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흔히 말하는 부녀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와 딸인 저, 그 둘 만의 생활이었습니다. 제가 3살 때
사고로 어머니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 아버지는 재혼도 하지 않고 저를 키워 주셨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아버지는 외로움을 많이 타셨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저는 중학교 2학년이 되던 해부터, 매일 저녁 아버지의 상대가 되어드렸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저를 부드럽게 상대해주셨고, 어찌되었든 정말로
좋아하는 아버지가 상대였기 때문에, 저도 기뻤고, 솔직한 기분으로 아버지의 상대가 되어드렸습니다.
아버지는 매우 능숙하셔서, 여러가지 각도로 저를 덮쳐오셨습니다. 그리고 점차 익숙해진 저도 아버지의 약한
부분을 공격하거나 해서, 때로는 그런 일을 둘이서 아침까지 계속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 아버지도 이제는 벌써 돌아가셨고, 지금은 한 남편의 부인이자 아이의 어머니가 된 저입니다. 그리고
당시의 생각을 하며 남편 뿐만이 아니라, 중학생이 된 아들과도 상대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들이 하는 것을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제는 아들도 매우 숙달이 되어, 그 순간에는 언제나 기쁜듯이 소리를 크게 지릅니다.
「장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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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군요...(사실 당해 본 적 있는 사람. 제길슨.)
......
암울해지네요.
현실에서는 이벤트따위 없는겁니다..
후배가 일부러 낚시용 질문을 준비한 듯;;; 나빴다!!
얼마 전에 비슷한 일을;
(TДT)
...ㅠㅠㅠ.......으...넘 슬프잔슴까ㅠㅠㅠㅠ
경험했음..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