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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31 「그녀들」의 정의 (126)
  2. 2007/05/31 아이가 타고 있습니다. (7)
  3. 2007/05/31 러시아 교복이 어떻게 보아도 메이드복... (27)
  4. 2007/05/31 누명 (25)
  5. 2007/05/31 아름다운 패배 (23)

나를 이끌어 주는 남자가 좋아···내 취향을 예측해서 즐겁게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

우리 이야기 좀 해요···내 주장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세요, 그렇지만 결정은 둘이서 한 거죠?

그릇이 작은 남자···나의 유치하고 멋대로인 요구를 들어 주지 않는 남자.

일···남자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여자는 해도 괜찮고, 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

위자료···아내가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면「받아야」하는 돈.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면「지불해야」하는 돈.

양육비···이혼 후 아내가 아이를 맡으면 남편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돈.
     이혼 후 남편이 아이를 맡으면 아내는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돈.

자신을 연마···남자가 하면 - 단순히 시시한 취미.
        여자가 하면 - 자신의 가치가 향상.

생명보험···남편의 생명을 담보로 한, 남은 평생을 일하지 않아도 되기 위한 대박의 꿈.

전업 주부···1. 매우 고귀한 일로, 사회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고된 일.
              2. 그 어떤 태만한 태세로 하더라도「사랑해요」라고만 매달리면 결코 해고될 일 없는
                  하루 3식 제공, 낮잠 시간 포함의 훌륭한 직업
               3.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여자나, 취직할 수 없는 여자를 위한 생활보호 제도.

아내의 용돈···남편이 장시간 노동에 괴로워하고 있는 동안, 낮시간 중 친구들과 낭비하는 돈

남편의 용돈···철저히 절약해야 하는 돈.

급료···남편의 것은 나의 것, 나의 것은 나의 것.

빚/부채···남편의 빚은 나와 무관계. 그렇지만 나의 빚은 남편이 갚아주는 것이 당연.

마더 컴플렉스···남편의 효도. 여성의 경우에는 그냥 효도라고 부름.

남녀 평등···여자의「권리」를 주장할 때 이용하는 단어. 단, 평등한「의무」의 부과시에는「여성 보조자」의
              입장으로서 거부할 수 있음.

백인 남성···레이디 퍼스트를 몸소 실천하는, 상냥하고 매우 이상적인 남자. 남편의 폭력사태 같은 끔찍한 일은
              백인남성님께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패미니즘···여성의 권익을 위해 일부만 도입한 사상. 단, 여성에 대한 의무를 포함한 완전한 버전의 사상은
           「일본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라고 단호히 수입을 거부해야 할 것.

* 혹시나 해서 한 마디 남기지만, 개그는 어디까지나 개그로 받아들이는 여유를 가집시다. 괜히 남자가 어쩌고
여자가 어쩌고 하는 논란성 댓글은 지양해주시길.

1
라는 스티커를 뒷 유리에 붙인 자동차들 말이야, 도대체 무슨 뜻이야?

아이가 타고 있으니까 조심해야 하는 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자신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두 어떻게 생각해?




4
협박이야




15
전 동정이 아닙니다 라는 뜻이야.



29
진지하게 답하자면-

차 간 거리를 벌려주세요
추월하지 말아주세요
충돌하지 말아주세요




90
「아이가 타고 있습니다」

「우리 애가 다치면 큰일이니까, 부딪히지 마」×
「우리 애가 너무 극성이라, 날뛰다 사고날지도 모르니까, 괜히 말려들고 싶지 않으면 가까이 다가오지마」○



224
진지한 답글을 달자면,

사고가 나서 어른이 의식불명일 경우, 구출하러 온 사람들이 아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서
그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어. 애들은 작기 때문에 눈치 못 채고 사고현장에 버려지는 경우도 있거든.



75
그러나 현실은「아이가 타고 있습니다」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주제에
차일드 시트도, 안전벨트도 제대로 매주지 않고 다니는 부모도 많다.

1


푸틴의 취향인가?




6
러시아의 교육 관계자는 신입니다




7
나 잠깐 러시아 다녀올께


8
과연 푸틴

누명

5ch 컨텐츠 2007/05/31 12:03

초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의 여자아이가 색연필 세트를 도둑맞았다. 그래서 학급회의 시간에 그에 대해
의논하고 있던 도중,

「OO(내 이름)가 훔치는 것을 봤습니다」

라고 한 여자아이가 나를 범인으로 지적했다. 터무니없는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된 나였지만, 상황이 상황
이었던만큼 나는 완전히 범인으로 몰려서, 담임에게 의해 억지로 모두의 앞에서 용서를 빌고야 말았다.
부모님께 이야기를 해도

「네가 훔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오해 받을 짓을 했으니 오해받았겠지. 일단 도둑맞은 여자아이한테는
  확실히 사과해」

라는 등, 내 편은 아무데도 없었다. 얌전한 소년이었던 내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었는데도. 다행히 며칠 후,
진범이 나왔지만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다니, 훌륭해」

라며 담임은 오히려 진범을 칭찬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나를 범인이라고 지적해서 누명을 씌운 여자는 전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아, 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남에게 누명이나 씌우는 계집애는 보지만
남기고 죽어라.

세상에는 보기 흉한 승자가 있는가하면, 아름다운 패자도 있는 법이다.
 
옛날, 펜싱 세계 대회 결승에서 일본 선수와 핀란드 선수가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심판은 심할 정도로
핀란드 선수에 대해 편파판정을 해서, 일본 선수가 제 아무리 공격을 성공시켜도 심판이 포인트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 편파판정이 몇 번이나 몇 번이나 계속되었다.

그러자 돌연 그 핀란드 선수가 시합을 멈추고, 방어구를 집어던지며 심판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어이 심판! 너 도대체 얼마나 나에게 창피를 줄 셈인가?
  물론 나도 한번 두번의 오심이라면 운이 좋았다고 기뻐했겠지.
  그렇지만 이건 뭐야? 이건 분명한 편파판정 아닌가!」

그리고 대전 상대인 일본인 선수를 보며 말을 계속했다. 

「이 시합의 승자는 당신입니다. 훌륭한 기술이었습니다. 금메달은 당신이 가져야 합니다. 축하합니다」

그렇게 말을 남기고, 시합을 포기한 채 대회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