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에 해당되는 글 84건

  1. 2006/11/18 인생의 성공 (36)
  2. 2006/11/18 낙서 (6)
  3. 2006/11/18 면접 (12)
  4. 2006/11/18 펭귄을 줍다 (11)
  5. 2006/11/18 유아 유괴 (2)
  6. 2006/11/17 2080 치약 (15)
  7. 2006/11/17 오랫만이야, 나의 꼬추 (3)
  8. 2006/11/17 잠꼬대 (2)
  9. 2006/11/17 일본의 휴대폰 업계 판도 (7)
  10. 2006/11/17 초 자유주의 (8)
  11. 2006/11/16 짝사랑 공감토크 (17)
  12. 2006/11/16 자위도구 (12)
  13. 2006/11/16 PS3 가 1엔에 낙찰wwwwwwwwwww (4)

인생의 성공

5ch 컨텐츠 2006/11/18 02:41


한 멕시코인 어부가 작은 그물에 생선을 몇 마리 잡아왔다. 그 생선들은 정말로 싱싱했다.

그것을 본 미국인 여행자는

「와 싱싱하다. 이런 걸 잡으려면 하루종일 바다 위에서 시간을 보내야겠지?」하고 물었다.

그러나 어부는 뜻밖에

「별로. 이런 건 한번 슥 돌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걸. 별로 시간은 안 들어」하고 대답했다.

그 말에 여행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럼 지금처럼이 아니라, 열심히 고기잡이를 하면 더 많이 잡을 수도 있잖아? 아깝다」

라고 말하자, 어부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먹을만한 양은 이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럼 도대체 남은 시간에 뭘하는데?」하고 여행자가 묻자, 어부는

「일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아침 늦잠을 푹 자다가, 고기잡이에 어슬렁어슬렁 나가는거야.
  고기를 잡아 돌아오면 아이와 놀고, 부인과 같이 또 낮잠을 자지. 밤이 되면 친구와 한잔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하고…  아, 이것으로 벌써 오늘 하루도 지나갔구나」

그러자 여행자는 진지한 얼굴로 어부로 향해 이렇게 말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로 MBA를 취득한 인간으로서 너에게 내가 진지하게 충고 하나 하지. 좋아,
  너는 매일 앞으로 더 긴 시간, 고기잡이를 해야 해. 그래서 남는 물고기는 파는거야. 돈이 모이면
  큰 어선을 사. 그러면 어획고가 지금보다 훨씬 올라서 돈 벌이도 더욱 증가해. 그리고 그 벌이로
  어선을 2척, 3척으로 늘려 가는거야. 이윽고 대선단이 생길 때까지.

  그쯤되면 중개인에게 물고기를 파는 것은 그만둬도 돼. 자기 이름의 수산품 가공 공장을 짓고, 거기에
  물고기를 납품하는거야. 그 무렵이면 너는 이 작은 마을을 벗어나 멕시코 시티로 이사하고, 점차 더
  부를 축적하면 LA, 뉴욕으로 진출해 나가는거야. 그리고 결국 맨하탄의 오피스 빌딩에서 기업의 지휘를
  맡는거지」

어부는 물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데?」

「20년, 아니 아마 25년은 걸릴거야」

「그러면 그 다음에는?」

어부의 호기심 찬 질문에 여행자는 빙그레 웃으며

「이번은 가지고 있는 주식들을 매각하고, 너는 억만장자가 되는거야」

「그 후에는?」

「그렇게 은퇴를 하고는 해안 가까이의 작은 마을로 이사해서, 일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아침 늦잠을 푹 자다가, 고기잡이에 어슬렁어슬렁 나가는거야. 고기를 잡아 돌아오면 아이와 놀고,
  부인과 같이 또 낮잠을 자지. 밤이 되면 친구와 한잔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하고...어때? 훌륭하지?」

낙서

5ch 컨텐츠 2006/11/18 02:26


전망대 벽에 써 있던 낙서.

「유미 VS 타카히로  ~영원히 함께」

너네 싸우러 왔냐.

면접

5ch 컨텐츠 2006/11/18 02:19

면접관 「특기가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라고 적혀 있습니다만?」
학생  「네,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입니다」
면접관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가 뭡니까?」
학생  「마법입니다.」
면접관 「에, 마법?」
학생  「네, 마법입니다. 순식간에 상대 주위의 대기를 얼려버립니다」
면접관 「···그런데, 그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가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데 무슨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학생  「네, 상대가 죽습니다」
면접관 「아니, 우리 회사에 딱히 그 죽여야 할 적 따위는 없습니다. 게다가 사람을 죽이는 것은 범죄지요」
학생  「걱정없습니다.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로는 경찰도 죽일 수 있습니다」
면접관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고요···」
학생  「효과도 최강이죠」
면접관 「장난치지 말고, 돌아가 주세요.」
학생  「어랍쇼? 날 화나게 하면 곤란할텐데? 그러다가 저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
면접관 「좋아요. 사용해 보세요.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인지 뭔지를. 그래서 만족하면 돌아가세요」
학생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
면접관 「약하군! 샤이닝 져스티스!」

펭귄을 줍다

5ch 컨텐츠 2006/11/18 02:12


조니가 황당하게도 길거리를 헤메고 있던 펭귄을 주웠다. 곤란한 그는 친구 케인에 전화로 상담했다.

「케인, 펭귄을 주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래? 그럼 동물원에라도 데리고 가」

다음 날, 케인은 조니가 여전히 펭귄을 데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이 조니, 어제 동물원에 데리고 가지 않았어?」

그러자 조니가 대답했다.

「아, 갔어. 재밌었어. 오늘은 유원지에라도 데리고 갈까하고 생각하던 중이었어」

유아 유괴

5ch 컨텐츠 2006/11/18 02:07

회사로부터 귀가 도중이었어.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었는데, 저 앞을 걸어가는 5살 정도의 여자아이와
그 바로 뒤를 쫓아가는 위험해 보이는 눈초리를 가진 갈색머리의 젊은 남자.

(이상한데··)

싶어서 걸음을 빨리해서 그 둘과의 거리를 조금 좁혔어. 그러자 그 갈색머리 남자는 내가 신경쓰였는지
조금 여자아이와 거리를 두더군. 그렇게 조금 더 걷다가 그 둘이 먼저 모퉁이를 돌았을 때 여자아이의
"싫어어어어! 꺄아아아!" 하는 울부짖는 소리가!

(유아 유괴!)

진작 바짝 다가갈걸하는 후회감과 아뿔싸 싶은 생각에 나는 그 골목길을 향해 달려가며

「유괴범이다아아아아아아아 !!」

라고 엄청 큰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골목을 돌자 내 눈 앞에 나타난 광경은 하하하 하며 뛰어가는 젊은 남자와「아빠! 기다려! 아빠!」
하며 흐느끼는 여자아이.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2080 치약

창작개그 2006/11/17 03:20

어머니가 치약을 사오셨다. 2080 이라는 이름의 치약. 자세히 살펴보니 "이공팔공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라는 슬로건이 치약 겉면과 상자에 씌여있었다.

...그런데 사람의 치아는 28개다.
 


안녕, 나의 꼬추. 갑작스러운 편지에 조금 놀랬지? 

생각해보니 이런 식으로 편지를 쓰는 것은 처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 쑥스러워.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주어서 고마워. 생각해보면 벌써 24년이나 되었네. 너과 만난 것은.
사실 난 너와 처음 만난 순간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그렇지만 넌 언제나 따뜻하고, 부드럽고,
곁에 있어 주었지.

정말로 고맙다고 생각해.  

말하자면 최고의 친구, 24년간 함께 싸워온 전우. 혹시 기억해? 우리들의 첫 출전 때의 일을.
처음으로 너에게서 흰 액체가 뿜어져 나왔을 때, 정말 놀랐었지.
이제와선 청춘의 한 페이지로서 그리운 추억이지만.

그런데, 난 너에게 사과할 게 있어. 나는 알고 있어. 니가 24년 동안 계속, 보X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을.
미안해. 이런 한심스러운 친구라니, 아마 넌 속으로 화를 내고 있겠지.
그리고 난 네 분노에 대해서 정말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었어··.
그런데도 넌, 그런 나를 버리는 일 없이 가혹한 자위조차 잘 참아주었어··.
미안해.

그렇지만, 나 노력할께.
반드시 곧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너를 보X에 넣어줄께.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

오래 된 말이지만, 지금의 우리들에게 걸맞는 말이지. 꼬추군.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

지금까지도 정말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플레이! 플레이! 내 꼬추!


  그럼 이만.
                                

P.S
새로운 야동을 받아뒀어. 이번에 같이 보자.


잠꼬대

5ch 컨텐츠 2006/11/17 02:12


심하게 부부싸움을 한 다음 날 아침, 아내는 씩씩대며 남편에게 말했다.

「그렇게 분했어? 당신 아주 밤새도록 잠꼬대로 내 흉을 보데?」

남편은 기가 막히다는 얼굴로 말했다.

「너, 내가 자는 줄 알았냐?」

* 역주 : 일본의 휴대폰 업계 판도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별로 개그로서 웃기 어렵지만 그냥 알아두면
          나쁠 거 없으니 교양으로 봐두자.



1. 삼국지

위=도코모
오=au
촉=willcom

황건적=소프트뱅크


2. 2차대전

연합 함대···도코모
 전함을 중심으로 한 강력하고 안정된 함대.
 전력은 최강이지만, 그 만큼 느리고 움직임이 둔하여 번번히 작전의 선수를 빼앗긴다.
 정공법이 이익.

기동부대···AU
 항공 모함을 중심으로 한 함대로서 연합 함대를 맞아 싸우는 신예 함대
 기량이나 장비는 아직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경쾌한 움직임과 넓은 행동 범위로
 연합 함대를 위협한다.

잠수함대···윌 컴
 적막하게 숨을 죽이고 적을 노리는 잠수함.
 전력 자체는 지극히 미미하지만, 무시하면 큰 화를 입을 수 밖에 없는 멋진 녀석.
 어느샌가 적함의 꼬리를 물며, 잡은 사냥감은 놓치지 않는다.

특공대···소프트뱅크
 한 때의 영광은 과거의 것이 되어, 이제는 가지고 있는 장비만으로
 건곤 일척의 한 발을 노리는 대작전을 발동.
 과연 일발 역전의 가능성은 있을 것인가.

초 자유주의

5ch 컨텐츠 2006/11/17 01:36


어느 슈퍼의 계산대 앞에서, 젊은 미시족 엄마과 함께 있던 꼬마아이가 카트를 밀며 줄을 섰다.
그리고는 그 카트를 앞에 서 있던 할머니의 다리에 계속 일부러 부딪치고 있었다. 하지말라고 할머니가
말했지만 애는 듣지 않았고, 그 미시족 엄마조차도

「저는 제 아이를 초 자유주의로 기르는 것이 방침이니까, 이 애가 무슨 짓을 하던 참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제 교육에 협력하여 조용히 해주세요」

라며 터무니 없는 말을 하는 것이었다. 줄지어 있던 사람 모두가 머리 꼭 뒤까지 짜증이 치솟은 그 순간,
젊은 미시족 엄마 바로 뒤에 서있던 히피족 젊은이가 자기 카트 안에서 벌꿀을 열더니 그 애 엄마의 머리
위에 쏟아버렸다. 비명을 지르며

「뭐 하는거야!」

하며 앙칼맞게 쏘아붙이는 그 애엄마를 향해 히피족 청년은 말했다.

「나도, 니가 말하는 초 자유주의로 자랐거든」


1
감히 자위 상대로 상상할 수 없다 


4
화면 속에서 나오지 않는다


9
인공지능이다


10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다


13
손이 닿았을 때 두근두근


16
셋이서 걷다가 내가 그 애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있는 친구가 일부러 신경을 써서 중간에 먼저 돌아가
줬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왠지 거북해져서 그 애랑 오래 있지 못하고 금방 돌아가버린다


18
무언가를 건내주려고만 하면 꼭 이상한 것이 튀어나온다.



19
연애를 주제로 한 노래의 가사 속 깊은 의미가 가슴 깊이 느껴진다.



20
좋아한다고 말할 용기가 없어 무심코 밤 길에 덮쳐버린다



21
이미 남의 떡


25
처음으로 손을 잡게되자 맹렬하게 발기.



26
다른 여자와 이야기할 때는 괜찮은데, 그 애하고 이야기만 하면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라하며 거동이
수상해진다.


27
지금쯤 남자친구와 침대 위에서 뒹굴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울음이 나올 것 같아 ('A`)



30
>>27
괴로운거 말하지 말아라.


크흑…


35
1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다



39
사귀어보니 창녀였다  


43
감히 사귀고 싶다던가 하는 생각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45
10년 가깝게 완전히 홀딱 반했었던 여자애, 요즘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돼지가 되어 있길래
대 실망했다



47
가슴이, 아무 이유없이 엄청나게 욱신욱신 거리며 아프다.


50
몰래 바라보고 있노라면 높은 확률로 시선이 마주친다



52
E-메일을 저장/보관한다  



57
오랫만에 연락하니, 애 둘의 어머니가 되어 있었어 wwwwwww


59
난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  
제대로 쳐다볼 수도 없었으니까···



61
잠깐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진다



65
>>63
동감 wwww



64
대화 내용을 나중에 후회



75
헤어졌을 때 사소한 계기로 그 애를 떠올리곤 혼자 운다



85
그 아이와 함께 레코드 가게에서 가서 산 CD, 지금도 듣고 있다



89
좋아하는 애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의 이름을 생각해 본다



103
옆 자리가 되기를 매우 기대하지만 설령 운좋게 옆자리가 되더라도 한 마디도 이야기 하지 않은채
내가 먼저 다른 자리로 슥 피해버리게 된다


104
다른 남자애와 사이좋게 이야기하고 있는 걸 보면 왠지 질투가 난다. 그래서 그 후에 그 애에게 뭔가
말을 할 기회가 오면 그 질투의 기분이 조금 남아 있어서 뻔뻔스러워진다.



142
너희는 모두 나였는가. 그만둬 제발. 울고 싶어졌다



153
그 사람에게 애인이 있으면「그 자식만 죽으면 되는데」라고 혼자 진지하게 생각한다



178
선생님이나 누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서 반 전체가 웃게되면, 웃으면서 나도 모르게 곁눈질로
좋아하는 애를 바라보게 된다



183
만날 수 있던 것만으로 행복하다

자위도구

5ch 컨텐츠 2006/11/1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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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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