 알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모르겠죠? 근데 직업이 직업인지라ㅋ 이건 무슨 총 쏠줄 모르는 군인 같아요. 핀란드 초딩이 보면 비웃겠죠 아마.

  14. 초딩... 2010/06/19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10번은 좀 에러 아닌가요?

    • 그레아 2010/06/19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과 사는 지키자는 얘기 아닐까요

    • ddddd 2010/06/20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결정난 일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하지 않는다는것 아닐까요

    • A+ 2010/06/21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뒤끝이 없다고 해석해도 되겠죠.

      토론이 끝난 뒤 악수를 거절하고 다른데서도

      그걸 빌미로 공격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15. 맞아.... 2010/06/20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실제로 지키기는 힘들죠 저거..

  16. 사바 2010/06/20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담아갈꼐요

  17. 레온 2010/06/20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이 끝난뒤 자일리톨 껌을 씹는다..

  18. C 2010/06/20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1. 토론이 끝나면 모이모이 하고 인사한다.

  19. brainchaos 2010/06/21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진정 기본을 몰르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