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5'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7/11/15 엄마의 문자 (21)
  2. 2007/11/15 UFO (32)
  3. 2007/11/15 나의 동성애 체험 (21)
  4. 2007/11/15 생일 축하해 (18)
  5. 2007/11/15 나 혹시 변태인가? (34)

엄마의 문자

5ch 컨텐츠 2007/11/15 05:48

어머니:오늘 좀 늦는데. 요즘 유괴가 극성이라는데 설마 유괴된 건 아니지? 
어머니:유괴된거야?
어머니:유괴된 건 아니겠지.
  나    : 미안 미안 지하에 있어서 문자 못 받았어. 저녁 먹고 갈께.
어머니:다행이구나. 조심해라. 몸값은 없다.

UFO

5ch 컨텐츠 2007/11/15 05:46
SEX같은 걸 믿는 놈이 바보지.

섹스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 속 이야기처럼, 상상 속의 사건인 것이다.
꼬추는 그저 소변을 보기 위해 붙어 있는 것일 뿐이며, 여자의 거시기 같은 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보통은 키스까지만 할 뿐, 그 이상의 행위라는 건 없는거야.
도대체 뭘 근거로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거지?
너는 그 섹스인가 뭔가를 해 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하다니.
굳이 비교하자면 유성을 보고서는 UFO를 봤다고 소란을 피우는 타입이랄까w
UFO의 의미는「미확인 비행 물체」다. 실제로는 제대로 확인된 적이 없는거라고.
UMA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미확인」생물이다.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SEX」도 비슷한 의미일거야. 의미는「미확인 행위」쯤 될까?
스펠링이 조금 안 맞는 건 조금 신경쓰이지만.
야한 비디오 같은 것도 다 가짜라고.
너같이 그렇게 무작정 믿는 바보같은 놈들이 있으니까 재미있어서 누군가가 만들어낼 뿐이야.
그 증거로, 왜 그 연결부위를 꼭 모자이크같은 걸로 가리는 거지?
결국 그런 거야. 
노모 비디오 같은 것도 사실 가짜야. 요즘에는 CG기술도 많이 발전했단 말이지.
하나하나 따지지만 끝도 없지만, 여튼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구.
정말로 있다면 나도 해보고 싶다.
그 섹스인가 뭐가 하는 행위를w

3일간 하는 단기 아르바이트의 마지막 날. 지쳐서 돌아가던 나(21)에게, 같이 일했던 그룹의 리더였던 당시
28세의 그 형이

「너, 전철 나랑 같은 방향이지? 같이 타고 가자」

라면서 말을 걸어왔다. 잡담하면서 역을 향해 전철을 탔다. 한참을 가던 중,

「아, 이제 저 다음 역이에요」

라고 하자, 그 형은

「거기에 나 아는 술집 있는데, 한턱 쏠께」하며 술자리를 권했다. 한가하기도 해서

「진짜요? 고맙습니다!」하고 함께 마시러 갔다.

조금 취한 후, 역에서 둘이서 집을 향해 걷던 도중 고가도로 밑 어두운 길에 접어들자 갑자기 내 팔을 붙잡더니
골목으로 끌고갔다. 그러더니「좋아해」라면서 키스를 하려고 했다. 나는 그 사람을 밀쳐내며 거절했다.
그러자 그는 가만히 나를 뚫어져라 응시하는 것이었다.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저····아직 동정입니다. 여자아이와도 한번도 키스 해 본 적 없어요···」

라고 말하자, 그 사람이 살짝 웃으면서,

「후, 그런가···, 아직 직구조차 던질 수 없는 상황에, 변화구는 무리겠지···」

라는 의미불명한 말을 중얼거리고는 미안하다며 떠나갔다.

생일 축하해

5ch 컨텐츠 2007/11/15 05:35

오늘 온 문자.

친구:생일 축하해~
   HAPPY BIRTHDAY!
   OO(내 이름)의 올 한 해, 부디 행복하길! (케이크 이모티콘)

   나:고마워. 근데, 미안하지만 내 생일은 이틀 후인데...


~10분 후~


친구:아,  방금 전에, 이틀 후의 미래에 다녀왔어!
   그래서 기념으로 문자 보냈는데, 제대로 받았네?


···저는 시공을 초월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1
중학교 때, 우연히 같은 반 여자애 소변검사용 오줌 2개를 마신 적 있는데, 이 정도는 변태 아니지? 정상이지?



2
아아, 정상이다.



3
정상



4
그런 건 뭐 누구나 거쳐가는 길이지



5
누구라도 거쳐가는 길이야.



6
나는 부루마도 먹은 적 있는걸.



7
여동생이 씻고 나온 욕탕의 물을 마신 적이 있는 나에 비하면 뭐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지.




8
엄청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듯한 예감




9
초등학교 때 같은 반 여자애 학교 수영복 훔쳐서 화장실에서 입어 봤지만, 이 정도는 정상이지?



11
아, 다들 하는거지.



13
갱스터가 될 녀석이라면 누구라도 다 하는 짓이지 뭐.



14
내가 언젠가는 꼭 해보자고 다짐했지만 결국 못 해본 일들을 해봤구만



18
체육 시간에 팬티 훔쳐서 그대로 입고 집에 돌아갔다



20
너네들은 적극적이구나. 나는 소극적인 성격이라서 버스 정류장에서 좋아하는 애를 3시간 정도 매복한 채
기다린 정도 밖에 없는데.




23
이런 일들은 상식 수준의 이야기겠지




24
좋아하는 애 리코더를 할짝댄다던가 하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



29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똥침을 맞아서 흥분한 나머지 로우킥 10발을 날려버렸지만, 이건 건 사춘기의 남자라면
대개 하는 실수지



30
아아, 모두들 정상인이구만



36
제법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는 초보자인가?




40
여자 화장실에서 밑바닥으로 고개 숙여 엿보는건 보통이지.

엉덩이가 보였습니다



44
좋아하는 애 리코더의 입 부분을 내 항문에 꽂았었지



59
리코더의 입 부분만 내 걸로 교환하는 게 프로의 수법이지



74
이런 정도는 변태가 아니라 정상이지




79
'너희들이 생각하는 변태적 행위'가 도대체 뭔지 묻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




89
망상 답변들 중에, 가끔 진짜로 한 것 같아 보이는 답변이 있어서
무섭다




96
중학교 때 리코더 교환이나 수영복 자위, 속옷 도둑질 정도는 보통이지 뭐




108
 이런 인간은 나 뿐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안심했습니다
 



120
수영수업 시간만 되면 그 누구보다도 빨리 교실에 돌아와 팬티를 훔쳤던 나도 이 게시물 속에서만큼은
정상인 것 같구나



33
신고했습니다.

저 뭐 잘못한 거 아니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