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담

5ch 컨텐츠 2006/09/10 00:31


1
난 초등학교 6학년인데, 중 3 녀석을 울린 적도 있어. 내가 초등학생이라고 깔봤다간 큰 코 다칠걸.


25
>>1
너 여기가 어디라고 그런 말을 하고 다니냐?  
이 게시판에 들낙거리는 녀석들은 나이 30살이 넘어서도 어머니를 울리고 다니는 녀석들이라구.


초등학생 시절, 우리 반에 이상한 열풍이 불었는데, 그것은 "가장 터무니없는 짓을 하는 녀석이 그 날의
영웅" 놀이였다.

예를 들어 급식으로 수박이 나오면, 그 한계까지 먹는 도전이 시작되어 흰 부분까지 먹는 녀석이 나오는가
하면 마지막엔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와 결국 녀석이 그 날의 영웅이 되는 것이었다.

다음 날, 급식으로「삶은 달걀」이 나왔다. 나는 오늘에야말로 영웅이 되자고 다짐했다.

「나는 씹지 않고 삼키겠어!」

라며 통째로 삼켰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녀석들도 손쉽게 클리어 했고, 곧이어

「나는 껍질까지 먹겠어!」

라며 껍질까지 먹는 녀석이 나왔다. 모두의 시선은 그 녀석에게 집중되었고, "오늘의 영웅"은 거의
그 녀석으로 굳어져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나도 그대로 물러날 순 없었다.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기로 결심했다. 삶은 달걀을 찍어먹는 소금병이 몇 개 준비되어 있었으므로 난

「나는 이 맛소금을 단번에 마셔버리겠어!」

라며 뚜겅을 열고 맛소금을 단번에 삼켰다. 목이 타는 듯이 뜨거웠지만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며 간신히
눈물 한방울 찔끔! 하며 삼켰다. 반 친구 모두들은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나는 "오늘의 영웅"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5시간 쯤의 수업 중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다. 그렇지만 영웅이 된 주제에 양호실에 가는 것은
너무 멋이 없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으로 참았지만 결국 한계가 찾아왔다.

나는 책상 위에 토해 버렸다

그랬더니 조금 전 먹었던 삶은 달걀이 통째로 올라왔다.  

그 날부터 나의 별명은 「피콜로」가 되었다


지난 주, 저녁 5시 반 쯤이었다, 우연히 요도바시에 들렀다. 게임 판매장 앞을
우연히 지나가다보니 닌텐도 DS Lite를 게릴라 판매하고 있었다.

별로 살 생각은 없었지만 모처럼의 기회다 보니 사려고 줄을 섰다.
내 바로 뒤에 줄을 선 사람은 초등학교2~3학년 정도의 여자아이와 그 엄마.
여자아이는 한 손으로는 엄마의 손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동물의 숲"이라는 소프트를 잡고 있었다.

뒤에서,「00쨩, 오늘은 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그 엄마가 말을 걸어도 여자아이는 가만히 입다물고
동물의 숲을 든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아마도 한번 허탕친 적이 있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또 걱정
되는 것이겠지.

잠시 후에 간판을 가진 점원이 오더니 내 뒤에「죄송합니다, DS Lite는 여기까지 팝니다」라며 큰 소리로
그 사실을 알렸다. 뒤돌아보자, 여자아이는 얼굴을 올려다보며 가냘픈 소리로,「엄마아···」라며 그대로
절규했다. 눈물이 차오르더니, 눈꼬리를 타고 흘러내린다. 그 엄마는,

「00쨩, 어쩔 수 없으니까 다음에 또 오자」

라며 어떻게든 달래려고 했지만, 여자아이는 동물의 숲 소프트를 손에 꾹 쥐고 소리없이 눈물만 방울방울
떨어뜨리고 있었다.

난 뒤에 있는 점원에게,

「나는 됐으니까 이 아이한테 파세요」

라며  열에서 빠져나왔다. 그 엄마의,

「감사합니다」

라는 말과

「오빠, 고마워요」

라는 여자 아이의 울음 반 웃음 반 얼굴을 보면서. 너무나 큰 흐뭇함을 느꼈다. 닌텐도 DS Lite, 고마워.




...물론 전부 지어낸 이야기다.



3
나카마 유키네가 애니메이션 성우 했던 일.  


7
오다기리 죠의 가면라이더 쿠우가 출연.


10
츠마부키 사토시와 타케우치 유코의 타이타닉 더빙


12
비비안 슈에게는 사춘기에 신세를 졌습니다


14
사토 타마오의 누드 그라비아



17
쟈니즈의 호모 재판



21
전직 가수 나카마 유키네



49
록맨 X4의 주제가 ·ED 테마를 노래한 나카마 유키에



53
동성애자 비디오에 출연한 것이 발각되어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했던 메이저 리거 타다노



58
트루 러브 스토리(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엔딩에 나카마 유키에



75
이 시간에 2ch를 읽고있는 우리들의 지금이 흑역사



76
거 왜 드라마나 만화같은 거 보면,「안경을 벗으면 초미인」이라는 설정같은 거 있잖아.
그런데 내 경우에는「렌즈를 빼니까 멋있어 보이는데?」라는 말을 들었어.
어때?

78
>>76
말한 상대가 평소에 렌즈를 끼고 있었다고 생각해


216
레이스 게임을 할 때, 코너를 돌때면 같이 몸이 기울어지는 타입입니까?

217
>>216
기웁니다.
마리오를 하면 점프까지 합니다.  
삼국무쌍에서 호쾌한 맹장을 조종해서 전과를 올리면 왠지 호방한 기분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그날 밤에는 고기와 술까지 먹고 싶지만 술은 마실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서 사이다를 마십니다.


1
바퀴벌레와 인간을 교배하면 어떻게 될까?




10
그 결과가 너 잖아 >>1


13
진짜로 궁금한데, 인간과 수정이 가능한 동물이 있어?


19
고양이와 교배하면 고양이 귀를 단 아이가 태어나겠지?

22
>>19
바로 그거다!
열심히 실행부탁 해.
네가 낳은 아이는 내가 키워주지


23
>>19
천재


24
>19
wwwwwww 진짜 최고다 wwwwwww
누군가! 과학자를 불러줘!wwwwwww



1
난 동정인데, 아무래도 지금 사귀는 여자애랑 머지 않아 관계를 가질 것 같아. 근데 이 나이에 첫 경험이라는걸
들키면 좀 부끄럽잖아. 뭐 잘 숨길 수 있는 방법 없을까?


2
>>1
"난 미숙해서, 할 때마다 '너 첫 경험이지?' 소리를 들어." 라고 말한다.


3
>>2
웃기다


4
>>2
너무 완벽한 답이라서 이걸로 답변완료

일본의 TV채널 '테레비 도쿄'의 경우 어지간히 대형 뉴스가 있더라도 뉴스속보나 특별편성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름대로 편성시간표를 지켜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명분이겠지만, 덕분에 때때로 타 방송들은
전부 진지한 뉴스나 중대발표로 진지해진 와중에 테레비 도쿄만 황당한 프로를 방영해서, 우스운 상황이 연출
되곤 한다.

1
제 1회 테마 「왜 우리는 동정인가」


11
동정은 차라리 다행이다.
결혼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12
눈이 너무 높기 때문에


13
결함 요소가 너무 많아서 한 마디로 답할 수 없습니다.


17
마법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26
키스를 한 적 있는 난 한 걸음 리드.


27
여자와 손을 잡은 경험조차 없는 난 두걸음 후퇴


29
나도 두 걸음 후퇴다


32
벌써 서른을 넘긴 난 5보 후퇴


38
사람을 혐오하는 난 예선 탈락일까


41
아기의 손을 잡은 것도 여자 손을 잡은 것으로 인정됩니까?  

42
부인이 PC 속에 있는 놈은 7보 후퇴다

44
>>42
일부다처로 5명 정도 있군


46
제 2회 테마 「동정은 왜 훌륭한 것인가」


51
>>46
지금까지 수많은 욕망을 이겨 온 것이다.
그것은 분명 훌륭한 일이야


52
위인 중에게는 동정이 많았다


59
동정과 비동정 어느 쪽이 퀄리티 높은 것일까?

60
>>59
동정은 소수 정예를 자랑하고 있으니 분명히 동정 쪽이 퀄리티도 전투 능력도 위다


68
동정의 위인은 누가 있는 거야?
히틀러와 미야자와 겐지 정도 밖에 모르겠네.


69
>>68
나도 그 정도 밖에 모르지만, 분명 그 외에도 있겠지


71
베토벤


72
히틀러 동정이었나wwwwwwww

73
우에스기 켄신


74
파브르



80
그렇지만 우리들은 위인이 될 수 없어



75
동정의 상상력은 굉장하다
그래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어


76
태어났을 때는 누구나 동정이었다


155
그나저나 우리는 12월 23, 24, 25의 3일간을 어떻게 극복할까.
벌써 3개월 정도밖에 안 남았잖아.

157
>>155
그 날을 위해서 2ch VIP가 있습니다.


220
만화 「터치」의 우에스기 카즈야라고 알고 있어?
공부도 스포츠도 잘하는 완벽한 인간이지만 ,
고교 1학년 때, 고시엔 본선티켓이 걸린 지구 예선 결승 당일의 아침,
도로로 뛰쳐나온 아이를 구하기 위해 대신에 죽어버렸지.
이런 완벽한 아이가…



 일생 동정


373
근데 너희들 정말로 동정이야?w

2 ch계 오프라인 파티에서 30대 동정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니까 다들 깜짝 놀라던데 www
VIP나 독신남성판에도 활동하던 놈들이었길래 안심하고 이야기했는데, 나 이외에는 모두 10대에 탈동정
했더라구, 게다가 휴대폰에는 여자친구와의 에로틱한 사진도 가지고 있고 w
마법 사용할 수 있는 거야?라는 말 같은 거 진지하게 묻지 마 w


378
오프라인 파티에 갈 마음이 생기는 것은……뭐, 그나마 좀 잘 나가는 녀석들이겠지.
아니면>>373처럼 순박한(?) 사람이거나.


379
>>373
동정은 꽤 있겠지만, 30대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해


385
그렇지만 다들 상대가 누구던지 대충 용서할 정도만 되면 탈동정하고 싶은 마음이지?


386
>>382
상대 자체가 없으니 문제-


388
>>386
응? 지금, 내 눈 앞에 있는데? 게다가 미인에다 소꿉 친구.


390
>>388
정신차려, 그건 피규어 인형이야!


393
>>390
아닌걸~^^
분명히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구^^


395
>>393
그렇다면, 그건 야껨이다.  


403
신장르 「동정」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가, 그 기념으로 멋진 레스토랑에서 결혼기념일을 조촐하게 축하하고 있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몸을 기울여 상냥하게 말을 건넸다.

「음, 기왕 이런 날이니까, 하나 확실히 물어보고 싶어. 할멈, 우리가 결혼했을 때, 가족으로 야구팀을 만들
 자고 한 맹세, 기억해?」
「물론이죠 영감」
「그런데,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어. 우리 막내 아들은 왜 다른 형제와 키나 외모가 전혀 다른거지?
  물론 이 질문의 답은, 지금까지 우리의 행복이었던 결혼에 풍파를 일으키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진실을 알고 싶은거야」

그렇게 말한 남편은 잠시 숨을 고르더니 곧 뜻을 정한 것처럼 말했다.

「···우리의 9번째 아들은, 아버지가 다른 거지?」

그 질문을 들은 아내는 놀란 것처럼 남편을 응시했다. 그래, 그렇다. 남편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길고 긴 침묵 뒤, 아내는 간신히 무거운 입을 열었다.

「네, 그래요. 9번째의 아들은 다른 아이들과 아버지가 달라요」

비록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정말로 그것이 사실이었다는 말에 남편은 가슴이 미어터지는 듯했다.
눈에 눈물을 머금으면서 남편은 아내에게 캐묻었다.

「도대체, 누구, 누구야? 9번째 아들의 진짜 아버지는?」

아내는 다시 머리를 떨구고 침묵해 버렸지만, 필사적으로 용기를 내 남편에게 고했다.

「당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