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이 유치원 장기자랑 행사에 나갔다가 참가 기념품으로 크레파스 세트를 받아 왔다. 그런데 그 날 저녁,
그 크레파스를 모두 두 동강 낸 것이 아닌가. 당연히 마누라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솟았고 한참을 혼낸 후에
도대체 왜 멀쩡한 크레파스를 다 부러뜨렸냐고 다그쳤다.
마누라「왜 크레파스를 다 부러뜨린거야!」
큰 딸「크레파스 생기면 동생하고, 훌쩍
반씩 나눠쓰기로 약속해서, 훌쩍」
큰 딸이 유치원 장기자랑 행사에 나갔다가 참가 기념품으로 크레파스 세트를 받아 왔다. 그런데 그 날 저녁,
그 크레파스를 모두 두 동강 낸 것이 아닌가. 당연히 마누라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솟았고 한참을 혼낸 후에
도대체 왜 멀쩡한 크레파스를 다 부러뜨렸냐고 다그쳤다.
마누라「왜 크레파스를 다 부러뜨린거야!」
큰 딸「크레파스 생기면 동생하고, 훌쩍
반씩 나눠쓰기로 약속해서, 훌쩍」
이 글 보고 한번 써 봅니다. 조금 더러운 이야기니 주의 바랍니다;; 식사중이셨다면 살포시 뒤로 버튼을 눌러 주세요 ^^; IE 사용자중 수식이 제대로 안 보이신다면 왼쪽의 공지사항에 있는 프..
정확히 빛의 속도까지 가속되면 똥의 질량은 무한대. 그 즉시 가만히만 있어도 전우주크기까지 확장가능한 블랙홀.ㅋㅋㅋ 생성된 블랙홀의 '사상의 지평선'(블랙홀의 가상적 표면, 빛이 탈출할 수 없는 경계)은 빛의 속도로 우주끝을 향해 확장되어 갑니다. 우주는 빛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므로 우주의 원래 모양에서 지구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블랙홀을 제외한 만큼이 생활가능한(?) 우주가 되겠네요. 비유하자면 원래는 복숭아(복숭아가 차있는 부분이 우주공간)였는데, 씨부분이 텅빈 복숭아가 되네영. 즉 우주의 모양을 바꿔버립니다!
태양계는 몇 시간안에 소멸하고 거기다가 은하들의 움직임도 바꿔놓겠네요. 빛의 속도로 똥을 싸는 일은 전우주적인 대사건입니다. ㅋㅋㅋ
무슨 소리.. 왜 반으로 줄어듭니까?
세상에 남자 2, 여자 2 있다고 치고 이들이 각각 결혼해서
김철수-이영희 결혼 -> 김영철, 김경숙 낳음
이철수-김영희 결혼 -> 이영철, 이영희 낳음
아랫 세대에서도 김씨와 이씨는 둘다 살아남았음
이건 마치 선대로 올라갈수록 인구가 2의 거듭제곱으로 늘어난다는 것과 같은 수준의 궤변.
물론, 희귀성씨의 경우 재수없게 여자들만 남아서 성씨가 멸할 가능성이 있고, 없던 성씨가 저절로 생겨나지는 않으니까 줄어들기는 하지만, 일정 수 이상의 인구가 있는 성씨는 왠만하면 쉽게 줄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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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간만에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
음. 어지간히 단순한 사람 아니면 왜 크레파스를 부러뜨렸는지 궁금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화가 날 이유도 없는게. 그 크레파스가 아내것이 아니고 자식것 아닙니카?
우, 우아아아앗!
이번 것, 굉장하네요...큰 딸에게 맛있는 거라도 사줘야 할 듯.
aa 님,
물건의 소유주가 누구 것이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일견하기로 부모입장에선 아이가 물건을 함부로 다룬다는 생각을 한 걸 겁니다. 그런 건 나쁜 버릇이니까 조기에 잡아주는 게 좋죠.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는 예외
(아흑...간만에 좋은 얘기를 들었더니 가슴이 찌잉)
반씩 나눠쓰기위해 다 두동강을 낸거구나... 간만에 동심을 엿봐서 잠깐 이해가 오래걸렸다는 ^^
(이제 두동강 안내고도 반씩 나눠쓰기를 가르쳐줘야겠군요 ;
이런경우 매우난감효.
(더 족치기도 뭐하고;;
요거 퍼갑니다.~~~~~
출처는 밝힐게요!!!
좋은 이야기다.
너무 귀여운 아이네요
좋은 이야기군요...
컴퓨터를 나눠쓰자고 하면...
퍼가도 되는겁니까?
됩니다.
아저씨가 모처럼 좋은 얘기를 들었구나...
세로로 동강내는 스킬 get!
왜 이유도 안물어보고 혼을 먼저 내냐규
엄마 바보! 으흙 (후다닥)
엄마: 이런 바보 같은! 서로 돌려가며 쓰면 되잖아! (계속 혼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