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파만세 관리자 리라쨩입니다.
100만 히트 기념으로 사행시 이벤트를 같이 했었는데요, 약속대로 그 중에서 재미나는 열 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리라하우스 5행시 or 전파만세 4행시
리라하우스 - Manglobe
리: 리라하우스는 니트들의 본거지이자
라: 나(라)의 마음의 고향. 이, 세상에
하: 나 뿐인 히키코모리의 안식처는
우: 우리
스: 스스로 지켜야해, 트래픽 초과의 위협 속에서도
전파만세 - 타마누님
전: 전 출근한뒤 컴퓨터를 켜면 여기가 홈페이지예요.
파: 파닥파닥 웃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만: 만만치 않은 업무서류속
세: 세월아 네월아 다시 리라 포스팅 재복습.
전파만세 - 수니
전 : 전국의 수많은 니트들이여
파 : 파란만장한 온라인세계는 잊어라
만 : 만원이라도 스스로 벌어
세 : 세금 낼 자격이라도 얻어보자꾸나
전파만세 - someday
전 : 전 이런 꿈을 꾸곤 합니다
파 : '파파' 라고 말하며 달려오는 귀여운 딸아이를 안아주는 꿈을.
만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만
세 : 세상의 현실은 너무 가혹wwwww솔로인생www십라ㅜㅜ
전파만세 - 밍밍미라쿠르미쿠릥릥
전 : 전 하루종일 리라쨩만 생각해요..
파 : 파릇파릇 이 가슴에 사랑이 솟아나고 있어요..
만 : 만지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이 마음 끝내 갈 곳을 잃어요..
세 : 세상 모두가 말려도 리라쨩이 한 번만 이쪽을 봐준다면.. 그런다면..
리라하우스 - 밍밍미라쿠르미쿠릥릥
리라님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라면 먹으며 전파만세 보고 있는데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하품납니다, 솔직히 너무 자주 쉬시는데요,
우리가 당신 쉰다는 공지보러 여기 오는 줄 아냐!
스스로 생각해도 부끄럽지 않냐 업뎃 좀 제대로 해주세요.
전파만세 - 샤나스
전 : 전전긍긍하며 지낸 하루를 끝마치며
파 : 파김치가 되어 집에 들어온다.
만 : 만만하게 보고 덤볐던
세 : 세상이 두려워진건 언제부터일까.
전파만세 - 뿡뿡이
전 : 전두환이 만약
파 : 파마를
만 : 만약 한다면 아!..
세 : 세 가닥 뿐이 없지..
전파만세 - artwork21c
전 : 전부
파 : 파란만장한
만 : 만담들네요
세 : 세세한건 따지지 맙시다;;
전파만세 - 감자
전 : 전 정말 몰랐습니다.
파 : 파도가 치는 감동과 재미
만 : 만약 몰랐다면 당신도 보시길 바랍니다.
세 : 세상에 이런 재미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위의 사행시, 오행시들을 지어주신 분들께는 전파만세에 올리지 않은 20편의 개그를 며칠 내로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100만 히트 기념 축전을 보내주신 분도 계셨는데요, 감사합니다.^^
너무 귀여운 그림, 감사드립니다. 사과똥 님.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13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뜽?
남자들의 우정일까나요 ㅎ
놓쳤 1
근데 우정 정말 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까.. 저도 중고등학교때부터 10년지난 여태까지 그런 부탁도 들어주고, 부탁도 했던 것 같군요 ㅋㅋㅋ
으악 ㅋㅋㅋ
....... 저헐게 말해줄 친구도 업는 1人
오래 즐기라는건가요... 우정에 감격했습니다
변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다는 거겠지요.
어차피 지들도 똑같을테니까..
짧고 굵은 글이군요...조금은 찡한~
비바 콩가루가족
저희 담임샘의 명언이 하나 있었죠.
'원래...남자들의 우정은 나쁜짓 하면서 키우는거야...'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되실듯 ㅎㅎㅎ
글쎄요 결혼 한 후의 남녀가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 생각해볼까요? =_=;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아니라
남편과 아내의 차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또 한가지는
아줌마들의 경우 매우 친한 경우에만 같이 목욕탕을 가고
아저씨들은 서먹한 사이라도 목욕탕에 가면 친해지죠~
아무튼 중요한건 남편은 개갈굼 당할 거라는 거...
...연락할 친구가 10명이나 있다니...
우워... 다중유체이탈or분신술,.. ㄷㄷ;
...이건 뭐...(...)
알리바이에도 10부제를 도입해야합니다.
0일인날은 친구a씨가 1일인날은 친구b군이 2일인날은 c형님이...
(7명인경우에는 요일 단위로 끊는 방법이...;
ㅋㅋㅋ
천잰데...
제 친구들의 경우를 얘기하자면
왜 남자친구들끼리 만나면 여자친구 소개하면서 "형수님이다" 라는 식으로 말하잖아요.
한번은 제 친구들이 커플끼리 만났는데 "형수님이다" "왜 니 여자친구가 형수냐 처제지" 이러면서 놀고있었는데 A의 여자친구 B가 "제가 형수죠" 라고 말하자 듣고있던 C의 여자친구 D도 나서서 "아니죠 제가 형수죠" 이러면서 여자들끼리 갑자기 다투기시작...
정작 먼저 장난치기시작했던 A와C는 좋다면서 구경...
그 이후로 B는 A를 만나면 C만나지말라고 갈구고
D는 C는 만나면 A를 만나지말라고 갈구다가
A와 C는 "이상한 애들이다"라며 서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사귀기...
시작한건 아니고 여전히 저와 친구로 잘지내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말이 "초코파이 CF봤냐? 여자친구 없는 너를 위해서 솔로로 돌아왔어" 이런 소리를...
호오 새로운 설정의 야겜이군요 제목이..?
레반테인 // 장난을 치시는것도 좋지만 제대로 읽어보심이 (....)
저거의 어디가 야겜설정이 될만한 스토리가 되나요 (...)
A와 C가 여자에게 환멸을 느끼고 서로 사귀기 시작하면 여성향 야겜이 됩니다.
야오이 스레드의 무서움.. ㄷㄷ
크윽, 아직 결혼을 안해서 이런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화한 친구 전원이 감싸주는 남편이라니 그냥 한번 봐주고 싶네요ㅠㅠㅠㅠ
감싸주려 했으나 뭔가 손발이 안 맞은;;;
이랬는데 사실 아내나 남편이나 다른 친구 집에서 자고 왔다면.. -_-;
오오...저것이 싸나이들의 우정입니까ㅎㅎ
... 남자들은 그 녀석이 거짓말 했다고 확신하고 거짓말에 맞춰주는군요.
기본적으로...
친구들한테 전화해보면..... 한번이라도 아 우리집에서 잤어요~
하면 다른 친구집에 전화해보지 않으니.. -_- 그냥 그렇게 대답한 친구들은 정답 플레이를 했는데..
그걸 믿지 못하고 여러번 확인한 마누라가..... 참말로.
첫번째 친구의 말을 믿지 못하고 여러번 확인한 상황에서.....
아마도 자신이 찔릴짓을 했기때문에 남편도? 라고 생각했다고...
전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도 어릴 적 친구네 집에서 놀던 중에 친구네 어머님이 오셔서 뭔가를 저한테 물어봤었는데,
여튼 사실대로 답하면 친구는 잔소리 좀 들을 상황. 친구와 아무것도 정하지 않았어도 적당한 거짓말을 한 게 여러번 있네요.
친구의 어머님께 지금이나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ㅎㅎ
근데 뭐 적당한 상황에서 대출 같은 것도 해주는 거랑 같은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