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에 해당되는 글 100건

  1. 2006/08/09 록폰기의 택시기사 (5)
  2. 2006/08/09 시부야의 낙서 (12)
  3. 2006/08/04 아마존의 저력을 보았다 (5)
  4. 2006/08/02 기차좌석 (8)
  5. 2006/08/02 몰인정한 운전기사 (33)
  6. 2006/08/02 어머니의 독설 (3)
  7. 2006/08/02 주식중독 레벨 (3)
  8. 2006/08/01 이 쓰레기같은 것 (6)
  9. 2006/08/01 나의 처참한 토토 결과 (3)


저번 날에, 록폰기에서 택시를 탔어.

운전기사 「어서오십쇼!」
나          「응?」
운전기사 「아아! 미안합니다! 요 얼마 전까지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경기라 그만…」
나          「그렇습니까, 대단하네요.」
운전기사 「그러면 손님은 어떤 초밥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생각했다. 이 운전기사의 나이는 대략 50대 초중반. 분명 솜씨 좋은 초밥집 주인으로, 젊은 날부터
청춘을 바쳐 초밥집에서 어렵사리 기술을 익혀, 드디어 꿈꾸던 독립을 하고 가게를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불경기 탓에 가게를 접었고, 부인과 아이들을 위해 택시운전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손님이 오면 무심결에
초밥집을 운영하던 때의 말버릇이 나와 버리겠지. 왠지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상냥하게 말했다.

「출발이나 합시다」


꽤 옛날 일인데, [ZOON IN 아침]이란 아침 보도 프로그램에서 시부야 거리의 낙서 실태에
대해서 생중계한 적이 있어.

그 중에서 리포터가 [최강]이라고 쓰여진 한 낙서를 발견하고는,

「뭡니까 이런 낙서는! ”최강”같은, 이런 류의 낙서를 남기는 녀석들은 사실 오히려 대부분 약한 녀석들이죠」

라며 마음껏 비웃으며 말했었는데, 프로그램 마지막에 MC가

「조금 전 중계한 낙서 건입니다만, ”최강”이라고 쓰여졌던 그것은, 낙서가 아니라 [쥰 스카이 워커]의 신곡
  간판이었습니다. 시청자 및 관계자 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405
http://www.amazon.co.jp/gp/product/B000GSULO6/
아마존에서 수영복 팔고 있어 ww

407
>>405
쥬니어 스위밍 웨어 [ADULT]
ADULT냐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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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407
진정하고 메이커 링크를 클릭해서 다른 제품을 봐봐



410
>>408
정말로 한가운데가 텅 비어있는 팬티가 존재하는구나 wwwwwwwww
고양이 의상도 있네wwwwwwww


412
에로 속옷, 에로도가 너무 높아  


413
http://www.amazon.co.jp/gp/product/B000GSTPWU/sr=1-106/qid=1154594802/ref=sr_1_106/250-4211114-8144233?ie=UTF8&s=hpc
이걸 보지 않을텐가 wwwww



415
http://www.amazon.co.jp/gp/product/images/B000GSWLI0/ref=dp_image_0/503-0823398-7531106?ie=UTF8&n=160384011&s=hpc

아마존의 저력을 보았다


418
>>415
굉장해―wwwww



419
>>415
속옷으로서의 기능이 없잖아 w

기차좌석

5ch 컨텐츠 2006/08/02 23:20

친구들과 넷이서 기차를 탔을 때의 일.

그 때 차량 좌석은 보통 의자들이 기차의 진행 방향으로 향해 있는 것과는 달리, 회전시키면 네 명이
서로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구조의 의자였다. 

기왕이면 모두 함께 앉자는 생각에 친구가 좌석을 회전시키자, 신문을 펴고 열심히 읽고 있던 아저씨가
회전하면서 나타났다.

친구는 그대로 그 의자를 회전시켰고, 아저씨는 다시 회전하면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갔다.

어느 남자가 여행지에서 도둑을 맞아, 여행용품과 지갑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 돌아갈 항공 티켓은
운 좋게 신사복 안주머니에 들어 있었지만, 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갈 돈이 없었다.  남자는 호텔 앞의
택시 정류장에 서있던 한 택시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이러이러한 상황입니다.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속달로 요금을 따불로 지불할 테니까, 공항까지
  좀 부탁합니다」
「장난치지 마, 인간아. 우리들도 장사해먹는 사람이야. 돈이 없음 내려!」

남자는 몇번이나 간곡히 부탁했지만, 운전기사는 부탁을 들어 주지 않았다. 남자는 낙담했지만 운이
좋아 간신히 히치하이킹으로 어떻게든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년 후-

비록 그런 경험이 있었지만 지난 여행이 전체적으로는 너무 즐거웠기에 남자는 이번에도 같은 곳을
방문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무사히 여행을 즐길 수 있었고 드디어 돌아갈 날이 되었다. 호텔에서 체
크아웃을 하고 나오던 남자는, 우연히 호텔 앞 택시 정류장의 긴 택시 행렬 맨 끝 택시에 일년 전 그
몰인정한 운전기사를 발견했다.

남자는, 남의 딱한 사정을 나 몰라라 한 그 운전기사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남자는 우선, 맨
앞 택시에 타고 운전기사에게 물었다.

「공항까지는 요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한 15달러 정도? 그 정도 나옵니다.」
「그럼, 내가 50달러를 줄 테니까, 우리 은밀한 시간을 좀 가져보지 않을래요? 후후후」
「뭐? 이런 미친 호모자식을 봤나! 난 호모가 제일 싫어! 썩 꺼져버려! 내려!」

남자는 선두의 택시에서 내려 두번째의 택시를 타고 같은 질문을 했다. 당연히 두번째 택시기사도
격앙된 목소리로 남자를 차에서 쫓아냈다. 남자는 같은 질문을 세 대째, 네 대째… 그렇게 차례차례
반복해서, 계속 쫓겨났다.

그리고 마지막, 그 매정한 운전기사의 택시에 탑승하고, 남자는 말했다.

「공항까지는 얼마나 나옵니까?」
「15 달러 정도 나올걸요」
「그럼, 공항까지 가주세요」

운전기사는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택시를 출발시켰다. 앞에 줄지어 있는 택시의 행렬을 통과할 때
남자는 각각의 운전기사에게 웃는 얼굴로 엄지를 치켜세웠다.


도예가가 실패한 도자기를 가차 없이 깨버리는 모습을 TV 로 보면서,

「부럽네, 실패작을 저렇게 간단하게 처분할 수 있다니」

그렇게 말하면서 내 얼굴을 살짝 보는 어머니.


LV0 주식? 어차피 잃어도 좋다는 생각이야. 게임 같은 기분으로, 가볍게, 가볍게.
LV1 으음-  어쨌든 이것도 경제활동의 일종이기는 하니까. 이 주식은 한 주에 이렇게 비싸네…
LV2 이 투자신탁회사…조금 괜찮은 것도 같고…
LV3 요즘같은 세상에 주식도 안 하고 뭐하고 사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뭐하고 사는거냐구.
LV4 일단은 저평가 된 주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아무래도 고가주가 돈 벌기에는 좋지만… 
          하여간 미수거래만 안 하면 돼.
LV5 진짜 이 주식, 아깝다… 미수거래라도 한번 질렀으면 좋으련만.
LV6   미수거래로 한도액까지 주문 해 줘!
LV7 우와 미수거래 최고! 일정범위 내에서라면 몇 푼 안되는 증거금만 있어도 살아갈 수 있다구!
LV8 미수금액 발생! 13일날 주가가 대폭락하는 바람에 미수금이 발생했다구!
LV9 역시 한강다리는 자살의 명소라니까.



개인적으로는 6단계까지 갔다가 한번 따끔한 맛을 보고 4단계를 절대 넘지 않고 있음. - -

어느 성당에, 한 여자가 고해성사를 하러 왔다.

여자 「 저는 어떤 남자를 향해 이 쓰레기 같은 것! 이라고 말해 버렸습니다」
신부 「왜 그렇게 말했습니까?」
여자 「그 남자는 제 팔을 쓰다듬었습니다」
신부 「이런 식으로?」

그렇게 말하면서 신부는 여자의 팔을 쓰다듬었다.

여자 「네」
신부 「그 정도 일로 사람을 향해 이 쓰레기같은 것! 이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여자 「 그렇지만 그 사람은 제 가슴도 만졌습니다」
신부 「이런 식으로?」

신부는 여자의 가슴을 만졌다.

여자 「…네」
신부 「그 정도 일로 사람을 향해 이 쓰레기같은 것! 이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여자 「 그렇지만 그 사람은 제 옷도 벗겨버렸습니다」
신부 「이런 식으로?」

신부는 여자의 옷을 벗겼다.

여자 「어…아…네」
신부 「그 정도 일로 사람을 향해 이 쓰레기같은 것! 이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여자 「 그렇지만 그 사람은 제 그곳에 자신의 거시기를 넣어버렸습니다」
신부 「이런 식으로?」

신부는 자신의 거시기를 여자의 그곳에 넣었다.

여자 「…응, 네」
신부 「그 정도 일로 사람을 향해 이 쓰레기같은 것! 이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여자 「 그렇지만 그 사람 에이즈였습니다」
신부 「이 쓰레기같은 것!」
.... 이걸 전부 못 맞추는 것도 일종의 개그라면 개그. 이렇게 빗나가기도 어렵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