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에 해당되는 글 85건

  1. 2007/05/12 아들과 어머니 (3)
  2. 2007/05/12 산업 스파이 (12)
  3. 2007/05/12 당신의 아이 (6)
  4. 2007/05/12 아들의 미래 (11)
  5. 2007/05/12 유태인의 상술 (9)
  6. 2007/05/12 멋쟁이 선생님 (11)
  7. 2007/05/12 사랑의 CD레터 (16)
  8. 2007/05/12 이슬람교를 믿는 방법 (2)
  9. 2007/05/12 일본의 교육 (14)
  10. 2007/05/12 너의 모순 (16)
  11. 2007/05/12 리라 하우스 제 4별관 개설! (21)
  12. 2007/05/04 입원 중에 흔히 있는 일 (11)
  13. 2007/05/04 고양이도 할 수 있는 VC++ (16)

어머니:「자, 오늘이 약속한 날이야. 떳떳하게 자기 발로 경찰서로 가는거야!」

아들   :「엄마 미안해, 하지만 역시 나 너무 힘들어…」

어머니:「그렇지만, 언제까지 이러고 네 인생을 망치고 있을 셈이니!」

아들   :「그렇지만…조사는 힘들지 않을까? 밤에는 잘 수 있을까? 밥은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어머니:「아무리 괴로워도 힘내! 모처럼 경찰관 채용시험에 합격한 거니까!」

산업 스파이

5ch 컨텐츠 2007/05/12 14:05

톰은 산업 스파이를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고는 그 회사에 입사시험을 보러갔다. 그리고 다른 구직자들과
함께 면접실로 불려가 엄중하게 밀봉된 봉투를 건네받았다.

「이 봉투를 4층에 전달하십시요. 그게 입사시험입니다」

첫번째로 전달하려고 모두들 일제히 달리기 시작했지만, 우물쭈물대던 톰은 혼자 남겨졌다. 복도에 혼자
남게된 톰은 무심코 봉투를 열어버렸다.
그러자 거기에는,

「축하합니다! 당신은 합격입니다! 이 서류를 5층의 인사과에 갖다주세요」

하고 쓰여있었다.

당신의 아이

5ch 컨텐츠 2007/05/12 14:01

어느 날, 한 젊은 여자가 팔에 갓난아기를 거느리고, 정육점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는 정육점 주인에게
이 아이는 당신 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한 정육점 주인은, 아이가 16살이 될 때까지 고기를 그녀에게 공짜로 줄테니까, 그걸로 끝내면
안되겠냐고 말했고 그녀 역시 그 제안에 동의했다.
그 날 이후 정육점 주인은 아이가 16세가 되는 그 날만
기다리며 매주 고기를 그녀에게 공짜로 제공했다.

어느 날, 고기를 받으러 온 아이가「저는 내일 16살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정육점 주인은 미소지으며

「알고 있어. 이 고기를 집에 가지고 돌아간 다음에, 이게 마지막 공짜 고기라고 엄마에게 말해보렴.
 우하하, 그 여자, 과연 어떤 얼굴을 할까 보고 싶구나!」

아이가 집에 돌아와,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정육점에 다시 가서 이렇게
말하고 오렴」하고 말했다.

「저는 지난 16년간 공짜 빵, 공짜 우유, 공짜 통조림을 받고 있었어요, 라고. 그 정육점 주인이 어떤
  얼굴을 할지 기대되는구나」

아들의 미래

5ch 컨텐츠 2007/05/12 13:52

텍사스의 죠지는 아들에게 농부의 자질이 있을까가 항상 불안했다.
그래서 아들의 방에 몰래 성경과 사과와 1달러 지폐를 두고 왔다. 만약 아들이 사과를 가지면
농장을 잇게 하자, 하지만 성경을 가지면 목사로, 1달러 지폐를 가지면 은행가로 키워야겠구나
하고 생각하고는 5분 후에 문을 열었다.

아들은 성경에 앉아 사과를 먹고 있었다.

죠지:「여기에 둔 1달러는 어떻게 했니?」

아들:「몰라」

결국, 아들은 정치가가 되었다.

옛날 어느 나라에서는, 가게를 내고 장사를 하려면 엄청난 세금을 물어야 했으므로 좀처럼 장사를
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이웃의 유태인이 가게를 내지 않고 신문에 광고를 실어 오리를 판다는
소문을 듣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미국인이 흉내를 냈다.

「오리 한 마리, 10 달러에 팝니다」

그러나 그 미국인은 광고를 본 세무당국에 의해, 가게를 내지 않았더라도 장사를 한다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곧바로 엄청난 세금을 물게 되었다.  미국인은 유태인에게 물었다.

「어휴, 세금 때문에 혼났네. 근데 너는 어떻게 세금도 안 내고 오리를 팔고 있는거야?」

「간단해. 이런 광고를 냈거든. "교회에서10 달러를 떨어뜨렸습니다. 주워오신 분께는 답례로 오리를
  한 마리 드립니다"」

선생님    「자, 지금부터 지난 주에 본 중간고사 시험지를 돌려줄거야. 이 결과로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생각해
               보도록. 이름 순서대로 부를 테니까 앞으로 나와. 우선 아이카와! 90점이야. 공부 열심히 했네!」
야마모토 「와, 대단해!」
선생님    「다음은 라면맨」
야마모토 「라면맨이 누구에요?」
선생님    「몰라? 만화 근육맨에게 나왔던 놈 있잖아. 워즈 맨한테 당해버렸지만」
야마모토 「그런 거 몰라요!」
선생님    「아 미안 미안, 이름순이라고 말했는데 갑자기「라」씨를 불러서 화난거구나?」
야마모토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우리 반에 라면맨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이 있냐고 묻는거에요!」
선생님    「어, 그러고보니 옆 반이랑 시험지가 섞였구나.」
야마모토 「옆 반에는 라면맨이라는 이름을 가진 애가 있는건가요?!」
선생님    「없어! 있으면 데려와! 내가 그 이름 확 지워버릴테니까!」
야마모토 「무슨 소리야! 그럼 어디서 나온거야 라면맨은!」
선생님    「자, 그럼 답부터 맞춰보자」
야마모토 「내 말을 무시하고 있어!」
선생님    「11번 문제의 답은 라면맨이다!」
야마모토 「뭐∼!! 무슨 문제인데 답이 라면맨이야? 아니, 그보다 문제가 10번까지 밖에 없었잖아!···」
선생님    「야마모토~ 넌 항상 주의력이 문제야. 뒷 페이지 확인해봤어?」
야마모토 「뒤? 아이카와, 너는 봤냐? 우왓! 진짜다! 근데 엄청나게 작은 글씨로 써 있어!」
선생님    「그러고보니 11번 문제에 답을 안 쓴 건 너 밖에 없네. 나머지는 모두 정답」
야마모토 「뭐야 이거! 게다가 이거 문제도 이상해! 「몽골 맨의 정체는 누구입니까?」···뭐야 이거?」
선생님    「그 문제 90점짜리 문제였는데. 앞 페이지의 10문제는 1문제당 1점짜리였지만」
야마모토 「뭐~? 이런 이상한 문제가 1문제에 90점? 아니, 그럼 90점 받은 아이카와는 달랑 이 문제 하나
               맞춘건가. 아, 이번 테스트, 엄청 자신있었는데, 앞페이지를 다 맞췄더라도 나 이번 시험 10점
               인가!」
선생님    「자, 시험지 나눠줄께. 이노우에, 100점이다. 잘 했어. 한 문제 틀렸지만」
야마모토 「한 문제 틀렸는데 어떻게 100점이야?」
선생님    「이노우에는 지우개 챤스를 썼거든」
야마모토 「시험 중에 그런게 어딨어!!」
선생님    「자, 다음, 사토! 너도 100점이다! 조금 덤으로 점수를 줬어. 채점 도와 주었으니까!」
야마모토 「안돼! 학생한테 채점을 맡기면! 아니 그보다 덤으로 점수를 주다니!」
선생님    「다음, 나카무라!」
야마모토 「내 말 좀 들어요!」
선생님    「나카무라도 100점이다! 사실 많이 틀렸지만, 앞에서 계속 100점 100점 연속해서 나오다보니까
              무심결에 그 기세를 타고 100점으로 채점했어. 너, 꽤 이득봤네!」
야마모토 「그런 것도 있어? 말도 안 돼! 아 조금 더 출석 번호가 빨랐으면 좋았을텐데!」
선생님    「마츠모토는 웃기니까 100점. 미야자키는 달리리가 빠르니까 100점. 무라이는 내 동생이니까 100점.
               근데 모토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이니까 0점이다!」
야마모토 「선생님 한신 팬이었나! 아니 그보다 선생님한테 잘보였느냐 밉보였느냐로 점수가 정해지다니!
               그리고 무라이네 누나가 우리 담임이었어?」
선생님    「마지막, 야마모토! 음 야마모토는 몇 점일까요? 맞추면 3점 플러스!」
야마모토 「이런 엉망진창 시험따윈 상관없어! 아무래도 좋아! 빨리 시험지나 돌려줘요!」
선생님    「자, 야마모토 받으러 나와」
야마모토 「후, 어차피 10점일텐데! 다 알고 있다구!」
선생님    「100점이야!」
야마모토 「에! 어째서?」
선생님    「선생님은 야마모토 군을 좋아하니까···」
야마모토 「거, 거짓말!」

내가 중학생이었던 시절의 이야기.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다.
뒤를 돌아보자, 같은 반의 남자애였다.

「저···이거 한번 들어봐」

그가 내민 손을 보자, 당시에는 아직 보기 드물었던 CD-R이 있었다.
내가 그것을 건내받자, 그는 도망치듯 달려갔다.
집에 돌아온 나는 오빠의 PC에서 몰래 그 CD-R을 재생했다.
그것은 사랑에 관한 노래들이었다.
미스터 칠드런이나 라르크나 글레이의 사랑노래. 듣고 있는 것만으로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는, 그의 고백이 녹음되어 있었다.

「사랑해. 만약 OK라면 전화해 줘」

긴장한 탓이었을까. 조금 떨리는 목소리였다.
내 방으로 돌아온 나는 전화기를 손에 들었다. 수화기를 든 손이 희미하게 떨렸다.
나도 모르게 긴장하고 있었다. 가볍게 심호흡을 하고 기분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전화버튼을 눌렸다. 뚜르르- 하는 신호음이 간다.
그 짧은 시간이 마치 영원처럼 느껴졌다. 빨리 받아, 빨리 받으라구···.

딸깍

겨우 상대가 전화를 받았다. 나는 마지막 용기를 쥐어짜서 말했다.

「여보세요? 거기 일본음반협회인가요? 불법복사를 하고 있는 놈이 있습니다만」

Q . 이슬람교를 믿고 싶습니다만, 어떻게해야 입교를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우선 목욕을 한다.
   나른해지면 차가운 물을 한 잔 마신다.
   이불에 들어간다
   불을 끈다
   다시 한번 곰곰히 잘 생각해본다.

일본의 교육

5ch 컨텐츠 2007/05/12 12:41
일본의 교육은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졌어. 그 여유교육인지 뭔지 하는 학력을 무시하는 교육방침 때문에.

그 한 예로, 백분율을 이해할 수 없는 고교생이 전체의 3%정도 되는 것 같다. 그나마 다행히 나머지 7할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지만.

너의 모순

5ch 컨텐츠 2007/05/12 12:34


관계를 강요하면, 너는 신사가 아니라고 한다
관계를 강요하지 않으면 너는 남자도 아니야 라고 한다

가끔 방에 들어가면, 좀 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한다
아예 방에 안 들어가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거냐고 한다

유행하는 멋진 옷을 입으면, 너는 유행에 휘둘리는 경박한 남자라고 한다
유행하는 멋진 옷을 안 입으면, 너는 촌티나서 부끄럽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꾸를 하면, 입다물고 내 이야기나 들어라고 한다
이야기를 묵묵히 듣고만 있으면, 뭔가 좀 말하라고 한다

약속에 30분 늦으면, 30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매너 최악이야 라고 한다
자기가 30분 늦으면, 30분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잖아 라고 한다

질투를 하면, 얽매이는 것은 싫다고 한다
질투를 하지 않으면 사랑이 식은 거냐고 묻는다

그렇다! 하고 찬성하면,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 하고 반대하면, 이해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랑해! 하고 말하면 입이 가벼운 사람라고 한다
정말 좋아해! 하고 말하면 겨우 그거밖에는 말할 수 없냐고 한다

무덤에 꽃을 바치면 너는 무시한다
나는 울고 있는데 너는 편하게 웃고 있다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요즘, 납량특급이 점점 그리워질 시기입니다. 최근 몇 개 시험적으로 포스팅 했었던
공포/괴담 관련 포스팅의 반응도 좋고 해서 공포/괴담/도시전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새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괴담천국 - 리라 하우스 제 4별관
http://newkoman.tistory.com/

(지난 일주일간, 전파만세의 운영을 잠시 쉬었던 것은 이 블로그의 준비과정이었습니다. ^^ 2ch의 개그들을 번역
  하던 도중에 괴담 관련 스레들과 괴담/도시전설 관련 전문 사이트들을 발견했는데 전파만세에 올리기는 다소 성
  향이 맞지 않는 듯하고, 그렇다고 묵히기도 아까워서 티스토리 계정에 그것을 정리해서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MSN으로 등록해서 평소 이야기를 나누던 분 중 몇 분께는 미리 귀뜸을 드리기도 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공개를
합니다. 그럼 전파만세와 함께 괴담천국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리오며, 즐겁게 이용해주시길.



6
링겔을 맞는 도중 소변을 보고 싶다




9
잠이 부족해서 낮잠을 자고있노라면 꼭 그때 담당 의사가 와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게 된다.

검사 때문에 식사를 거르게 되면 꼭 그 거른 식사 때 좋아하는 메뉴가 나온다.




11
패스트푸드가 미친듯이 먹고 싶어진다




12
친절하게 대해준 간호사를 짝사랑하게 된다




14
병동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




15
그러나 퇴원 후에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리 대단한 상대도 아니다




16
병실 안의 인상 좋아보이는 노인분께 상냥하게 대해주면 귀찮을 정도로 달라붙는다.




21
채혈 주사는 최소 1회는 실패한다





27
나에게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데, 맞은 편 침대의 또래 환자에게는 끝없이 문병이 온다




31
> 패스트푸드가 미친듯이 먹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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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원하고 있었던 병원에서는 창 밖으로 맥도날드가 보였는데, 금식 기간 중에는 그야말로 지옥.




49
옆 침대의 아저씨가 밤마다 너무 심하게 코를 골아서 잘 수가 없다




60
링겔을 다 맞았는데도 간호사가 깜박하는 바람에 링겔 안에 피가 역류




62
링겔 떨어지는 속도가 늦는 것 같으면 그 스피드를 내가 멋대로 올려버린다




63
>>62
원래 스스로 조절하는거야w





65
>>62
근데 내가 하던 것을 보고 같은 병실의 한 놈도 따라했는데…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져서 내가 급히 간호사를 불러줬어
곧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돌아온 건 이틀 후…




70
간호사가 실수로 컵을 깬다




71
소등 시간 이후에도 텔레비전을 계속 보는 놈.

눈부셔서 잠을 잘 수가 없다! 




80
텔레비전 속 음식이 미친듯이 맛있어보인다
특히 라면w




81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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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진짜 맛있어보이지





106
내가 입원했을 때, 같은 병실에 내 또래의 녀석이 있어서 친해졌었다

그 녀석이 퇴원할 때 나한테 천마리 학을 줬다. 물론 말이 천마리지 실제로는 100마리 정도.
그 녀석도 예전에 사이가 좋아진 퇴원환자에게 받은 것 같다.
다만 그때는 50개 정도였던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받은 학을 더 추가해서 100마리가 된 것 같다.

내가 그것을 침대 곁에 장식하고 있노라니 간병인 하나가

「퇴원한 다른 환자가 접은 학이 있는데 그것도 줄까?」

하길래 받았다. 그래서 또 150마리 정도로 늘었다. 그리고 내가 퇴원할 때 옆 침대의 아저씨에게 줬다
(정확히는 자주 문병오는 그 부인분께 줬다)

그 학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버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 이건 입원 중 흔히 있는 일은 아닌가?




117
링겔의 관에 공기가 들어가 있으면 묘하게 신경이 쓰인다.




123
>>117
공감 공감 공감 공감 공감wwwwwwwwwwwwwwwwwwwwwwwwww




119
나는 입원 환자에게 책을 선물로 보냈었다.
그러나 정작 내가 환자가 되자, 받았을 때 기쁜 병문안 선물 순서는

1 상품권
2 쥬스·간식
3 간식 이외의 먹을 것
4 비닐 봉투·타올·나무 젓가락·플라스틱 접시 등 소모품
  
제일 필요 없는 게 책과 꽃 등의 장식물.




127
링겔 속도를 높였다가 간호사에게「이거 만졌죠?」하며 혼난다




128
병이 거의 다 나아가고, 몸에도 슬슬 힘이 붙었을 무렵 
조금 오줌이 마렵기도 하고 해서 꼬추가 완전히 발기된 상태였는데 하필 그때 회진이 왔다.

담당의를 포함해서, 간호사 및 레지던트 등 도합 6명 앞에서 바지를 벗게 되었다. (하복부 수술 후 검사)
완전한 발기 상태였던 물건이 모두의 앞에서 긴장한 나머지 급격히 수그러드는 과정을 모두에게 보였다.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의사가 마지막에 한 마디.

「이제 슬슬 퇴원할 때가 됐네요」

그 말을 들은 젊은 간호사는 마침내 웃음을 터뜨렸다.




131
입원 첫 날, 병실 설명을 해주는 간호사가 너무 친철하다

요리프로를 보면서「퇴원하면 저거 꼭 먹어야지」하고 굳게 결심

흠연실 같은 곳에서는 병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 친한 사이

무언가를 부탁하러 간호사 센터에 가서 이야기하면, 몇 명의 간호사가 이쪽을 보지만 귀찮은지
지들끼리 앉아서 누가 움직일지 눈치만 보고 있다


250
저는 프로그래머입니다. 얼마 전 서점에서『고양이도 할 수 있는 VC++』라는 책을 발견해서 즉시 구입,
우리 집 고양이 미케(암컷. 3세)에게 VC++를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이건 제가 가르치는 방법이 나쁜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 미케가 머리 나쁜 것일까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아예 이 책이 나쁜 것일까요? 

부디 답변 부탁드립니다  m(__)m


255
>250
미케는 키보드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습니까?


300
>255
마우스라면 능숙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