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소풍으로 디즈니랜드에 갔습니다.
친구와 미키마우스 풍선을 산 후에 돌아오는 버스에 탑승하려고 하자 선생님이 몹시 화난 얼굴로

「너희들! 무슨 소풍이라도 나온 줄 아는거야?」

하고 꾸짖으며 풍선의 공기를 뽑아버렸습니다.

...행선지가 디즈니랜드인 주제에, 그럼 도대체 소풍이외의 무슨 목적이 있다는 건지 아직도 이해
불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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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r 2007/07/04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디즈니랜드의 역사와 의의에 대한 공부?

  2. 할일없을때 읽는자 2007/07/30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스회사와 디즈니랜드와 함께 학교에서 힘을 합쳐 학생들의 포켓머니를 약탈하는 날이죠

  3. 이재일 2008/07/16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으, 저런 꽉 막힌 선생님을 봤나.

  4. 2010/03/18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를위한 소풍인가 ㅋㅋㅋ

  5. ㅋㅋㅋ 2010/06/24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급식실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학생들을 보고
    "너희들은 밥을 입으로 먹나!!!!"
    라고 일갈했던 선생님의 이야기와 흡사하군요.

  6. 1 2010/11/11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랄까 첫줄을 보면 애초에 학교에서 정한 목적도 소풍이란 소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wwww 2010/11/12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야 이 선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블랙 2011/02/15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주행 중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면, 디즈니와 협찬해서 주머니를 약탈해야 하는데
    출발 시점부터 풍선을 가지고 있으면 장사가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