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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3 명기와 명기와 명기 (33)
  2. 2009/05/13 눈물이 난다 (105)
  3. 2009/05/13 미국 젊은이들의 놀이 (35)
  4. 2009/05/13 노예의 쇠사슬 자랑 (53)
390
「명기(銘機)」와「명기(名機)」와「명기(名器)」의 차이를 가르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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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명기: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 기계
명기: 매우 뛰어난 기계
명기: 아아..사모님...아아... 좋아요 아아...

눈물이 난다

5ch 컨텐츠 2009/05/13 12:25
낮에 요시노야(역주:유명 덮밥 체인점)에 가자, 많은 아저씨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낮에 호텔 레스토랑에 가자, 많은 아줌마들이 밥을 먹고 있었다.

왠지 눈물이 났다.
매년 태풍 시즌이 되면 일부러 태풍의 예상 통과코스에 모여
「허리케인 파티」를 열고 수십명이 태풍에 휩싸여 저 하늘로 날리거나
회오리 발생경보가 울리면 차에 올라타고 회오리 안으로 돌진한다.
「토네이도 체이스」를 해서 매년 자동차 채로 행방불명이 되는 사람이 수십명씩 발생하는 것이
아메리칸 퀄리티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여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 등.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하지만 노예들을 묶고 있는 것은 사실 한 줄에 쇠사슬에 불과하다.
그리고 노예는 어디까지나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의 노예는, 자유인이 힘에 의하여 정복당해 어쩔 수 없이 노예가 되어버렸다.
그들은 일부 특혜를 받거나 한 자를 제외하면
노예가 되더라도 결코 그 정신의 자유까지도 양도하지는 않았다.
그 혈통을 자랑하고 선조들이 구축한 문명의 위대함을 잊지 않은 채, 빈틈만 생기면 도망쳤다.
혹은 반란을 일으키거나, 노동으로 단련된 강인한 육체로 살찐 주인을 희생의 제물로 삼았다.

그러나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 노예의 옷을 입고 목에 굴욕의 끈을 휘감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랍게도,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가 노예라는 자각이 없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노예인 것을 스스로의 유일한 자랑거리로 삼기까지 한다.

(by 리로이 존스 1968년, NY할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