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0'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6/20 나의 흑역사 2편 (90)
  2. 2007/06/20 진정으로 휴대폰에 추가되기를 바라는 기능 (19)
  3. 2007/06/20 러브러브 노인 부부 (9)

* 나의 흑역사 1편(http://newkoman.mireene.com/tt/997 ) 간단 스토리 정리 -

스타일도 제법, 성적도 우수한 '나'. 그러나 우연한 일로 같은 반의 발랄한 여학생 K와 친해지게 되었고
그녀의 친구들 넷과도 같이 어울리게 되었는데 그녀들의 정체는 뜻밖에 오타쿠녀.

그녀들의 호모만화 모델이 되어 이런저런 일을 하던 도중, 멤버 Y의 남동생 I군과의 키스씬을 요구받은
'나'는 결사적으로 저항했지만 결국 키스씬의 모델이 되는 것을 허락하게 된다.


225
그렇게 해서 키스씬을 실행하게 되었다
다만 입술과 입술은 닿지않게 라는 조건을 붙였다.
미묘하게 각도를 틀어 결코 닿지 않게, 그렇지만 키스로 보이도록, 이라는 조건.
현장에 나타난 I군은 미묘한 표정이었다.
죽어라 Y씨

오타쿠녀 다섯명은 하악! 대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열정적인 기세로 나와 I군의 사이비 키스 씬을 관찰했다.
그 고문이 간신히 끝났군 하고 생각했을 때, 마왕이 입을 열었다.

Y씨「아니야- 역시 입술을 겹치지 않으면 무리」


언젠가 반드시 죽인다





230
역시 그렇게 되는군www




235
Y강공wwwwwwwwww




240
남동생wwwww 조교가 끝난 상태인가wwww





246
……결론적으로, 나는 K씨에게, I군은 Y씨에게 눌려 반대의견을 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 상황묘사는 사양할께요.
양해부탁드립니다.

단지, 남자의 입술이 상상 외로 부드러워서 조금 놀랐다, 정도로 좀 봐주세요.




255
그렇다면 >>1 의 첫 키스는 남자인가wwww




258
>>246
남자의 입술이 상상 외로 부드러워서 조금 놀랐다
남자의 입술이 상상 외로 부드러워서 조금 놀랐다
남자의 입술이 상상 외로 부드러워서 조금 놀랐다
wwwwwwwwwwwwwwwwwww




259
우선 키스씬은 그것으로 종료
키스씬은 그것으로 끝, 앞으로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 또 시킨다면 다음에는 너희들과 인연을 끊는 것도
불사하겠다 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 누구 하나 진지하게 그 선언을 받아들이는 놈이 없었다. 울고 싶었다.

아무튼, 그래도 그 이후로는 키스를 요구받는 일은 더이상 없었으므로 일단 말은 알아들은 듯 싶다.



261
이 뭐 흑역사···

>>1 은 현재 틀림없이 여성 공포증




274
하지만 악몽은 지금부터였다
반복한다
악몽은 지금부터였다

너희들, 첫키스를 생각해 봐.
키스는 정말로 좋아.
키스만으로도 정~말로 기분 좋아지잖아.
쿵쾅쿵쾅 두근두근대던 그 기분을 떠올려봐.

사실 나의 첫 키스는 그 두근두근하는 감정은 커녕 오로지 기분 나쁜 느낌 뿐이었지만,

…I군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었다.




278
I군wwwwwwwwwwww





282
wwwwwwwwwwwwwwwwwwww
I군 그런 끼 있었나wwwwwwwwwwwwwwwwwwwwwww



285
이건 예상 외wwwwwwwwwwwwwwwwwwwwwwwww




293
wwwwwwwwwwwww




304
키스 사건이 있은지 얼마 뒤부터 I군이 점심시간에 이따금 얼굴을 내밀었다
그리고 언제나 내 옆에 앉아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3일에 한번 꼴로 하교 때 만나게 되었다
당연히 아는 얼굴이었기에 함께 집으로 돌아오곤 했는데 

활동이 없는 날은 전화를 걸어왔다
「한가하세요?」라고 말을 걸면서 나를 가라오케 등으로 이끌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빈도가 올라 갔다
얼굴도 이따금 발그레해졌다
……어느 순간 나도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310
>>304
이뭐 진성 호모 wwwwww




314
>>304
호모였나wwwwwwwwwwwwwwww
그래도 I군은 제법 미형이니까 괜찮지 않아?wwwwwwwwwwwwww




315
>>304
빨리 빨리




317
>>304
위험 wwwww




318



325
내가 조금 거리를 두기 시작하자 의기소침한 I군.
마치「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고 불쌍하며 불필요한 인간입니다. 죽여주세요, 제발 죽여주세요」
하는 오오라를 내뿜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기 힘들었는지, 나에게 상담을 한 사람이 있었다

Y씨「남동생이 요즘 이상해, 너 뭘 어떻게 한거야!」

정정한다
상담이 아니라 규탄이었다
아니 그보다도, 그건 니가 할 말이 아니잖아



327
>>325
확실히www Y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은www




336
Y씨wwwww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부터 생각해봐 wwwwww




348
오타쿠녀는 무섭구나



367
그렇게 해서 마구 욕을 먹은 나는

「자세한 사정은 말할 수 없지만, 짐작 가는 부분이 있으니까 내가 직접 이야기 해볼께」

라는 식의 약속을 했다. 어쩔 수 없이 I군에게 전화.

「네! I에요!」

굉장한 기뻐하며 전화를 받는 I군
이건 아, 진짜 좀 위험하다 싶었지만 일단 이야기를 해야했으므로 우리 집으로 불렀다

(부활동은 멤버들의 집을 돌아가면서 했으므로 I군도 우리 집을 알고 있었다)




370
>>367
자폭wwwwww




376
빨리 빨리 기대 만점 빨리 빨리 기대 만점 빨리 빨리 기대 만점





388
그리고 우리 집을 찾아 온 I군

내 방에서 서로 마주 보며 잡담을 나누다가 결국 본론으로 들어갔다.

「혹시, 너…나 좋아하니?」

하하핫, 참, 나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지?
더 스무스하게 말을 돌릴 수도 있었을텐데.
이래서야 너 호모지? 하고 묻는 것과 다름없잖아.


「……네」

('д')




393
이제부터는 18금 전개?!



401
(* '∀')=3



402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409
앗!




410
(  ;∀;) 좋은 이야기다




412
wwwwwwwwwwww
⊂二二二(^ω^)二二⊃




413
wwwwwwwwwwwwwwwwwwwwww




416
아 빨리 빨리




417
>>1
\(^o^) / 인생 끝났다!




424
그 직후부터 I군의 고백 타임

누나인 Y에게 쭉 시달려왔다
그 덕분에 조금 어두운 성격이 된 탓에 친구도 적다
그런 자신을 스스럼없이 받아준 선배(나)가 정말…
선배는, 이런 저한테도 상냥하고…
게다가, 지난 번의 키스는 정말 너무 두근두근 했어요…
저…진심이에요…

도망치고 싶었다




427
앗!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44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47
모두 Y가 원인인가wwwwwwwwwwwwwwwwwwwwwwww




451
기대기대

464
오타쿠녀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475
그러나 그렇다고 여기서 이 호모새끼야! 하고 도망칠 수도 없었다
그랬다가는 이 I군은 정말 이 방에서 목을 매달아버릴지도 모른다
게다가 Y의 후환도 두려웠다

아, 역시 남자는 무리야, 이런 이유로 거절하는 것도 I군에게는 충격이 갈 것 같아서
말없이 깊이 생각한 끝에, 나는 보통 여자에게 고백받은 것처럼 생각하기로 했다.
그러자 의외로 답이 쉽게 나왔다

나는 그 시점에서도 아직 K씨를 좋아했다
…라기 보다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K씨를 좋아한다
그래서 대답은 평범한 것이었다

「미안,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


I군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고개를 숙였다




476
영화화 결정




488
I군의 고백에 감동했다wwwwwwwwwwww



499
Y씨 격노 >>1 사망wwwwww




536
흐느껴우는 I군
어쩔 줄 몰라하는 나
시계 초침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공기가 가라앉은 방
그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나는 I군을 위로하기로 했다
아직 인생경험이 부족한 고교생.
뭐라 멋진 말 따위는 하지 못하고, 단지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할 따름이었다

「미안…」

I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나

「정말로 미....어어어어!」

I군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담하고 저돌적이었다
I군은 나를 넘어뜨렸다

이번의 키스는 딥키스였다





538






539
앗!




541





542
쵸wwwww





544
I군 공wwwwwwwwwww




545
>>536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546
>>536
wwwwwwwwwwwwwwwwwwwww



558
앗!



571
호모 파티 시작이다--!




623
위험
초 위험
I군의 눈에는 핏발까지 서있었다
나를 억누르는 팔힘이 심상치 않았다
초사이어인이랄까 악의 눈 발동이랄까 하여간 그런 수준의 엄청난 힘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폭주가 나를 도왔다
폭주한 I군은 내 옷을 걷어올린 순간, 나를 억누르는 것을 잊어버렸다
이건 마지막 찬스
이 기회를 놓치면 나는 틀림없이 순결을 잃는다

그렇게 직감한 나는 과거 유도부 친구와 함께 만들어낸 필살기를 사용했다
브릿지 자세를 통한 누르기 풀기였다
어느 정도 근력이 필요하지만, 갑작스럽게 이 기술에 당하면 상대는 일시적으로
누르는 것을 멈출 수 밖에 없게 된다. 덕분에 나도 I군의 폭주에서 해방되었다

그때만큼 유도부 친구가 고마웠던 적은 없었다
고마워 유도부의 친구!
이름은 까먹었지만.



633
>>623
wwwww I군 진짜로 강간할 생각이었나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46
>>623
위험했다 wwwwwwwwwwwww




685
그리고 반대로 이번에는 내가 I군을 억눌러 침착시키는데 성공했다.
솔직히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일단은 열심히 설교했다

요약하자면, 강간은 안 돼. 절대로.

수십분에 이르는 나의 설득은 어떻게든 통했다
본인도 머리가 식은 후에는 후회한 듯 했다
땅에 엎드려서 고개를 숙이고 미안해요 미안해요를 울면서 반복했다

그 다음은 눈이 새빨간 I군을 배웅하고 종료.

위기는 지나갔고, 나의 순결은 어떻게든 지켜졌다



688



689
>>685
아, 이 안도감!




690
>강간은 안 돼. 절대로.

이 말 유행한다





723
아마 진정한 지옥은 이제부터겠지?




738
그렇게 I군의 고백 사건은 끝났다
나로서는 이제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다음은 사후처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서 I군이 너무 침체하지 않게,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게 서포트하면 OK
라고 생각했다.

I군이 스토킹을 개시하기 전까지는.




742
>>738
아직도 안 끝났나wwwwwwwwwwwwwwwwwwwwwwwww



745
>>738
위험해···




750
기대기대 




752
기대만점!




756
스토커wwwwwwwwwwwww




778
K씨 이야기도 가끔씩은 써줘…




779
우리 누나가 오타쿠가 아니라는 사실에 정말로 감사한다




781
매일 교실로 찾아오는 I군
교문에서 매복하는 I군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확률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 I군
억지로 집에 찾아오는 I군
밤에 전화를 걸어 절대로 끊지 못하게 계속 말을 거는 I군

…그리고 가끔 숫자가 줄어드는 내 셔츠나 팬티



785
I군wwwwwwww



789
>>781
속옷 도둑wwwwwwwwww




794
>>781
1의 셔츠나 팬티를 훔쳐 자위하는 I군



795
>>781
wwwwwww



796
>>781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01
>>781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wwwwww



817
이건 야겜화 결정이다




833
나는 이미 노이로제 직전이었다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I군이 따라온다
조금만 틈을 보여도 손을 잡으려고 한다

강간은 안되지만 스토킹도 안됩니다

언제 한 번 제대로 이야기를 했는데,

·남자니까 라는 이유가 아니라, 제대로 된 다른 이유로 거절당했다
·즉, 성별은 장애물이 아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나를 돌아보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그를 배려한다고 했던 것이 제대로 화근이 되어버렸다



844
>>833
I군의 긍정적인 사고wwwwwwww



848
무덤을 팠군wwwwwwwwwwwwwwwwwww



850
I군 정말로 포지티브www



854
>>833
I군 너무 적극적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66
이건 정말 무리
이대로 냅뒀다간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일어난다
그렇게 확신한 나는 상담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상대를 잘못 정했다

내가 상담한 내용은 R씨를 통해 멤버 전원에게 흘러들어갔다
멤버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양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담 내용은 다른 멤버 전부가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멤버 전원은 I군과 나의 교제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875
>>866
어째서 일반인하고 상담하지 않은거야wwwwwwwwwwwwww




878
>>866
\(^o^) /



881
R씨가 흑막이라니까wwwwwwwww



887
어떻게 봐도 R가 제일 나쁜wwww



889
오타쿠녀들한테 상담하면 안 된다구wwww




905
무서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910
위험하다
위험하다
위험하다



911
위험해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914
더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모두가 I군과 나의 교제를 응원한다?
그 뿐이라면…아니, 그것만으로도 심했지만

그 무엇보다, K씨가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 표정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아아, 그녀의 마음 속에는 내가 없구나…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은 적 있어 너희들?
그 말은 정말로 생생한 표현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다


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고 불쌍하며 불필요한 인간입니다. 죽여주세요, 제발 죽여주세요

내 마음은 바로 그거였다


까짓거 아무래도 좋다, 하는 생각에 I군과의 교제가 시작되었다




918
엑━━━━━━━?!!!!!




919
왜 그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는거야wwwwwwwwwwwwwwwwww



921
멍청이wwwwwwwwww



922
>>914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



925
으아아아아악




926
>> 교제가 시작되었다
>> 교제가 시작되었다
>> 교제가 시작되었다
>> 교제가 시작되었다
>> 교제가 시작되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악wwwwwwwwwwwwwwwwwww




929
이건 이미 흑역사의 레벨을 넘었다···



932
wwwwwwwwwwwwww



941
>>914
>>914
>>914
>>914
>>914



945
쵸wwwwwwwwwwwwwwwwwwww이건wwwwwwwwwwwwwwwwwwwww




956

\(^o^) / 인생 끝났다



968
그렇지만 사실 거기에선 별로 재미있는 일이 없었다

교제 내용에 대해서는 정말로 흑역사 레벨이 아니므로 적당히 생략.
키스는 했지만 항문의 처녀는 지켰다
그것도 사실 그다지 길게 사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제 기간은 1개월 정도

아마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I군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아 종료

그 다음부터는 왠지 모르게 모두와 소원해졌다



72
그 후로 I군과는 정말로 완전히 인연이 끊어졌다
복도에서 만나도 서로 모르는 척

멤버들과도 탁구부 사건의 이전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말하자면 단순한 반 친구일 뿐.

이따금 다시 활동하지 않을래? 하고 권유를 받았지만 적당히 둘러대어 거절했다
그럼에도 K씨는 단념하지 않고, 가끔 문자를 보내곤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야오이로서의 흥미의 대상일 뿐, 남자로서는 보여지지 않는다라는 것이 솔직한 감상



108
현재

I 군
대학에 합격해서 도쿄로 상경했다고 한다
Y의 이야기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생겼다던가.

여러가지 대단한 일이 있었지만 사춘기에 종종 있는 폭주일 따름이었으며 사실 본성은
그리 나쁘지 않다. 그대로 이상한 길에 빠지지 않고 정상적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미술부의 두 명

졸업 후 본격적으로 동인만화써클을 시작해서 책을 내고 있는 모양
(학교에서는 단지 복사본을 돌려 볼 따름이었다)
자세한 것은 묻지 않아 잘 모르지만, 일단 지방의 동인지 판매회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Y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얘하고는 가끔 연락을 한다
지금도 역시 좀 시끄럽다
시끄럽기는 하지만 사실 그리 나쁜 애는…아니, 역시 나쁜 애다.
귀찮아 
죽어라



R씨
잘 모른다
어딘가의 대학에 진학한 것 같기는 한데


K씨
……니트가 되어버렸다

가끔 미술부 두 명의 써클에 까메오로 원고를 보내는 정도.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듯.



119
일단은 이정도에서 마치기로 할까.

믿기 어렵겠지만, 정말로 있었던 나의 흑역사야.

1
나는 이쑤시개 기능



107
전화가 걸려오는 기능
차 안에서 서있는 노부부가 눈 앞의 한 자리 빈 경로석을 발견했다.

아내 「당신 앉으세요」
남편 「아니, 나는 됐어」
아내  (경로석 표시를 가리키며) 「노인 먼저 앉으라고 만들어놓은 자리죠?」
남편 「···쳇, 하는 수 없군」

뭐야 이 러브러브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